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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아주 특별한 해녀 물질대회가 열렸다.

이날 하도리 어촌계 해녀 100여명이 하도리 굴동포구 앞 문주란섬 일원에서 바닷속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대회가 열린 것이다.

제주시에서 실시하는 바다환경보전을 위한 산타클로스 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물질대회에서는 쓰레기를 가장 많이 주워오는 해녀가 우승인 물질대회다.

 
이날 하도해녀들이 주워온 쓰레기는 모두 2.5톤. 해녀들은 하나같이 "삶의 터전이자 생명줄인 앞바다가 깨끗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이렇게 깨끗한 바다에서 보다 많은 전복과 소라, 성게 들이 잡힐 것"이라며 즐거워 했다.

하도리 해녀들은 이날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쳐온 터라 해녀들의 감회는 남다르다.

제주시 관계 공무원은 "산타클로스 운동은 바다에서 생업을 하는 어업인 스스로가 정화활동을 함으로써 깨끗한 바다를 지키자는 운동"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물질대회가 전도적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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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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