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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제주한라병원, 카자흐스탄서 의료지원 펼쳐

 

 

제주한라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카자흐스탄 라데르시, 오스케멘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의료지원 활동에서 제주한라병원 김성호 심장센터장은 생후 9개월 여아 하밀에게 '심방중격결손' 진단을 내렸다. 아이의 진단에 엄마 마자니(28)의 얼굴은 한층 밝아졌다. 처음으로 정확한 병명을 진단받았기 때문이다. 김 센터장 등 양·한방의사 5명은 병명조차 모른 채 고통을 겪던 심장질환 어린이들에게 정확한 병명을 진단해주는 등 440명을 무료 진료했다.

 

 

제주한라병원의 이번 의료지원 행보는 국제 의료봉사를 통한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에 있다. 여행사와 에이전트를 통한 기존의 의료관광은 한계에 봉착했다. 이에 한라병원은 현지와의 인적교류 및 봉사활동을 기점으로 한 지속적인 유대 관계로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고, 의료국제화사업의 메카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의료지원에 나섰다.

 

 

 제주한라병원은 이번 일정동안 제주도의 첨단 의료 인프라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건강과 웰빙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홍보하며, 제주도 홍보 도우미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였다.

 

 

이번 의료지원 활동은 한-카자흐스탄 외교 20주년을 맞아 외교통상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제주한라병원과 서울대병원, 자생한방병원, 한국국제협력단 등이 공동 참여했으며 한-카자흐 자원외교를 위해서 외교통상부 유럽국장까지 함께한 국제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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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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