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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5월의 산타 'KCTV 공성용 회장' 5240만원 전달

 

 KCTV 공성용 회장이 올해도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 후원금 5,240만원을 쾌척했다.

 

공회장은 지난 1992년 어린이날 소년소녀 가장 200여명에게 1인당 5만원씩 1,000여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한해도 빠짐없이 20년째 5월의 산타가 되고 있다.


지난해도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김희석)을 통해 4천200여만원을 전달한 공회장이 지금까지 전달한 어린이 날 용돈은 모두 4억 6347만원에 이른다.

 

공회장은 회사 사정이 어려워도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멈춰서는 안 된다며 해마다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을 늘려왔다.


공회장이 남달리 어려운 청소년에게 마음을 주는 이유가 있다.

 

공회장은 “20년 전 어린이날에 어린 두 자녀와 돌고래쇼장을 찾았다가 마침 그 곳에 온 소년소녀가장들이 자식손에 들린 아이스크림을 바라보는 눈길이 너무나 안쓰러웠다. 제가 이번에 지원하는 용돈이 보잘 것 없지만, 어린이날 하루만이라도 어려운 아이들에게 평소에 사고 싶은 선물을 사주고 싶다” 며 선행을 시작하게 된 사연을 전달했다.


공회장은 어려운 청소년뿐 아니라 불치병 어린이 입원비를 지원하고 어려운 다문화 가정 을 돕는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 왔다.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서는 공회장의 선행을 알리고자 기념행사를 요청하였으나, 공 회장은 “이번 일은 선행도 아니다. 나는 어린이날 한번만 지원하고 있지 않느냐? 지속 적인 지원을 못해 부끄러울 뿐이다.”며 극구 행사를 거절하였으며, 이와 같은 공회장의 사연은 어린이달을 맞이하여 제주지역에 따뜻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경남 거제 출신인 공회장은 34년전 제주에 정착해 현재는 방송분야에서 차별화된 스마트  디지털 케이블 TV 구축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기회가 되면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재단 설립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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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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