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3월 31일까지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은 연 4회(1월, 3월, 6월, 9월) 신청이 가능하다. 3월에 납부할 경우 연간 세액의 3.8%가 공제되며, 6월과 9월에는 각각 2.5%, 1.3%의 세액이 공제된다. 연납 신청은 제주시 재산세과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3월 16일부터는 전국 지방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모바일위택스 포함)나 ARS(☎142211)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하고 납부할 수 있다. 납부는 △신용카드 결제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위택스 △모바일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등으로 하면 된다. 연납 신청 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신청은 자동 취소되며, 6월과 12월에 정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연납 후 차량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에는 남은 기간에 대한 자동차세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연납 승계 신청도 가능하다. 고창기 재산세과장은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세금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연납제도를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부동산 거래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선진 부동산 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오는 5월 30일까지 상반기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제주시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1,490개소 가운데 연동·노형동, 애월·한림읍 등 서부지역 79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중개사무소, 중개행위 및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행위 △등록증·자격증 대여 및 무등록·무자격 중개행위 △임대차 중개 시 설명의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경미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시정 및 권고 조치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관내 1,550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등록취소 4건, 고발 및 수사의뢰 15건, 업무정지 3건, 과태료 16건 등 38건에 대하여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였고, 위반사항이 경미한 122건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한 바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여 시민이 신뢰하는 선진 부동산 거래 문화
김완근 제주시장은 3월 10일(월)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발대식에 참석하여 인권지킴이 3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노인의료복지시설은 노인복지법 제34조 규정에 따른 시설로 제주시에는 노인요양시설 39개소와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7개소가 있다. 인권지킴이는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에 배치되어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상담과 입소자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 과정에서 학대나 방임 등 인권 침해 사례가 발견되면 지자체에 통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인권지킴이는 3월 10일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노인의료복지시설 46개소에 대한 인권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인권지킴이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인권지킴이 역할수행과 활동 가이드를 제시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해 인권지킴이 15명은 27개 시설에 대해 207회의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시가 일상이 보장되는 안전복지도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요양 환경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3월 10일(월) 제주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제23기 제주시 노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입학식은 노인대학 입학생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허가선언, 개식사,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2년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2시간씩 진행되며, ▲노인교양 ▲건강 ▲정치·경제·사회 및 시사 상식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노인대학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도전과 열정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배움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제주시 일도 2동,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일 개최된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 제1차 정기회에서 호남·제주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위원회로, 지난 1월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를 대표하는 의원 17명으로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지방의회의 정책지원 인력 제도를 개선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국회 및 정부 관계부처와 협력해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설립됐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오는 2025년 6월 말 경남, 대전에 이어 제주에서 제4차 정기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박호형 부위원장은 "정책지원 인력의 전문성 확보는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해빙기를 대비하여 오는 3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건축·해체공사장 1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시는 구조기술사(1명), 대한산업안전협회(1명), 건축안전관리팀(2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해빙기에 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 균열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대규모 절개지·터파기 구간의 시공 적정성 여부, ▲흙막이 설치 적정 여부,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 여부,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등으로 안전·품질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하거나 긴급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위험성이 있거나 중대한 사항은 공사중지와 안전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 결과 건축공사장 17개소 중 미흡한 공사장 14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조치결과를 제출받아 개선사항을 확인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취약시기에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경각심을 고취하고, 미흡 사항 개선 등을 통해 안전
제주보건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7일 보건·복지 관련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담당할 주치의를 지정하여 도내 의료 취약지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7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고병수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추진위원장을 초빙해 ‘주치의 제도의 이해와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 위한 공직자 역할을 주문했다. 제주시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1월부터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 모델 도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에 따라 사업 대상지 등을 확정하여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금록 보건행정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만성질환 중심으로 변화하는 질병 패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1차 의료서비스 강화가 중요하
서귀포시는 올해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삼매봉공원 등 2개소에 2단계 도시바람길숲 보완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단계 보완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50억을 투입하여 '24년도 설문대공원 등 혁신도시공원 4개소에 디딤확산숲과 서호중앙로 등 2개 구간에 연결숲을 조성하였고, 올해는 삼매봉공원과 서귀포시 문화광장에 디딤확산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의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오염 물질 정화 및 열섬현상을 해소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분산 시키는 기능을 갖춘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21년부터 2년간 1단계 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을 투입하여 혁신도시 공원 4개소, 강창학 공원 등 3개소에 디딤확산숲과 516도로, 신서귀로 등 4개 구간에 연결숲을 조성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올해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하여 서귀포시를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들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상반기에 기상이변 등 자연재해로 인해 보관 중이거나 관내 방치된 슬레이트를 조사하여 처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귀포시의 방치 슬레이트 폐기물 처리 지원사업은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원대상은 화재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발생한 슬레이트 폐기물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보관 중이거나 원인 제공자(배출자)를 알 수 없는 방치된 슬레이트 폐기물로서, 화재나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한 슬레이트의 경우에는 피해발생 사실 및 공사 관련 서류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여야 한다. 지난해, 서귀포시는 주민 신고 및 읍면동 조사를 통해 지역 내 방치된 폐슬레이트 4.86톤을 확인하고,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수거 및 처리한 바 있다. 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를 해체처리함으로써 주민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서 서귀포시는 올해 2월 24일부터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주택 및 창고·축사, 노유자시설 등의 지붕 철거 및 주택의 지붕 개량 지원사업에 대하여 신청을 받고 있다. 슬레이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생활환경
서귀포시는 2012년 7월 이전 출고된 노후 경유 자동차(배출가스 4‧5 등급) 7,571대에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2억8천여만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환경개선 비용을 부담하게 하여 자발적인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3월 및 9월, 연 2회 부과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불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1기분은 2024년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사용분으로, 기간 내 명의 이전, 말소 등 변경 사유가 발생한 경우는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되어 부과된다. 따라서, 현재 차량을 소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고지서상의 적용기간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의 납부는 읍면동 주민센터(신용카드 납부), 시중은행, 위택스, 가상계좌 등으로 가능하며, 미납 시 3%의 가산금과 체납처분 예에 따라 차량압류 등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납부 기한인 3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부과 및 납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기후환경과(760-2918)에서안내 받을 수 있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명의 이전이나 폐차 후에도 1~2회 더 부과되므로, 납부 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하)는 지난 3월 8일(토) 서귀포시복합가족센터에서 다문화엄마학교 4기 첫걸음,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입학식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4개 나라 출신의 신입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대표의 입학선서, 입학증서 수여,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의 격려사를 비롯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정엽 의원, 오승식 의원, 강하영 의원, 김대진 의원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강옥화 교육장 등이 참석하여 교육생들의 입학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였다. 이번 4기생들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19주 동안 초등교육과정 온라인 강의와 출석 수업 10회(격주)를 참여하게 되며, 졸업 후에는 초등검정고시 응시 지원과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졸업생에 대해서는 친정방문 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의 자녀들이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한마음교육봉사단에서 영어와 수학 보충교육 및 멘토링도 제공하게 된다. 다문화엄마학교는 다문화가정이 어려워하는 자녀 학습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22년부터 운영하여 지난해 3기까지 5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그 결과 자녀와의 소통은 물론 학습지도에도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회의 역할 서귀포시 성산읍주무관 강서은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그 지역에 사는 주민이다. 행정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기구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는 성산읍을 포함한 도내 8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현재 성산읍을 비롯한 지역사회는 고령화, 환경 문제, 지역경제 침체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단순히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에 맞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이러한 과정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접근 방식’을 실현하는 기구로,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실천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주민자치회가 활성화되면 주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기회가 많아지고, 공동체 의식도 자연스럽게 강화된다. 이 과정에서 주민총회는 핵심적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