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 1.~9. 7.)을 맞이하여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9월 한 달간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ㅎˑㅎˑㅎ(혈압ˑ혈당ˑ행복) 잡기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 일상 걷기를 실천함과 동시에 자신의 혈압‧혈당 측정을 해봄으로써 스스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하영걸을락’커뮤니티에서 참여 신청 후, 두 가지 미션 [① 9월 한 달간 목표 걸음 21만 보(하루 최대 1만 보 인정) 걷기, ② 혈압 또는 혈당 측정 사진을 1회 인증하기]을 모두 성공하고 응모하기를 누르면 된다. 챌린지 성공자 중 추후 추첨을 통하여 1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대부터 자신의 혈관 수치를 알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혈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동부보건소 방문간호팀(☎ 064-760-61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관람객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기회 제공을 위하여 <그림 속 문양> 소장품전을 9월 2일(화)부터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보유한 작품 중 ‘문양’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별하고, 시대성와 전통성으로 작품을 분류하여 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대성’의 표현은 역사적 가치 및 시대를 반영하는 물건에 의미를 둔 작품들로 화석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사람 발자국과 새 모양의 그림, 토기와 항아리 그림 등 시대별 관심사와 유행을 유추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국문화에 대한‘전통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는 탈과 탈춤을 소재로 한 작품이 단연 돋보인다. 또한 다양한 패턴의 구름 문양과 산과 바다, 거북이, 식물, 글자 문양을 사용하여 제작된 작품도 선보인다. 오철종 문화관광체육국장은“이번 전시는 우리 문화의 변화과정들을 고스란히 보여주어 미술품을 통한 시대와 사회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미술관 방문을 당부하였다. 이번 전시는 10월 8일(수)까지 운영되고, 10월 11일(토) 부터는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 회원정기전>, 이어지는 전시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서귀포시는 제주 발달장애 청년 예술가 6인과 함께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그림으로 세상을 만나다’ 기획 전시를 오는 9월 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에게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이들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작품 감상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 주관으로 기획되었다. 이번전시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여러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보유한 발달장애 예술가 6명이 참여해 작품 81점을 두 개의 테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특별한 제주展’에서는 제주에 살면서 제주를 그리는 청년작가 4인의 작품 16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해녀, 유채꽃, 우도, 성산일출봉, 돌고래 등 제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소재를 담아, 각 작가들이 제주를 바라보는 시각과 감성을 작품에 녹여내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청년 작가 6인이 참여하는 ‘가지각색 개인展’에서는 동물, 인물 자화상, 명화 재해석 등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작품 65점이 전시된다. 다소 서투르게 보일 수 있지만, 작품을 통해 작가들만의 순수하고
서귀포의 가을이 올해 더욱 특별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서귀포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문화의 달 행사'와 서귀포시 대표 축제인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천지연폭포 주차장 등 원도심 일원에서 함께 열린다. 2025 문화의 달, `서귀포가 전하는 신들의 지혜'로 1990년 시작한 `문화의 달 행사'는 문체부에서 매년 한 지역을 선정해 10월 셋째주 토요일 전후로 그 지역만의 고유한 문화와 매력을 알리는 국가 지정 문화축제이다. 서귀포시는 공모를 통해 지난 1월에 올해의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1만 8천 신들의 섬'으로 불릴 만큼 신화와 전통, 그리고 공동체 문화를 소중히 간직한 제주에서, 특히 올해는 칠십리축제와 연계해 더 큰 감동과 공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문화의 달 행사 슬로건은 “다시! 하늘과 바람과 바다: 서귀포가 전하는 신들의 지혜”로 제주 신화 `설문대할망'을 주제로 한 기념 공연 <설문대할망 본풀이>를 한다. 그리고 자우림·이브라힘 말루프·엔플라잉 등 국내외 뮤지션 공연, 미식 체험(가문잔치 음식 체험), 일몰·일출 요가, 거리예술·서커스 등 다채로운
제주시는 광견병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대상으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광증, 마비, 과도한 침 흘림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번 하반기 접종은 총 1,600마리 분의 백신을 읍면동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해 상반기에 접종하지 못한 보호자들에게도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정 동물병원이 구좌지역까지 확대되어 총 29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병원 목록은 제주시 누리집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기간 보호자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료 5천 원을 부담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백신 소진 시 접종이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동물병원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완료해야만 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등록하지 않은 경우 동물병원에서 무료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2,413마리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접종을 지원한 바 있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광견병은 정기적인 예방접
제주시는 지난 30일 한림읍 귀덕2리 사무소에서 ‘2025년 한수풀 해녀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올해 입학생 46명 중 41명이 해녀학교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졸업했다. 거주지별로는 도내 29명, 도외 12명이며, 이들 중에는 외국인 학생도 포함돼 있어 해녀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졸업생들은 해녀학교와 관내 어촌계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 해녀 활동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해녀로서의 실전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제주시는 신규 해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어촌계 가입비(1인당 100만 원), ▲초기 정착금(월 50만 원, 3년간), ▲해녀복 및 잠수장비 지급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2008년 개설된 한수풀 해녀학교는 지금까지 총 9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70명은 실제 어촌계에 가입해 해녀로 활동 중이다. 또한, 신규 해녀 유입이 많은 어촌계에는 보조사업 우선권 등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규 해녀 양성을 위한 지원에 힘써 어촌마을의 활력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5년 경관보전직불제 준경관 초지 직불금 4억 4,400만 원을 지난 29일에 지급했다. 경관보전직불제는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해 지역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개선하고, 이를 농촌관광·도농교류 등과 연계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직불금 지급 한도 면적은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이며, 지급 단가는 45만 원/ha이다. 올해 경관보전직불제 준경관 초지 지급 대상은 지난해 선정한 17개 지구 중 동계작물을 재배하는 1,152ha로, 지난 5월 이행점검을 거쳐 협약 이행 면적 988ha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97농가에 총 4억 4,400만 원을 지급했다. 이행점검은 경관작물별 생육·개화 시기에 맞춰 재배관리 이행 여부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서 확인한다. 동계작물은 5월, 하계작물은 10월에 각각 점검하며, 미대상 작물 재배나 폐경 면적은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117농가에 4억 7,5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경관보전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농촌 마을의
제주시는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실손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제도다. 특히, 보험료의 85%(국비 50%, 도비 35%)를 행정에서 지원해 농가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는 전국 76개 대상 품목 중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총 62개 품목을 운영 중이며, 품목별로 가입 기간이 달라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주요 품목인 ▲당근(7.28.~9.5.), ▲월동무(8.25.~10.25.), ▲양배추(8.25.~9.26.), ▲브로콜리(8.18.~10.2.)의 재해보험 가입이 본격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마늘·쪽파·양파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품목별 가입 기간을 확인한 후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예고 없는 자연재해로부터 농가를 지켜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농업인 모두가 적기에 가입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경영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1일(월)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전국후계농축협조합장경영인협의회(공동회장 박정수, 양기원) 워크숍에 참석해 전국 각지에서 제주를 찾은 농·축협 조합장들을 환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후계농업경영인출신 농·축협 조합장 210명이 참석해 농업·농촌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대현 미래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이 ‘트럼프 2기 북미관계 변화와 한반도 정세 및 대응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조합장들의 열정과 혜안이 모여 얻은 지식이 우리 농업의 강력한 무기가 되고,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워크숍 개최지로 제주를 선택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국후계농축협조합장경영인협의회는 후계농업경영인출신 농·축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전 11시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제25회 제주해병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제주도와 해병대사령부,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가 주최하고, ㈔해병대전우회 제주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주일석 해병대 사령관,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좌태국 해병대 9여단장, 이승도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 총재를 비롯해 해병대 관계자와 참전용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해병 3·4기 참전용사 소개, 해병 혼 탑 참배, 제주해병대의 날 제정취지문 낭독, 유공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격려사, 해병대가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호국음악회,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 해병대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는 안보 전시‧체험 행사가 열렸다. 기념식 이후에는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 감사 오찬도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과 제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해병 3·4기 참전용사와 제주도민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오 지사는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작전, 도솔산지구 전투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