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은 다음 달 9일 제주도서관 다목적교육실에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2015년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를 초청하여‘책과 사람-정란희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정란희 작가는 평화와 인권, 우리의 역사를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으며 작품으로는 제주 4·3의 아픔을 다룬 『무명천 할머니』, 일제강점기 시대를 다룬 『사할린 아리랑』, 『나비가 된 소녀들』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잃어버린 사람들, 일제강점기를 살아냈던 그들의 이야기’을 주제로 그들이 겪어야만 했던 고통과 아픔, 가족도 삶도 모두 파괴당하고 인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 대해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회도 예정되어 있다. 신청은 청소년과 성인 40명이며,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작가와의 만남으로 그 시대를 살아낸 아픔과 고통, 처참함을 기억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고동현)는 지난 16일 학교 교정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함께 걷는 길, 희망대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교생이 참여하였고, 3학년 학생들은 수능에 임하는 자신의 각오를, 1, 2학년 후배들은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문구를 손팻말에 작성하여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였다. 학생회 임원은“수능을 치르는 선배님들에게 후배들의 염원을 모아 응원하는 행사가 앞으로도 우리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지난 17일 대정초등학교에서 개최된‘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대정몽생이 축제’에서 어린이를 위한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대정초등학교 학생 및 병설유치원 원아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건강체험 활동을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였다. 서부보건소 건강 체험부스에서는 △음주고글 체험을 통한 음주폐해 예방 체험교육 △볼링교구를 이용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육 △OX퀴즈를 활용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체험교육을 운영하였으며.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에코백, 노트펜 세트 등 다양한 건강 홍보물품을 제공하였다. 이 밖에도 대정읍사무소, 송악도서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서부소방서 등 여러 기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 체험부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어려서부터 여러 건강 분야에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여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오는 10월 19일(토)부터 26일(토)까지 8일간 공중이용시설 등 관내 금연구역 전면 집중단속을 위해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서귀포시 3개 보건소의 단속 관계 공무원과 금연지도원,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금연구역 및 흡연실(흡연구역) 시설 설치 기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기간 동안 관내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주·야간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며. 특히, 관내 흡연행위가 빈번한 게임제공업소 등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강화된 교육시설 경계 30m 이내 금연구역을 위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점검기간 내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금연구역 지정의무 위반 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귀포보건소장은 “합동 점검을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760-6079), 동부보건소(☎760-6123), 서부보건소(☎760-6227)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1월 16일~17일(오후 4시, 2일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연극 ‘인생 배달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가람‘의 창작레퍼토리 공연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역 연극인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연극 ‘인생 배달부’는 70대 두 어르신의 인생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린 블랙 코미디이다. 주인공 장가위는 50년간 이발사로 일하다 아내의 죽음 이후 실버 택배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우연히 초등학교 동창 이진법을 만나게 된다. 이진법은 수학 교사로 퇴직 후에도 가족을 위해 택배 배달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며 우정을 쌓아가고, 이를 통해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작품은 노인들의 삶과 그들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이가 들수록 배제되기 쉬운 이들을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인이 돌아가시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진다”는 속담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10월 19일, 새연교 광장에서 잠재된 청소년의 끼를 발휘하는 밴드 및 댄스 버스킹 콜라보 공연‘놀면 뭐하니? 버스킹 어때?’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서귀포시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공모에서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 나형주(대신중 3학년) 학생이 제안한 사업으로, 청소년 축제에서 다양한 밴드 동아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여 버스킹 무대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반시민과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총 8개 밴드와 댄스 팀의 버스킹 공연(14시~16시)과 함께, 공연 전 서귀포시 관내 청소년수련시설(동홍·하효·시수련관)에서 도박 예방 홍보부스 및 에코백 만들기 등 총 4개의 체험부스(13시~14시)가 운영되었다.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지난 2021년부터 도내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총 109개 사업을 발굴하고 20개의 우수사업이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05명의 서귀포시청소년참여예산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버스킹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성취감과 자신
서귀포시는 산림휴양·치유 자원을 활용하여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민건강증진사업 중 남성을 대상으로“별에서 온 그대”프로그램을 오는 11월 17일과 11월 24일 총 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전했다. ‘별에서 온 그대’프로그램은 중년기 및 중년 이후의 남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치열하게 살아온 나날을 응원하고, 자신의 삶을 힐링으로 채워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 토닥토닥 나를 위한 위로의 스트레칭과 나뭇잎 호흡 ▲ 긍정적 사고 전환을 위한 마음 나누기▲ 오직 나를 위한 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나 남성을 위한 산림여가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하여 중년 이후의 남성들이 솦속에서 휴식과 활동을 통해 심신의 치유를 경험하도록 많은 참석을 바란다 ”고 전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산림의 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산림자원육성과 조림목의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160백만원을 투입해 조림지 98ha·41개소에 대한 풀베기 사업을 마무리 하였다고 밝혔다. 조림지 가꾸기 사업은 조림 식재 후 1~3년차가 되는 인공조림지의 조림목 주변에 있는 잡초와 덩굴 등을 제거하여 조림목의 생장을 촉진하기 위해매년 추진되고 있다. 본 사업은 잡초의 생육이 활발한 여름철인 7월부터 10월까지 풀베기를 시행하여 사업의 효과를 높였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시기 적절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조림목의 생육환경 개선을 통해 울창한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체감·만족도 조사 실시 결과 종합 점수가 90.4점으로 사업 효과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가 2024년 환경부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선정, 8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난 6월 차열페인트 도장사업(3개소)과 폭염대응쉼터 조성사업(3개소)을 완료하였다. 이후 사업 지원에 대한 효과 검증과 향후 개선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124명이 이용자 체감·만족도 조사에 참여하였다. 체감·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 점수가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의 경우 78.7점에서 89.7점, 폭염대응 쉼터 조성사업의 경우 87.8점에서 91.1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 11점, 3.3점 상승하였다. 시는 지역아동센터, 고령자·장애인 이용 시설 등 기후 변화 취약계층 이용 시설 대상 사업 추진에 따른 수혜자 확대와 올 여름 폭염, 열대야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른 사업 체감도 및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는 2025년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6억3천만원(도비 포함)을 공모 신청하여 현재 심사중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속화되고 있는 기후
서귀포시는 올해 정기분 재산세 조기납세자(납부마감일 7일 전 및 자동이체 납부자)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서 126명을 추첨한다고 밝혔다. 무작위로 당첨자를 추첨할 예정으로 당첨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경품 추첨은「제주특별자치도 모범납세자 지원조례」에 따른 것으로서, 당첨자 명단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18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조기 납세자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것은 납기 내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통한 안정적인 재원확보에 기여하는 한편, 전통시장에서 사용가능한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함으로서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함이다.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국장 오영한)은 “재산세를 조기 납부한 납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홍보활동을 통해 자발적인 세금 납부를 장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인을 돌보는 사회가 내일을 준비한다 표선면 신철민 노인 복지는 단지 어르신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병원비를 줄여주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나이가 들고 언젠가는 노년을 맞이할 것이기에, 노인 복지는 곧 미래의 나를 위한 준비이기도 하다. 어르신들을 잘 돌보는 사회가 결국 더 건강하고 따뜻한 내일을 만들어간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금, 노인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오래 살고 있지만, 그 시간들이 모두 행복하지는 않다.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까지 노인들이 마주하는 현실은 만만치 않다. 나이가 들수록 일자리에서 밀려나고 사회와의 연결이 줄어들면서 고독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노인 복지의 핵심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어르신들이 스스로 존중받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의미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 누군가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 자립하며 살아가는 데서 오는 자부심은 노년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 또한, 복지는 세대 간의 연결을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어르신들의
제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시청은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부 8명(감독 1, 선수 7), 수영부 7명(감독 1, 선수 6)이 참가하여 총 4개의 메달(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을 획득하며 제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수영에 이호준 선수(현 국가대표)는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경기와 자유형 400m 경기에서 각각 은메달, △서귀포시 선수들과 함께한 혼계영 4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계영 8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리고 육상에 참가한 임은지 선수는 여자일반부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3m 90c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하였고, 작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을 획득하여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10월 18일(금) 오후 2시 집무실에서 선수들을 직접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포상금을 수여했다. 김 시장은 “우리 제주시청 소속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보여준 훌륭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