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택의 작은 공간을 활용하여 자연친화적인 도심 및 녹색 공간으로 조성한 「2024년도 곱들락한 집」 5곳을 선정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주시 누리집 및 방문, 읍면동 추천을 통해 접수된 15곳에 대해 10월 2일 선정위원회 심사를 완료했다. 선정위원회는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7명으로 구성하여 △주택의 여유 공간을 꽃과 나무 등으로 꾸민 주택, △제주 지역 특성을 잘 반영한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주택, △개방감이 있고 주변 환경과 조화되어 경관이 뛰어난 주택을 기준으로 최고 점수를 받은 5곳을 선정했다. 곱들락한 집으로 선정된 주택에 대해서는 10월 중 상패와 현판이 제공되며, 제주시청 내 사진을 전시하여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산 유도하고 아름다운 제주시 환경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2023년도 곱들락한 집 공모에는 9곳이 신청해 최종 4곳이 선정된 바 있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이번 공모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선정된 분들에게도 축하 말씀을 드린다”면서, “향후 전시될 사진전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내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에 따른 정비계획(안)에 대하여 열람 공고한다. 내도지구는 지난 2022년 12월 「203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수립 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올해 1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 실시한 바 있다. 본 정비계획(안)의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주차장 조성, ▲공동이용시설(마을회관, 쉼터, 어린이 놀이터) 확충, ▲방범용 CCTV 및 소화기함 설치 등이 포함되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비계획(안) 열람은 11월 12일까지 제주시 도시재생과, 외도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제주시는 도두지구, 신엄지구에 71억 4,500만 원(도두 38억 6,300만 원/신엄 32억 8,200만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 및 편입토지 보상을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정비계획(안) 열람을 통해 지역주민 의견 수렴 후 적극 검토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 통장협의회(회장 양철선)는 10월 20일(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자치역량강화 워크숍 및 체육행사」를 개최하였다. 제주시 통장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정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자치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초자치단체 설치 주민투표 촉구 결의대회, 웃음치료 전문강사의 특강이 진행됐고, 2부 체육행사에서는 통장 상호 간 친목 도모를 통한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 통장협의회 양철선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도·시정의 운영방향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방분권시대의 실질적인 대표자로서 역량을 갖추고 시정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통장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통장님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의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절물생태관리소는 절물자연휴양림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숲체험·숲놀이 프로그램 ‘2024 추억놀이愛 퐁당’을 운영한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인 ‘2024 추억놀이愛 퐁당’은 절물자연휴양림을 찾는 주 이용객인 가족 단위 관광객, 65세 이상 방문객,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억 속 전래놀이 체험을 제공하여 세대공감과 더불어 숲속에서 재미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실뜨기,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사방치기, 공기놀이 등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와 나뭇잎에 소망 쓰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놀이와 게임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기성세대에게는 잠시나마 옛 추억을 회상하며 동심으로 돌아가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우리나라의 놀이문화를 알려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절물자연휴양림 산림교육 위탁운영업체인 ㈜숲연구소 꿈지락(대표 김난희)과 함께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중 세 차례 운영되며 절물자연휴양림 방문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절물자연휴양림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하성현
제주시 애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에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3일간 타 지역의 우수·실패 사례 탐방을 실시하여 지역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였다. 이번 탐방은 경상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주민위원회는 ▲거점지역 생활 SOC센터 공간구성, ▲거점지역 및 배후마을의 문화·복지 프로그램 개발, ▲향후 센터 운영 등의 사례를 살펴 사업 전반의 견문을 넓혔다. 탐방의 주요 목적은 타 지역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애월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수집하는 데 있다. 탐방에 참여한 위원들은 현장 회의를 하는 등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발전 방안을 구상하여 애월읍 실정에 맞는 사업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 김보현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다양한 농촌 활성화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도 “사업 진행과정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귀담아 듣고, 사업에 반영하여 주민주도로 운영될 수 있는 사업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
서귀포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컨설팅을 오는 22일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제주국제대학교 김도영교수, 복지in연구소 김진훈소장,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오윤정센터장이 컨설팅단으로 참여하며, 2025년 시행계획 수립 매뉴얼 분석 및 전략별 성과지표 등 방향제시를 위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귀포시의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서귀포시 실현』을 목표로 하여 8개 추진전략, 39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개 부서와 협업하여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컨설팅에 앞서 지난 15일 세부사업 담당자에게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와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매뉴얼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오는 22일 컨설팅에서 제시된 내용을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에 반영하여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실무협의체 검토, 대표협의체 심의를 거쳐 11월 말 수립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실효성있는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서귀포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향상하고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서귀포시회(회장 김미라)는 지난 19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가족,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1회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 연합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28개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의 지난 1년 동안 지역아동센터의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분들에 대한 표창 수여(3명)가 이뤄졌다. 또한, 센터 아동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준비한 3개 센터의 축하공연과 19개 센터의 작품 전시가 이루어졌다. 그중에서도 K-pop 축하공연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인만큼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주기 바란다”며 “지역아동센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10월 19일, 새연교 광장에서 잠재된 청소년의 끼를 발휘하는 밴드 및 댄스 버스킹 콜라보 공연‘놀면 뭐하니? 버스킹 어때?’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서귀포시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공모에서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 나형주(대신중 3학년) 학생이 제안한 사업으로, 청소년 축제에서 다양한 밴드 동아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여 버스킹 무대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반시민과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총 8개 밴드와 댄스 팀의 버스킹 공연(14시~16시)과 함께, 공연 전 서귀포시 관내 청소년수련시설(동홍·하효·시수련관)에서 도박 예방 홍보부스 및 에코백 만들기 등 총 4개의 체험부스(13시~14시)가 운영되었다.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지난 2021년부터 도내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총 109개 사업을 발굴하고 20개의 우수사업이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05명의 서귀포시청소년참여예산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버스킹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성취감과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이번달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내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위생환경 개선사업은 시장 내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업소별 위생지도 · 개선활동과 실질적인 위생물품 지원 및 이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위생 영업주들의 자율적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매일올레시장과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내 위치한 식품위생업소 대상이며, 지난해보다 10개소를 늘려 60개소를 지원한다. 대상 업소의 조리장· 조리도구 등 세균오염도(ATP) 측정 및 오염가능성 진단 등으로 현장 위생환경 평가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 연계를 실시하고, 이와 함께 조리기구용 살균소독제, 용도별 고무장갑, 행주 등 위생물품을 지원하며 이를 활용한 물품의 위생적 활용법, 식중독 예방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등을 교육하게 된다. 또한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를 배부하여 영업자가 자체 점검 할 수 있도록하여 업소의 자율적 위생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식품위생업소 위생상태와 영업자의 인식 개선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지난 19일(토) 서귀포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어린이와 보호자 약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꿈꾸는 튼튼 동화 속 건강 음악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회(동화구연) 및 과학 특강(콩나물 심기)을 통해 부모와 교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어린이의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 형성 지원을 위한 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부모들도 함께 영양교육실에서 건강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하며, 식습관 인식 개선 및 가정 내 지속 가능한 건강 식생활을 실천을 위해 영양교육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건강생활지원센터 바이오그램 장비를 활용한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및 혈압 등 측정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3회차, 150여 명을 사전 모집하여 어린이 건강체험관 주말 이용을 희망하던 어린이와 가족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이 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건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다문화 25가구도 참여하며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였고, 추후에도 더 많은 가족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30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서귀포의 가치, 칠십리와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30년의 축제를 함께 되돌아보고, 서귀포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축제 첫날 읍면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마을문화예술제’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며, 이후‘화합 길트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 화합과 축제의 기쁨을 나누었다. 또한 올해 도입된‘칠십리역사테마존’에서 서귀포 읍면동의 문화를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칠십리장터’ 와‘칠플리마켓’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우기남 추진위원장은 “서귀포칠십리축제 30주년을 맞아 서귀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매력을 한층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애써주신 17개 읍면동 주민들과 축제 중 불편을 감수해 주신 지역민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서귀포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를 통해 제주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17일과 18일 이틀간 싱가포르 선텍타워1 로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22개 제주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가했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30여 명의 현지 바이어가 참여했다. 수출상담회는 기존의 견본 상품 전시와 수출 상담의 형태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참여 기업별로 주력 상품에 대한 시식·시음코너를 운영해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 판매코너를 통해 소비자들이 관심 있는 제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제주문화콘텐츠 관광홍보부스 운영과 더불어 현지 소비자가 제주 상품 구매 시 다양한 제주 콘텐츠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형식과 내용에 변화를 주고, 제주상품의 청정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이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냈다. 오영훈 지사는 18일 수출상담회 현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과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홍보부스를 둘러보며 수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행사가 제주 상품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