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0월 22일(수)부터 11월 18일(화)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을 기준으로 20% 표본으로 추출되어 기숙·사회시설을 포함하여 총 409조사구, 19,684가구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조사 방식은 인터넷·전화와 방문 면접을 병행한다.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1차 인터넷·전화 조사가 이루어진다. 먼저 비대면 조사를 진행한 뒤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 조사 안내문과 큐알(QR)코드가 포함된 우편물이 발송되었으며, 응답자는 해당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 번호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큐알(QR)코드를 인식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인터넷·전화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는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방문 면접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 센서스 100년을 맞아 더욱 뜻깊고 중요한 조사로, 향후 국가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 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 생산을 위해 서귀포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서귀포시가 다시 찾고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역점 추진되는 <금토금토새연쇼>와 <원도심문화페스티벌>의 경제파급효과는 85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금토금토새연쇼>와 <원도심문화페스티벌>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분석 전문가(제주연구원)에 의뢰하여 경제파급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서귀포시는 2025. 7. 25. ~ 9. 28.까지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행사 참여객 38,919명을 대상으로 소비지출비용과 행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고, 응답자 1,735명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경제파급 효과를 산정하였다. 행사별로는 <금토금토새연쇼>가 생산유발효과 66억 8천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8억 3천만 원, 취업유발효과 583명으로 나타났으며, <원도심문화페스티벌>은 생산유발효과 18억 6천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억 1천만 원, 취업유발효과 162명으로 분석되었다. 분석결과 관광객의 숙박비·식음료비·쇼핑비 등이 지역경제에 직접 투입되면서 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사 방문목적이
MBTI 성격 유형에 따른 청렴 실천 다양성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환경시설관리팀장 김현석 청렴은 공공 조직 신뢰를 구축하고 사회 윤리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다. 단순히 부패를 방지하는 수준을 넘어 공동체 규범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까지 포함된다.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개인 성격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과 연결하는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MBTI는 인간 성향을 네 가지 차원에서 분석하여 총 16가지 성격 유형으로 분류하는 심리학적 도구이다. MBTI 네 가지 차원은 다음과 같다. 외향형은 타인과 관계를 중시하며 청렴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조직 내에서 모범적인 행동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반면 내향형은 조용히 원칙을 고수하며 내면 양심에 따라 묵묵히 청렴을 실천한다. 감각형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중시하며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따르는 방식으로 청렴을 실현하고 직관형은 이상과 가치를 중시하며 공동체 윤리적 방향성을 고민하고 자발적으로 청렴을 실천한다. 사고형은 논리와 기준에 따라 판단하며 공정성과 일관성을 바탕으로 청렴을 실천하고 감정형은 공감과 배려를 중시하며 인간관계 속에서 도덕적 행동을 끌어낸다. 판단형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성향으로 일관
제주시는 관내 목욕장 업소 89개소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목욕물 수질관리 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정기 수질검사 이행 여부와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모든 목욕장 업소가 대상이다. 수질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 의뢰해 진행되며, 원수와 욕조수를 대상으로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 등 주요 항목을 검사한다. 특히, 순환식 업소의 경우에는 레지오넬라균 검사도 병행한다.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업소에는 영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는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지난해 수질관리 실태 점검 결과 관내 전 업소가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문정희 위생관리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와 위생 지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영업자들 또한 스스로 위생관리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배달앱에 등록된 관내 음식점 55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관련 법령을 위반한 업소 4곳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각 현장 지도 조치했다. 또한, 제주시는 오는 11월부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배달앱 등록 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음식점의 위생 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철영 식품안전과장은 “배달 음식 이용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위생 점검을 연말까지 지속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음식을 취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압류 차량의 방치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차량 폐차말소가 힘든 시민들을 위해 ‘차령초과 말소’ 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차령초과 말소’는 세금이나 각종 과태료 체납 등으로 압류되어 폐차 말소를 할 수 없는 노후 차량 중 차종별 10~12년이 경과할 경우 담보가치 상실로 판단해 별도의 압류 해제 절차 없이 말소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대상 차량은 ▲압류되어 있는 차령 11년 이상 승용차, ▲차령 10년 이상 경형 및 소형 승합·화물·특수차, ▲차령 10년 이상 중형 및 대형 승합차, ▲차령 12년 이상 중형 및 대형 화물·특수차 등이다. 제주시는 해당 차량은 폐차장에 입고한 후 차령초과 말소등록을 신청하면 완료될 때까지 약 2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며, 이 기간 보험 가입을 유지해야 한다. 다만, 압류 설정된 채무는 말소 이후에도 차량 소유자 명의로 계속 유지된다. ‘차령초과 말소’제도와 관련한 사항은 제주시 자동차등록사무소(☎064-728-8410~1)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차령초과 말소를 통해 666건이 처리됐고, 올해는 9월 말 기준 504건이 처리된 바 있다. 임병규 차량관리과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차량 폐차 말소
제주시는 조천읍 대흘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와흘·대흘 우수저류지 설치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총 112억 원을 투입해 4만 5천 톤 규모의 우수저류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6월 공사가 시작됐으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법정보호종인 맹꽁이 포획, 이주 절차 등으로 약 1년간 공사가 중단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제주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저류지 시공 뿐만 아니라 산책로를 겸한 관리용 도로, 인근 주택가를 위한 차폐 조경 식재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90%로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2026년도에는 우수저류지 설치 사업지로 선정된 구좌읍 세화리와 조천읍 대흘2리 지역에 총 340억 원(국비 170억 원 포함)의 예산을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안정적인 재해 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탐라도서관은 고대 그리스 서사시 ‘일리아스’를 활용한 ‘고전으로 읽는 인간의 감성과 성장의 여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11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탐라도서관 강의실Ⅱ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그리스 대표 문학작품인 ‘일리아스’를 바탕으로 트로이 전쟁 속 영웅들의 비극적 운명과 삶에 대한 통찰을 다루며, 주요 인물과 사건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이해하고 문학적 성찰을 통해 정서적 성장과 자기 이해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2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행사/프로그램⇒도서관 프로그램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탐라도서관(☎064-728-8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그 표현 방식이 시대와 문화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성찰하며, 시민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20일 저녁 8시 산지천 일대에서 야간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인 제주현장센터 ‘해냄’(센터장 한현진),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센터장 전순덕), 건입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정선), 일도1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차재엽), 동부경찰서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산지천 일대의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해 성매매 알선과 호객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 활동을 병행하며 집중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성매매 알선 및 장소 제공, 성구매자 모집행위자에게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형사처벌 내용을 고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성매매 호객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인근 경찰서 또는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제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정기적인 성매매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지천 일대 불법 호객 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화된 여성폭력에 대응하려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
제주문주란로타리클럽(회장 김은미)는 지난 17일, 제주국내입양센터(센터장 강지영)에서 1백만 원 상당의 유아용 기저귀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제죽국내입양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국내입양센터를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은미 회장은 “입양센터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문주란로타리클럽은 매년 지역 내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물품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선)은 지난 18일 제주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제7회 소소한 마을 나눔 축제 수익금의 전액인 5,234,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마을 축제를 넘어 나눔문화 확산 및 정착의 의미로 기획된 '제7회 소소한 마을 나눔 축제'에서 모여진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것으로 구좌읍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김지선 관장은 "축제 수익 전액을 기탁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참여가 나눔으로 확산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제주보건소는 지난 20일 제주시 3개 보건소와 청정축산과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인체감염증은 닭·오리 등 가금류 및 조류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에 의한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 시 중증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가금농장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실제 사례 중심의 이론·실습 교육과 토론을 통해 대응 요원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발생 대비·대응체계, ▲농장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인체감염 예방조치 요령 등 이론 교육과 ▲개인보호복(Level D) 착·탈의 등 실제 현장 투입을 대비한 실습 위주의 감염병 예방 훈련으로 구성됐다. 제주보건소는 2025-2026절기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체감염 노출 위험이 있는 대응 요원 44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이번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