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야간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확보와 운전자 시인성 개선을 위해 사업비 2억 1,000만 원(소방안전교부세 6,000만 원 포함)을 투입하여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조도개선사업으로 횡단보도, 교차로 등 주민 불편 및 교통사고 다발 구역 총 17개소에 대해 ▲조도 미확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신설,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명 밝기 상향 개선, ▲등주 높이 조정을 통한 조명범위를 확대했다. 조도개선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대폭 늘어나 도로의 선형파악과 차량·보행자 인식률이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다발 구역 횡단보도와 주요교차로 26개소에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총 500개소에 대한 조도개선을 완료한 바 있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통해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올해 민방위교육을 미이수한 민방위대원들을 대상으로 민방위 2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민방위대 편성 1~2년 차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집합교육과 편성 3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교육으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1~2년 차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4시간 집합교육은 11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제주시청에서 진행되며, 소속 민방위대별 세부 교육 일정과 장소 등은 개인별 교육통지서 외에 제주시청 및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3년 차 이상 대원 대상의 사이버교육은 ‘민방위 사이버 교육센터‘ (https://kcmes.or.kr)에서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되고, 3~4년 차 대원은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대원들은 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의 임무와 역할을 비롯한 민방위 제도 전반과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방법, 화재와 화생방 등 비상 및 재난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 등을 학습하게 된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2차 보충교육이 올해 마지막 민방위교육인 만큼 비상 및 재난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줄 이번 교육에 대원들의 적극적인
제주시는 지난 30일 제주청년센터에서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과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이번 간담회는 온라인 청년 소통채널인 ‘청년 행복소통e’에 활발히 참여하는 청년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년 직장인 등을 배려해 평일 저녁 시간을 이용한 ‘브라운백 미팅’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간단한 저녁(햄버거)식사를 하며 평소 궁금했던 사항 등을 자유롭게 질의하고, 시‧도정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참여자들은 생활 악취민원, 청년 월세지원 등 생활밀착형 건의에서부터 들불축제, 오등봉 민간특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등 다양한 시·도정 현안 주제를 갖고 자유롭게 소통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앞으로도 평소 행정 접근이 어려운 청년․어르신․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단법인 에스디엑스(이사장 전하진, SDX)와 23개 기후테크 기업이 2035 탄소중립 제주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제주썬호텔 더볼룸에서 열린 ‘2024 세계기후경제 포럼’에서 재단법인 에스디엑스를 비롯한 기후테크 기업들과 탄소중립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주도하는 재단법인 에스디엑스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건물․매장 탄소감축, 친환경데이터센터, 수송분야 탄소감축, 전기비행기 등 다양한 분야의 기후테크 기업 23곳이 참여했다. 협약 기관들은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자발적 탄소시장 시스템 구축 협력 △기후테크 개발 및 상용화, 제주 투자 등 녹색성장산업 촉진 △ESG 경영 실천 위한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사업 적극 참여 등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는 정부보다 15년 앞선 2035 탄소중립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기후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기후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재생에너지의
제주특별자치도는 강원도 산란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31일 0시부터 강원산 가금육 과 생산물(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 제주도는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강원산 가금산물이 추가됐다. 해당 지역에서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 동안 추가 발생이 없을 경우 반입금지 조치를 해제할 방침이다. 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가금산물을 도내로 반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반입신고서 등 증빙서류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전화 064-710-8551~2)해야 한다. 공항과 항만에서 검역 확인을 거쳐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반입이 허용된다.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사 내 전실 장화 갈아신기, 전용 의복(방역복) 착용 준수 ▲농장 축사시설의 야생조수류 차단망·그물망 정비 ▲농장주는 방역조치 없이 사람이나 차량 등이 농장 내 출입 등을 철저히 통제 ▲의심축 발생 시 즉시 방역기관으로 신고하는 등 농가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도내 가금사육농가 75호에서 191만 6,000수가 사육되고 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가금농장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5시 30분 메종글래드 제주 대연회장에서 ‘2024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 우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으며, 도정 발전에 기여한 명예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제주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2019년 이후 선정된 명예도민 중 지난해 행사 미참석자를 우선 초청했으며 이들의 배우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현재까지 총 2,418명의 명예도민을 위촉했으며,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등을 통해 제주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 30일 개회식은 어린이합창단 도란도란 중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인사말, 명예도민 대표 답사, 고향사랑 기부제 기탁식, 오영훈 지사와 첨단기업 간 미래대담 등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사랑해주는 2,418명의 명예도민은 제주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명예도민들은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제주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민간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워케이션 활성
국제 정세의 갈등과 대립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그린수소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8시 도청 탐라홀에서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P2X-세계가 수소를 찾는 이유’를 주제로 25회차 공부하는 아침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운영되는 수소의 날(11월 2일)을 기념한 수소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수소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에는 제주도와 도교육청 공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소 머니 전략’, ‘우주에 투자합니다’의 저자이자 SK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 나승두 연구위원은 이날 강연에서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나승두 연구위원은 “제주의 탄소중립 비전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은 선도적이지만, 생산된 전기의 활용방안에 대한 보다 진전된 고민이 필요하다”며 “내륙 송전의 한계를 고려할 때,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기업 유치가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그린수소 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사업’의 핵심인 섬식정류장을 30일 처음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체험용 섬식정류장은 밀폐형과 개방형을 혼합한 반밀폐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내부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체험용 섬식정류장은 3.5m×11m 규모의 밀폐형 공간 2개소와 상부 4m×50m의 개방형 공간 1개소로 구성됐다. 냉방기와 공기청정기, 온열의자, 전자기기 충전시설, 버스정보 안내기, 도정홍보 모니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첨단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함께 공개된 양문형 버스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고시한 제작기준에 따라 만들어졌다. 첨단 위성항법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의 출입문 사고를 예방하고, 내부 모니터를 통해 하차문을 안내해 승객 혼란을 최소화했다. 공개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송영훈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시민들의 민원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혁신적인 대중교통 모델을 탄생시켰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BRT 사업 과정에서 제기된 인도 축소와 가로수 제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RT와 버스정류장을 결합하고 양문형 버스를
대한항공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을 맞이했다. 대한항공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지난 30년 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탑승객 대상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취항 30주년 ‘탑승객 대상 기념행사’를 열었다.사진은 인천행 대한항공 KE024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 이하영씨가 샌프란시스코~인천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1매를 전달받고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이날 인천행 대한항공 KE024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에게 샌프란시스코~인천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항공권 당첨의 주인공인 이하영씨는 “오늘 아내가 대한항공 비행기에 처음 탑승하는데 이런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만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준 대한항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KE024편 탑승객 전원에게 취항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미국 뉴욕의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 뉴욕한인예술인협회(KANA)가 디자인한 에코백과,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이자 세계 3대 명품 초콜릿 중 하나로 꼽히는 기라델리
문대림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시갑 ) 은 28 일 , 친환경 농어업의 발전을 위한 「 친환경농어업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 ·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 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 친환경농어업은 1990 년대 초반까지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 현재도 민간단체는 친환경농어업에 필요한 교육ㆍ훈련ㆍ기술개발ㆍ경영지도 등을 하여 친환경농어업 등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그러나 민간단체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 규정은 부재한 상황이다 . 문대림 의원이 대표발의한 ‘ 친환경농어업 일부 개정안 ’ 은 ▲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민간단체를 육성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하고 , ▲ 친환경농어업 육성계획에 민간단체의 육성 및 지원방안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문 의원의 “ 친환경농어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대안이며 , 친환경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민단단체의 참여와 역할은 필수적 ” 이라면서 , “ 이번 개정안을 통해 민간단체를 육성하고 지원할 근거를 만들어 친환경농어업의 체계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고 밝혔다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15년부터 교육정보화 교류협력을 맺고 있는 몰도바공화국 교원 30명 대상으로 디지털 연수 및 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이러닝 세계화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정보화 디지털 연수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앞선 디지털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국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29일에는 제주교육박물관을 방문하여 제주교육의 역사를 이행하였고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는 스마트팜과 드론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내달 2일과 3일에는 디지털 연수와 43 평화공원 방문 등 제주 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11월에는 컴퓨터 150대를 몰도바에 지원하여 몰도바 학교 컴퓨터실에 설치되어 정보화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며“국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제주의 디지털 교육 기술과 역량 전수를 지원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1일까지 급식실에서 전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잔반 제로 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영양교사와 조리사들은 ‘지구살리기 운동’주제로 ▲잔반제로 인공지능(AI)푸드스캐너 이용 시 비타민 제공 ▲나의 다짐‘ 음식물쓰레기를 줄입시다!’구호 외침 ▲즉석 사진 촬영하기 등 학교급식 잔반 줄이기 운동을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였다. 오혜정 영양교사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니라 학생들이 식습관을 개선하고 지구 환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후속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