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탄소중립실천 선도, 생태관광 활성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오염 배출시설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생태도시 이미지 구축에 노력하였으며, 내년에도 친환경 전기청소차 도입, 탄소중립 선도마을 추가 조성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기후환경과에서는 올해 마을 주민 참여 활성화와 지역사회로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하여 4개 마을을 탄소중립실천 선도마을로 조성하여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탄소중립 이끄미 33명을 양성하였으며,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에너지 33,931세대(참여율 43.3%, 전국 12.4%), 자동차 1,175대가 참여하였다. 또한 하례리마을이 환경부가 지정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난 2015년도 최초 지정된 이후 올해 4회 연속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으며, 내창트레킹 등 8개 생태관광프로그램에 6,000명('25.10월 현재) 이상이 참여하였다. 또한 람사르습지도시 프로그램 운영, 40개소의 오름·습지·생태하천 등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탐방로 정비에 22억원을 투입하여 생태관광의 최적지로서의 기반구축에도 노력하였다.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배출시설(대기·수질·소음·토양 등)은 현재 528개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마을공동체 자립 강화와 농촌활력 증진을 위해 농촌협약,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협약 공모선정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개소(대정․남원)가 확정되어 향후 5개년간 거점시설 신축 및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올해 12월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보완․확정하여 2025년 4월 농촌협약을 체결(서귀포시↔농림축산식품부)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2,787백만원(총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하여 감산리 안덕계곡 환경복원 및 광령리 올레길 거점쉼터 조성 등 17개 마을에서 기초생활기반 확충, 경관 개선, 소득 창출, 지역역량 강화 등의 마을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 호근마을 생활공동체 사업(차롱문화쉼터 조성 등) △ 서광동리 경제공동체 사업(곶자왈 쉬멍가게를 통한 마을소득 창출)은 총사업비 14억원이 투입되어 2025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생활SOC시설 공급 및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을 위해 (가칭)표선면 세대공감센터(2층 연면적 572㎡)를 신축하여 노인회사무실, 예체능실, 스터디카페 등을 조성해 어르신들부터 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의원들은 11월 4일(월) 서귀포 성산읍 지역을 찾아 지역내 농어민 단체 및 기관 관계자 등과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봉 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성의 위원장,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양홍식 위원장, 농수축경제위원회 현기종 의원 등이 참여해 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고, 농어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먼저 어업분야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성산포수협을 방문하여 수산물 위판 현장을 점검하고 어민들을 격려하였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성산포수협 고관범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성산포어선주협회 오종실 회장과 회원, 성산포수협어촌계장협의회 정성조 회장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획량 감소 대응방안 등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 받았다. 성산포수협을 비롯한 현장 간담회 참석자들은 ▲성산포수협 시설공사 지원에 관심 ▲어선어업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대책 수립 ▲외국인선원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을 위한 E-8비자 검토 ▲수협에서 관리중인 해양폐기물 집하장 운영을 행정시로 이관 ▲비어업인 수산물 포획·채취 단속 강화 ▲수산물 수애자금 및 홍보비 등 지원 ▲정부·지자체 등 보증 확대 통한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제주도립미술관이 시각장애인의 미술 감상을 돕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미술관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아트 어시스턴트’ 앱의 시범 운영을 위한 전시공간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제공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아트 어시스턴트 앱은 최신형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음성가이드의 기능을 확장하고 보완한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휴대폰으로 작품의 시각적 요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작품의 재질과 질감 등 세부적인 정보와 함께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맥락에 대한 심층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등 시각장애인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20명의 시각장애인이 참여해 미술관 기획전시인 ‘제주미술사 조명전; 에콜 드 제주’에 출품된 작품을 감상했다. 에콜 드 제주는 한국전쟁 이후 1970년대까지 제주미술계 형성기에 영향을 미친 피난작가와 도내작가의 활동상을 살피고 미술교육의 흐름을 따라 살펴보는 전시다.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아트 어시스턴트 앱을 통해 이번 전시를 감상하며 제주미술사의 중요한 순간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이(J)-해양바이오밸리’ 도약을 위해 용암해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방안 모색과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4일 오후 1시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 제주에서 ‘2024 용암해수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제이(J)-해양바이오밸리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와 연계해, 제주의 유일·특화 수자원인 용암해수산업을 지역 고부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유치와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도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 관련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2025년까지 224억 원을 투자해 기능성 음료, 화장품 등 제품 개발과 다각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용암해수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제주지역혁신플랫폼(제주RIS)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용암해수 관련 상품 구매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대한민국의 자원인 용암해수의 무한함과 청정함을 표현하는 식전행사에 이어 2명의 연사가 기조강연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경제활력 분야 예산안을 전년 대비 10% 증액한 1,446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소상공인·취약계층 위기 극복지원 △소상공인 성장촉진 △내수진작과 일자리 지원 △ 물류 기반 확충 및 수출지원 △유망기업 유치와 워케이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위기극복과 재기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으로는 ▴시설개선과 경영안정 이차보전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300→350억원)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 장기분할상환 신규 출연(20억원) ▴저신용 취약계층 소상공인 한시적 이차보전금(10억원) 등을 편성해 경영안정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돕는다. 소상공인 재기지원을 위해 ▴폐업소상공인 브릿지 보증 지원(4억원, 보증규모 30억원) ▴골목상권살리기 특별보증 지원(4억원, 보증규모 300억) ▴창업두드림 특별보증 출연 및 보증료 지원(5.2억원) 등을 편성하고, 재창업을 위한 청년 지원사업비(1.4억원)도 새롭게 마련해 청년의 재기를 지원한다. 저신용자 등 금융취약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올해 20억
세계은행(World Bank)과 기획재정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KGID)’이 4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한국 녹색혁신의 날’은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녹색성장 분야의 대표적인 지식공유 행사로,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녹색성장기금(KGGTF)을 통한 사업 성과와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행사는 지난 10년간 서울, 미국 워싱턴DC, 탄자니아 다르에스 살람, 이집트 카이로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돼 왔으며,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성장(Green Growth for a Livable Planet)’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세계은행 사업팀과 19개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 국내 48개 공공기관 등 전 세계 녹색성장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은행이 이번 행사의 개최지로 제주를 선정한 것은 탁월한 녹색성장 성과 때문이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65%에 달해 전국 평균(19.2%)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전기차 보급률도 국내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35 탄소중립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11월 5일부터 24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나현정 작가의 개인전 ‘형형색색 공존 – 삼승할망의 정원’을 선보인다. 제주 신화를 주요 소재로 작품 활동을 펼쳐온 나현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생명의 신 삼승할망’, ‘정원지기’, ‘환생 깊은 잠’, ‘여름 정원’, ‘겨울 정원’, ‘엄마 나무’ 등 20점을 전시한다. 나현정 작가는 “제주 신화 속 삼승할망은 꽃 가꾸기 시합에서 승리한 여신으로, 이승의 아기를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동화적 시선과 자연의 순환적 생명관을 접목해 삼승할망의 정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 자연에서 채집한 그림자를 한 조각 한 조각 오려내어 환생의 염원을 담았으며, 서로 다른 형태와 색채로 재탄생한 요소들이 함께 공생하며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새겼다”고 덧붙였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신들은 바다와 하늘, 인간세상을 넘나들며 무사안녕을 기원하는데, 특히 삼승할망은 아기의 생명, 죽음, 질병을 관장하는 여신”이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삼승할망의 염원과 평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4 일 오후 2 시 , 국회의원회관 제 8 간담회의실에서 ‘22 대 국회 , 제주 4·3 특별법 개정을 위한 2 차 공동토론회 ’ 가 열린다 . 이번 토론회는 지난 8 월 19 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 린 1 차 공동토론회의 후속 격으로 , 토론을 거쳐 22 대 국회에 발의된 4·3 특별법 개정안들의 쟁점 현안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점검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 이번 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 제주 4·3 희생자유족회 , 제주 4·3 연구소 , 제주 4·3 도민연대 , 제주민예총 , 제주 4·3 평화재단 , 제주 4·3 범국민위원회 , 제주 4·3 기념사업위원회 등 8 개 기관 및 단체의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 특히 이번 토론회는 1 차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제주 지역구 위성곤 · 김한규 · 문대림 국회의원에 더해 김정호 · 한준호 · 정춘생 · 신장식 국회의원 등 제주 출신 국회의원들 역시 공동주최로 참여해 힘을 실으며 공동토론회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 토론회는 하성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의 쟁점들 ’ 이
(왼쪽부터) 제주조교사사무소 고성동 조교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임재광 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제주마주협회(회장 조경수)와 제주조교사사무소(소장 고성동), 한국경마기수협회제주지부(지부장 한영민)는 지난 26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박계화) 렛츠런파크에서 「2024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 경주」행사를 갖고 상금 6,280,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주마(馬)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4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 경주」상금의 일부를 기탁한 것이다. 이번 성금은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와 제주 말 산업이 상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제주 말들의 우수함이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더욱 빛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 경주」는 1991년부터 시작되어 제주말들의 우수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2013년부터는 지역사회 어려운 경제상황에 활력을 더하고자 상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있다.
(왼쪽 2번째부터) 이도2동 한재영 동장, 고운이치과의원 이성주 원장, 이남권 원장 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운이치과의원(공동대표 이성주·이남권)은 지난 28일, 환자들이 기부한 폐금니를 팔아서 마련한 성금 5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고운이치과의원은 2014년부터 꾸준히 폐금니로 마련한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도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성금은 이도2동주민센터(동장 한재영)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주·이남권 대표는 “선뜻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우리 환자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폐금니 기부에 동참해주신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운이치과의원 공동대표인 이성주․이남권 부자(父子)는 지난해 6월, 각각 나눔리더 85호, 86호로 가입하며 도내 최초 치과원장 부자(父子) 나눔리더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올해 4월에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사랑의열매 2021년 나눔유공자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사랑의열매 박은희 사무처장(왼쪽 2번째)이 재일제주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는‘제13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으로 마련된 위로금 지원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제주사랑의열매 박은희 사무처장과 협력기관인 제주공생 박정해 상임이사 등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해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에게 고사리와 개억, 톳 등 제주 특산품과 위로금을 전달했다. 제주사랑의열매는 이번 일정을 통해 심사에서 선정된 110명의 재일제주인들에게 고향의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박은희 제주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에게 도민들의 사랑을 직접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령의 나이로 고향 땅을 오가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향수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재일제주인들은 과거 굳은 애향심으로 고향 제주 곳곳에 마을회관 건립, 전기·전화·수도 가설, 도로포장, 감귤묘목 등을 지원하였으나 현재는 90세를 웃도는 고령의 나이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사랑의열매는 매년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을 진행하며 도민들의 감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