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국회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와 국회의원 5명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으며, 의료 소외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중앙정부와 국회의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윤․남인순 국회의원과 고병수 제주형 건강주치의시범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탑동 365의원 원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영상 개회사에서 “도민의 요구와 도정의 추진 의지, 의료계의 협력이 모두 준비된 상황에서 정부 지원이 더해진다면 제주 의료 현안을 확실하게 풀어낼 수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제주형 건강주치의 모델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의료체계의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건강주치의제도가 성공적으로 도입되고 정착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의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남인순 국회의원은 “건강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국회 토론회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제주도는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2026년 제주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실행기획 전담팀(TF)’ 첫 회의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기획을 시작했다. 실행기획 전담팀은 체전 개·폐회식의 대주제 설정과 전개전략 수립 등을 위해 10월 24일 출범했다. 연출, 기획, 공연, 제주 역사문화 분야의 전문가와 작가까지 5명이 참여해 제주의 정체성을 담은 연출 초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개·폐회식 연출방향과 전담팀 운영방안을 논의했으며, 개·폐회식 개최장소인 제주월드컵경기장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정맹철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전문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체전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제주 전국(장애인)체전은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축제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주 전역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선수와 임원 4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태국과의 협력 범위를 신산업 분야로 확대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8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 대사와 면담하고 양 지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4월 부임한 주한 태국 대사의 제주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와 타니 쌩랏 대사는 관광시장 다변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1차산업,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태국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도심항공교통(UAM)과 그린수소 등신산업 분야에서 태국 지방정부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타니 쌩랏 대사는 “대한민국 정부가 제주를 도심항공교통, 그린수소 등 새로운 청정 도시로 탈바꿈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태국도 관광, 헬스케어, 청정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어 제주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제주-태국 간 전세기 운항 추진과 6·25전쟁 참전용사 초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특화 청정 자원을 기반으로 제약·의약·헬스케어 분야를 아우르는 레드바이오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이번 정책은 제주의 풍부한 생물자원을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해 1차·3차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다각화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8일 ‘제주 바이오산업 혁신을 선도할 레드바이오산업 육성’ 비전을 담은 「제주 레드바이오산업 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대 약학대학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주 신약연구개발센터 개소와 연계해 열렸다.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정용환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 강철웅 제주대 부총장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제주 바이오산업 홍보 영상 시청, 환영사 및 인사말씀, 레드바이오 혁신성장계획 발표, 축사, 신약연구개발센터 구축 경과보고 및 홍보영상 상영, 세리모니 및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9,700여 종의 다양한 생물자원이 서식하는 천연 바이오 자원의 보고로서, 이를 활용한 특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희진)이 기획공연 <파리의 연인 in 제주>를 오는 23일(토)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 세계인들에게 오페라, 뮤지컬, 팝송, 한국가곡, 발레, 합창 등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음악극으로,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리에서 제주까지 이어지는 세기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무대에는 ‘국민배우’ 조한철이 명품 연기로 극의 흐름을 이끈다. 바리톤 김동규를 중심으로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정아, 팬텀싱어의 히어로 테너 김민석이 출연한다. 여기에 이수정 대표가 이끄는 제주울림 뮤지컬 합창단이 함께해 풍성한 하모니로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제주 초연인 이번 작품은 오페라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대중성을 더해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5,000원이며,「제주도 문예회관 운영 조례」에 따라 국가유공자 및 문화사랑회원과 65세 이상은 30~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예매는 8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www.eticketjeju.co.kr)에서 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개그맨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면담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05년 KBS 공채 20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한 윤형빈, 정경미 부부는 2013년 결혼했으며, ‘1호가 될 순 없어’ 등 다양한 예능에 함께 출연해왔다. 이들 부부는 오는 22일 첫 방송 예정인 KCTV의 리얼리티 예능 교양 프로그램 ‘제주 할망들의 우당탕탕 황혼육아 : 해녀할망 어린이집’ 촬영을 계기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해녀문화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집무실에서 이들을 만나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에 감사를 표하고, “두 분의 뜻을 담아 제주의 가치를 보전하는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제주도는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탐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제주올레 8코스를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서 한-아세안센터,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올레’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및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등이 참석해 양측의 우호 증진 의지를 다졌다. ‘한-아세안 올레’로 지정된 제주올레 8코스는 서귀포시 월평 아왜낭목부터 주상절리를 지나 대평포구까지 이어지는 19.6㎞ 구간이다. 주상절리 인근에는 한국과 아세안을 소개하는 기념 표지판과 벤치가 새롭게 설치된다. 방문객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한국과 아세안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제막식은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걸어온 상생의 여정을 기념하고, 동반자적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아름다운 올레길이 한-아세안 간 문화교류의 플랫폼이자 미래 협력을 이끄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막식 후에
(왼쪽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이혜란 복지가족국장, ㈜스파이더 이권상 부사장,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파이더(부사장 이권상)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에서 5천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제11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골프대회’기간 동안 조성된 기부금으로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권상 부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사회적 책임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도내 42개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로 구성된 MG제주도새마을금고 ESG운영위원회는 지난 5일, 용담새마을금고에서 금 2천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도내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성금은 4곳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공부방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SG운영위 관계자는 “2024 지역 상생의 날을 맞아 전달한 성금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의「지역상생의 날」사회공헌사업은 2021년부터 새마을금고 및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 사업모델을 구축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상생을 통해 협동조합으로서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21년에는 1천만원을 제주시·서귀포시 푸드마켓, 2022년에는 2천 5백만원을 제주시·서귀포시 푸드마켓 및 미혼모 지원시설 애서원, 2023년에는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된 바 있다. 한편 MG새마을금고 ESG운영위원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도내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 총 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성율 팀장(왼쪽 2번째),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운전면허시험장 황상섭 단장(왼쪽 3번째) 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운전면허시험장(단장 황상섭)은 최근 본사무실에서 2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운전면허시험장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도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됐다. 황상섭 단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운전면허시험장은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제주운전면허시험장은 소속 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8일 오후 한림항 선원복지회관에 설치된 사고수습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부산선적 ‘135금성호’ 구조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날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방 24㎞ 해상에서 금성호가 침몰해 27명의 선원 중 15명이 구조됐으나, 12명이 실종된 상태다. 현재 해경 함정 10척과 민간어석 8척이 사고 해역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안가 수색에는 경찰 130명, 해병대 9여단 30명이 투입됐으며, 소방당국도 의용소방대를 포함한 인력을 배치해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에서 해경, 소방, 제주시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해경과 군 병력은 물론, 소방, 의용소방대, 민간어선까지 모두가 수색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실종자 발견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부산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실종자 가족들은 항공편으로 제주에 순차적으로 도착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가족들을 위한 이동과 의료지원반을 가동하고 있다. 제주도는 해경, 해군, 소방 등
제목 : 서귀포시 2024 감귤아트전 개최 알림 □ 전 시 명 : 2024 감귤아트전 ‘귤빛이 물들다. 예술로 이르다.’ □ 전시기간 : 2024. 11. 1(금) ∼ 12. 31(화) □ 전시장소 : 감귤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 전시내용 : 조각 및 회화작품 30여 점 □ 참여작가 : 김혜숙(도자), 양혜연(서양화), 이강인(회화 및 일러스트), 이율주(동양화), 현혜정(서양화) □ 전시문의 : 감귤박물관 (☎ 064-760-6400, 6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