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대형폐기물 배출 세입 집계결과 10월 기준 사상 처음으로 5억2백만원을 돌파(배출건수 97,630건)하여 지난해 동기(4억4천4백만원)대비 13.1% 증가한 수익을 거뒀다. 대형폐기물 배출 세입 중 시 본청 세입(온라인 배출 신청)은 9천9백만원(19.7%)이며, 읍면동 세입(대형폐기물 배출스티커 부착 배출)은 4억3백만원(80.3%)이다. 같은기간(올해 10월 기준) 동안 배출건수는 총97,630건으로 작년 동기(89,444건)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배출 금액과 배출 건수가 모두 증가하였다. 시는 배출 세입이 증가한 사유로 대형폐기물 무단 배출 감소에 따른 올바른 배출 증가와 지난 2023년 5월 개정(2023년 7월 1일부터 적용)한 대형폐기물 배출품목 확대(종전: 74품목 → 현재: 157품목)에 기인하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였다. 혼자 들기 힘든 “가구류, 진열장, 테이블, 수족관류, 가전제품류” 등 중·대형 폐기물(1m×1m×0.3m이상)은 양방향 2차선 이상 도로변에 배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는 읍면동이나 시 홈페이지(https://www.seogwipo.go.kr/waste/ind
서귀포 감귤박물관은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5년 기획전시실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감귤박물관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박물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도민과 문화 수요층에게 문화예술 참여 및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전시실을 대관 운영하고 있다. 대관 가능 기간은 2025년 3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로, 감귤박물관에서 자체 기획한 전시 및 프로그램 일정 외의 기간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감귤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감귤박물관 사무실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대관 운영 규정에 따라 심사를 거친 뒤, 12월 중 감귤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결과가 공지될 예정이다. 감귤박물관 관계자는 “감귤박물관 기획전시실 대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감귤박물관을 매개로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이 북스타트 행사 ‘아장아장 북스타트 데이’를 12월 1일 개최한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현국)는 서귀포시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북스타트 행사인 ‘아장아장 북스타트 데이’를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펼치는 독서문화운동으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서귀포시 영유아들이 출생 시부터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와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장아장 북스타트 데이는 아기들이 0세부터 도서관에 친숙해지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아장아장 콘서트’, ‘아장아장 책놀이’, ‘북스타트 두 배로 가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장아장 콘서트’ 는 0세부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현악 4중주 공연으로, 도내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공연단체 ‘살롱드뮤직’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동물의 사육제, 장난감 교향곡, 호두까기인형 등 아기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OST, 캐롤메들리 등 모두를 위한 경쾌한 연주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2018년생~2024년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아장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2월 19일(목) 19시 30분 <서귀포시민을 위한 2024 AIDEU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난 신년음회에 이어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서귀포예술단이 공동 기획하여, 2024년을 마무리하며 서귀포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공연은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의 연주로 시작되며, 첫 곡은 제임스 반즈의 ‘금빛 축전 서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금관악기의 화려한 음색을 통해 찬란한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곡이다. 이어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성신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와 서귀포관악단이 조지 거슈윈의‘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한다. 재즈 피아노 협주곡으로 널리 알려진 이 곡은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명작으로, 현대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세계 클래식 음악계 단골 레퍼토리 베토벤의‘9번 교향곡 <합창> 중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중요한 폐의약품의 올바른 처리방법 서귀포보건소 이미정 최근 한 매체의 ‘폐건전지 보다 위험한 폐의약품...’이란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환경부에서는 2023년 전국 폐의약품 수거랑은 2022년 대비 46.3% 늘어났다고 했으며, 대부분의 폐의약품이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로 버려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4월까지 1년간 4대강 130곳에서 19개의 의약물질 검출량을 조사한 결과 고혈압치료제, 진통제, 당뇨병 치료제 등 19종의 의약물질이 광범위하게 발견됐다고 한다. 이처럼 무단으로 버려진 의약물질은 하천으로 흘러들어가거나 매립지의 침출수를 통해 땅으로 유입돼 다양한 생태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폐의약품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되어 별도의 전용 수거함을 통해 수거한 후 소각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년 일반국민 대상 낭비되는 의약품 설문조사에 따르면, 쓰레기통이나 하수구로 버리는게 전체 응답자의 55.2%를 차지하고 약국이나 보건소로 반환하는 경우가 8%로 나타났다. 현재 보건소나 지소를 통해 들어오는 폐의약품은 수거후에 제주도 약사회로 보내지며, 한꺼번에 위생매립장으로 운반되어 소
제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전염병 도내 비발생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여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악성가축전염병 전국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올 겨울철 고병원성 AI는 육지부 가금농장에서 3건, 야생조류에서 8건(한경면 용수리 1건 포함)이 발생했으며, ASF는 11월 3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역대 48번째로 발생했다. 그리고 최근 겨울 철새 이동량 증가와 야생멧돼지 검출 지역의 남하로 도내 유입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악성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인 구좌읍 하도리와 한경면 용수리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가 및 축산관계자에게 방역 수칙을 적극 지도·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타 지역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시행하고,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여 축협 공동방제단과 읍면 소독차량 총 17대를 동원해 농가 및 철새도래지 등 발생 위험 지역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제주에서 아직
제주시는 올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 조업환경 개선을 위해 13개 사업에 78억 5,200만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원활히 마무리하고 있다. 분야별 주요 투입 내용을 살펴보면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6개 사업‧69억 8,700만 원을 투입했다. ∙ 고령해녀 현업수당 지원 13억 6,000만 원, 은퇴수당 지원 21억 4,800만 원 ∙ 신규 해녀 어촌계 가입비 1,400만 원, 신규해녀 초기 정착금 7,500만 원 ∙ 해녀문화 공연 운영비 지원 9,000만 원, 해녀 질병 진료비 33억 원 조업환경 개선을 위하여 7개 사업·8억 6,500만 원을 투입했다. ∙ 해녀탈의장 운영비 지원 8,600만 원, 수산시설 보수보강 1억 8,000만 원,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사업 9,000만 원 ∙ 해녀복 및 잠수장비 3억 9,300만 원, 해녀테왁 보호망 지원 1,800만 원, 성게껍질 분할기 2,600만 원 ∙ 해녀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 7,200만 원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사업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복지 시책을 발굴하고, 복권기금 등 다양한 재원을 통하여 해녀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하면서,
제주시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36.4% 증가한 704명 배정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번기의 부족한 인력 지원을 위해 최대 8개월까지 합법적으로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앞서 올해 10월 제주시는 지역 내 농업인·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99농가·704명 고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라 제주시는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유치를 신청해, 올해 상반기(516명)보다 188명 늘어난 704명을 배정받았다. 또한,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공모 결과 제주시 지역농협 3개소가 선정되어 올해보다 확대 추진하여 중‧소형 농가의 인력 확보 부담 및 행정적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준수사항 안내 및 근로자 안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문화 적응을 돕기 위한 안내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단기적인 일손 확보를 넘어, 장기적으로 농업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11월 21일 제주썬호텔 대연회장에서 제주도가 추진하는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 중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세션 “지방시대 자치분권 성과와 과제”를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그동안 정부정책 지방시대의 주요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 분권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박재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분권연구센터장이 “지방시대 자치분권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지방시대 출범 배경부터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례 등 그 간의 지방시대 정책 현황과 함께 향후 과제로 지역 주도의 상향식 의사결정, 중앙과 지방 간 수평적 협력체계 활성화 필요성,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에 이어서 종합토론에는 △박호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현미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김건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장, △임정빈 성결대학교 교수, △김익태 제주기자협회장이 참여했다. 이날 김현미 위원장은 “지방시대계획이 형식적인 절차로 추진되고 현실과 괴리가 있으며, 또한 실제로 기회발전특구나 교육발전특구 지정 권한주체와 구체적인 내용이 시행령에서 규정되고 있는 점을 보면 결국 핵심정책은 국가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라
대흘초등학교(교장 김문일) 학생 일동은 지난 20일, 본교에서 아나바다장터 수익금인 277,37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대흘초등학교 학생들이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한 수익금 전액을 기탁하는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대학교병원 등 11개 자문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1월부터 도내 48개 전체 보건진료소로 원격협진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원격협진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은 거주지 인근 보건진료소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처방과 복약지도까지 원스톱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와 자문의료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제한적인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 이상훈 제주의료원장, 이광현 제주권역재활병원장, 김형준 탑동365일의원장, 김인순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장, 서주란 제주시 보건진료소회장 및 도내 보건소 관계자 등이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대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대기업 임원, 지자체 관계자,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전국 지자체 대표로 나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일궈온 창업생태계 성과를 소개하며,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정부의 ‘스타트업 코리아 글로벌 창업대국 실현’ 목표와 연계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센터)와 구축해온 창업 인프라를 설명하고, 지역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수도권과의 격차 해소, 저출산 고령화 대응, 디지털 대전환 등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제주센터와 함께 제주 스타트업파크 유치,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 조성,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과 더불어, 민간 우주산업, 그린수소,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청정바이오 등 제주의 신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 정책도 제시하여 중기부 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주센터는 2018년부터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직접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