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매년 건축공사현장 건설사고를 예방하고 견실시공을 도모하기 위하여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수행기관 자격은「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안전진단전문기관 중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종합’또는‘건축’분야에 등록된 업체이며, 모집 기한은 오는 12월 20일까지이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주시 건축과(☎064-728-3652)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수행기관으로 지정되면 1년간 ▲시설물안전법 1·2종 시설물의 건축공사, ▲10층 이상 16층 미만인 건축물의 건축공사, ▲천공기,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사용공사, ▲흙막이(2m), 비계(31m) 등 가설구조물을 사용하는 건축공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성 검토를 수행한다. 올해에는 15개 업체가 수행기관으로 등록되어 11월 현재까지 89건의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성 검토를 수행한 바 있어, 건설사고와 부실시공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기술력이 있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농어촌지역 균형발전과 농촌 도로망 확충을 위해 해서선 [구군도56호선(구엄~광령)]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주서로와 애월해안로를 연결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약 36억 원을 투입하여 총연장 1.0km 중 일주도로에서 구엄리 마을 구간과 연계되는 일부 구간 도로를 확·포장(연장 0.33km, 폭 10m)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약 10억 원을 투입하여 실시설계용역 완료 및 편입 토지 보상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68%의 보상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12월 중 장기계속공사로 착공하여 연차별로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여 202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농어촌 도로 확·포장 사업을 통해 지역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농산물 유통과 관련한 물류비용을 절감시켜 농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농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인 만큼 이를 통해 시민들께서 전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해 농어촌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완근·이용탁)는 11월 26일(화)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5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제4차 회의에서 위임된 사항인 부위원장 선출, 전문위원회 구성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되며, 이어‘24년 연차별 시행계획 3차 수정 및 ‘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3차 수정은 올해 있었던 컨설팅 및 이행점검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계획 변경 내용을 심의하고,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은 신규‧폐지‧변경 사업을 포함한 총 43개의 사업에 대해 심의한다. 제5기 제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은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시 실현’을 비전으로 8대 추진 전략, 4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매해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50만 제주시민이 공감하는 촘촘한 복지실현을 위해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기적의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맞춤 도서대출서비스‘책넝쿨’1단계 완주의 주인공이 11월에 무려 5명이나 탄생했다. 이번 달의 주인공은 부소빈, 김주원, 김서원, 강은우, 강은채 어린이로 각각 책넝쿨 1단계의 8·9·10·11·12호 달성자가 됐다.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22일 책넝쿨 1단계 완주자 수여식에서 책넝쿨 8호 부소빈(8세, 남광초등학교), 9호 김주원(7세, 동원유치원), 10호 김서원(6세, 동원유치원), 11호 강은우(7세, 동원유치원), 12호 강은채(7세, 동원유치원) 어린이에게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책넝쿨 도서대출서비스는 사서 추천 도서 5권이 담겨 있는 가방 대출서비스로, 책을 읽을 때마다 스티커북을 하나씩 채워가며 독서에 흥미를 붙이고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어린이 책 읽기 챌린지이다. 현재는 1단계(5~7세) 488명, 2단계(초등학교 1~3학년) 232명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또한 기적의도서관의 전체 대출의 40%를 차지하는 핵심적인 도서대출서비스이다. 책넝쿨 도서대출서비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제주시기적의도서관으로 방문해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기
제주보건소는 장애인의 일상회복과 재활의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라대학교와 함께 「장애인 작업치료교실」을 운영했다. 작업치료교실은 장애인에게 재활치료를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근수축과 부종을 막고, 신체의 잔존능력을 살려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활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뇌병변․지체장애인 6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제주보건소는 한라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재활도구를 활용한 ▲관절가동범위 운동, ▲손기능 향상 운동,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 단계적인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와 가족은 “집에만 있어 무기력 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 장애인들과 작업치료 활동을 하게 되어 우울감도 해소되고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경우 노형건강생활센터 재활운동실(☏728-8729)로 상담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장애인들이 더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2024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과정 유공으로 질병관리청장 개인 표창 2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은 매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과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제주보건소는 제주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연중 실시함은 물론 지역사회 자원 간 협업을 통한 고혈압·당뇨병 의료비 지원, 신규 환자 발견·상담·관리 등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 향상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당뇨병 집중교육 프로그램인 「당뇨맑음, 우리동」사업을 추진한 것과 제주시 온라인학습센터와 연계한 「고혈압·당뇨병·대사증후군 관리」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과정 유공 개인표창 2점을 수상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고령화로 고혈압·당뇨병 유병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소속 김기환(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 양경호(더불어민주당, 노형동갑), 정민구(더불어민주당, 삼도1동·삼도2동) 의원은 지난 2024년 11월 23일(토)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3명 모두 광역의회 의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한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정명 의정대상”으로도 불리우며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의정대상은 정의롭고 공정한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한 광역시도의회 및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한국유권자중앙회, 정명대상조직위원회, 유권자포럼 등의 검증과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김기환 의원은 “제주의 허파이자 환경의 보고인 곶자왈에 대한 보전 정책들이 빈틈 없이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면서 “맡은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좋은 평가로 이루어져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아가겠다”며 수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양경호 의원은 “도심지 교통압력 분산, 주차난 해소 및 보행로 확보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될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민생경제 현장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박인철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회원 및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의 내년도 민생경제 살리기 소상공인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2025년 경제활력 분야 예산을 10% 증액했지만 원도심과 구도심의 높은 공실률과 폐업률이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며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소상공인의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은 간담회에서 ▲이·미용 등 업체 교육 컨설팅 사업 지원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및 폐업 원상복구 지원 ▲관광지, 읍면지역 택시 승강장 설치 및 택시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8시 30분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 혁신 성장회의를 열고 지역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4·3소재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매개로 “원도심 빈 점포를 ‘사유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제주작가회의와 제주문학관은 23일 소설 속 배경지를 돌아보는 ‘한강의 4·3길’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4·3의 세계화와 제주의 아픔을 문학적으로 승화한 작가의 시선을 공유하는 자리로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제주도는 최근 케이(K)팝 인기그룹 ‘세븐틴’의 승관을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승관은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직접 참여했으며, 제주도는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를 모티브로 한 ‘남돌이’ 키링을 제작해 기부자들을 위한 한정판 특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 지사는 “세븐틴 승관의 팬클럽에서 2,000명 이상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남방큰돌고래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주 고향사랑기부를 홍보하는 캠페인에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음식점 경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센터장 김재희)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제주연구원에서 2024년 제주지역 노인실태조사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도내 65세 이상 60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돌봄, 주거환경, 여가 및 경제활동 등을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노인들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 기준은 평균 73.2세로 2020년 대비 1.4세 상승했다. 교육수준은 고졸 비율이 35.4%로 2020년(29.9%)보다 5.5%p가 늘어났고, 무학 비율은 14.5%로 2020년(20.8%) 대비 6.3%p가 감소해 전반적인 교육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측면에서는 만성질환 보유 노인이 70.0%로 2020년 86.3%보다 감소했고, 평균 만성질환수도 1.88개로 2020년 2.53개에서 줄었다. 우울증상을 가진 노인도 감소해 건강수준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일하는 노인은 58.8%로 2020년(51.6%)보다 7.2%p 증가했으며, 직종은 농업 비중이 감소한 반면 단순노무와 서비스판매 종사자가 증가했다. 일하는 주된 이유로는 생계비 마련이 가장 높았다. 노후준비가 돼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63.3%로 2020년(32.2%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관한 ‘2024년 제48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도내 공직자 2명이 대상과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중앙일보 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주도 노인복지과 김미순 노인요양팀장이 대상을, 제주시 일자리에너지과 강리선 일자리지원팀장이 본상을 받았다. 청백봉사상은 전국 5급 이하 지방공무원 중 청렴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며 공․사생활의 모범이 되는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9명(대상 1, 본상 8)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김미순 팀장은 제주형 노인 스마트 돌봄사업 추진과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확대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노인의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에 기여했다. 특히 국정과제 및 공약 사항인 장기요양지원센터 신규 설치 추진으로 장기요양 서비스 공공성 확보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끌었다. 김미순 팀장은 “39년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이 감사드린다”면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되도록 봉사정신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본상을 수상한 강리선 팀장도 30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1차산업 소득 증대와 관광 경관 조성을 통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