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4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관내 대형마트, 오일시장 등에서 사용한 상거래용 저울을 대상으로 계량기 정기검사를 완료했다. 이번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것으로, 공정한 상거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불량계량기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검사 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의 상거래 또는 증명에 사용하는 비자동저울이 해당되며, 여기에는 음식물쓰레기 RFID 저울도 포함된다. 주요 검사 사항은 ▲계량기 측정 구조·오차검사, ▲영점 및 수평 조정 가능여부 등이다. 검사 결과 오차 초과 등 이상이 발견되면, 계량기 사용자에게 계량기 사용을 중지시키고, 해당 계량기를 수리하여 재검정을 받거나 폐기토록 시정조치 하고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정기검사를 받지 아니한 계량기를 사용할 시에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정기검사 결과, 총 3,002건의 계량기 중 불합격 16건이 발견되어 시정조치 한 바 있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 “부적합 계량기나 검정유효기간이 지난 계량기 사용 시 과태료 부과대상이 될 수 있으니 수리재검정 조치와 검정기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
김완근 제주시장은 12월 10일(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관협회(협회장 조영숙)가 주관하는 “온溫정情 김장김치 나눔사업 버무림 행사”에 참여했다. 2024 사랑의 열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지정기탁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10개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삼다수 봉사단체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 시장은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3,000kg의 절임 배추에 정성을 다해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을 담궜다. 포장된 김장김치는 중위소득 60~80% 이하 저소득 가구 및 노인, 중장년, 청년 1인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 3,580가구(가구당 10kg 상당)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늘 김장김치 버무림 행사는 온정을 담아 이웃 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나눔과 봉사의 손길이 지역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올해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189억 원(자동차세 146, 지방교육세 43)을 부과하고, 12일부터 납부고지서를 발송한다. 제2기분 자동차세 부과대상은 과세기준일(12월 1일) 현재 제주시에 등록된 차량(자동차․기계장비․이륜차) 중 연납으로 신고․납부한 차량을 제외한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다.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형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 고지되고, 그 외 차량은 6월과 12월에 연세액의 1/2씩 각각 부과된다. 납부는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터넷 위택스, △ARS(☎142211), △금융기관 방문,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인터넷지로, △모바일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등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제주시 재산세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용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12월 24일까지 납부한 조기 납세자와 자동이체 납부자를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탐나는 전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시 재산세과에서는 납기 말(12.23. ~ 12.31. / 18:00 ~ 20:00) 일과시간 내 상담이 어려운 납세자를 위한 「야간 자동차세 민원 상담실」을
제주시는 12월 9일 17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핵심시책 발굴을 위한 2025년 정책방향 공유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책방향 공유회의는 제34대 제주시정 비전 공유, 7대 시정 목표별 방향성을 공유하여, 2025년도에 추진할 핵심시책 발굴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회의는 전 직원이 정책방향을 공유 할 수 있도록 현장회의와 영상회의를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변영근 부시장은, 제주시가 나아가야 할 시정 목표별 2025년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 제시된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과 연계한 크루즈 관광객 연계방안, GAP 인증 목표(‘26. 40%) 달성을 위한 단계별 전략, 신속·정확한 사회 재난 대응 매뉴얼 구축, 기초자치단체 도입 관련, 사전역량 강화 방안, 道 디지털·에너지 대전환과 연계한 경제효과 창출방안, 성안올레와 문화자원의 연계 방안, 탄소중립 관련 체감형 시책 마련, 지역의 고유자원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을 제시하였다. 제주시는 공유된 정책방향을 토대로 분야별 대표시책을 발굴하여, 2025년 주요업무계획(12.19~24. 예정) 및 시정운영계획(12월 중)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12월 9일(월) 제주시 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를 찾아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 간담회를 열고, 결혼이민여성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4번째로 열리는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시가족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트남, 필리핀 등 결혼이민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다문화 가족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시정 정책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제주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확대 등에 대해 건의했고,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주여성들의 고민과 의견을 들으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여성은 “현재 이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과 국적 취득 시험 대비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더 많은 결혼이주민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준별, 시간대별로 다양한 수업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시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원활하게 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예산 반영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제주도민으로 자긍심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결혼이민여성들은 공공기관 통역사 확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이하 제주사랑의열매)는 지난 5일 ‘2024년 기획사업 배분금 전달식 및 배분사업 수행안내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사랑의열매 나눔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사업에 선정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분금 전달식과 회계교육 및 결과보고서 작성 등 배분사업 수행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수행 안내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2024년 12월을 시작으로 3년간 진행되는「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은 1개소에 3년간 총 2억4천만원이 지원되며, 3개소에 총 7,776만원이 지원되는「우리제주,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친화문화 조성사업」은 내년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은희 사무처장은“금번 기획사업은 우리지역 신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게 되었다.”며 “파트너기관과 지역사회 이슈에 대응하는 사업의 모델화 및 인프라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제주외도부영1차아파트(1012세대) 입주자 대표회의 이현철 회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외도부영1차아파트(1012세대)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이현철)은 지난 5일, 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966,25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성탄트리 점등행사”의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청소년 성장 및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현철 회장은 “행사 수익금의 전액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형 런케이션 산업 모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주최, 박호형・박두화 의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제주가 런케이션 시장을 선도하고 관광과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산업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김영지 대표(경력잇는 여자들)가 맡아 제주형 런케이션 산업 모델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제주가 가진 자연환경과 문화자원, IB교육제도를 활용한 런케이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3040 가족 중심의 스터디&스테이와 액티브 시니어의 제2의 인생 찾기 등 주요 타겟층을 강조하며 이를 뒷받침할 도외 전문가와의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박호형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런케이션이 제주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통해 제주형 런케이션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 부위원장은 제주형 런케이션의 발전을 위해 생활 인구 확대, 지역 자원 연계, 체류 비용 부담 완화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제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0시 도청에서 트로트가수 강혜연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990년 제주시 연동 출신인 강혜연 씨는 고향 제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혜연 씨는 2012년 걸그룹 EXID의 멤버로 데뷔해 EXID, 베스티 등에서 약 5년간 활동했다. 2018년에는 솔로 트로트앨범 ‘왓다야’를 발표하며 트로트가수로 전향,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주와의 인연도 각별하다. 행정안전부 ‘2023년 제4회 섬의날 및 2024년 제5회 섬의날’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2024년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캠페인에 참여해 제주도에 기부하는 등 고향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오영훈 지사는 위촉식에서 “강혜연 씨는 실력파 트로트가수로서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다”면서 “홍보대사로서 제주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혜연 씨는 앞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를 비롯해 제주산 농수축산물 홍보, 제주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도 홍보 활동을 펼칠 예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에 도입할 주민자치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 썬호텔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위한 주민자치 활성화 제도’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법제, 시민사회, 지방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행 주민자치제도의 한계를 진단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제도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 위원장인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라운드테이블 방식의 토론이 진행됐다.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현 주민자치회의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주민자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초의회와 주민자치회와의 관계, 타 주민조직과 주민자치회 간 갈등 관계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제주도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유지해온 독특한 마을자치 전통이 있다”면서 “주민자치보다 더 활성화된 제주형 자치가 주민자치와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해야 바람직할 것인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수연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주민자치회를 바라보는 시각
(왼쪽부터) 양경수 외도동장, 정병식 신진기업사 대표, 박은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진기업사(대표 정병식)는 지난 5일, 외도동주민센터(동장 양경수)에서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정병식 대표는 2006년부터 19년째 매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외도동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병식 대표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연말마다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공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진기업사는 올해로 창립 53주년을 맞은 시멘트 가공제품 생산업체로,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