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생에너지 1번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에너지 대전환과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도청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 해결부터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 진출까지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제주 에너지 대전환 및 미래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은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제주의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한전의 에너지 신기술 보급을 위해 다섯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제주 에너지 대전환 구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현안(출력제어 등) 공동 대응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화사업 모델 발굴 및 육성 △미래에너지 특화사업 모델 테스트베드 구축·운영을 통한 사업성 검증 및 신사업 추진 △미래 에너지 신사업 분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산·학·연·관 협업 채널 운영 △에너지 신사업 모델 실증을 통한 제도개선 및 핵심기술 공동 개발 기반 조성 등이다. 특히 제주도의 시급한 과제인 재생에너지 출력제한과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28일 오전 8시 제주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인 탐라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사회·정서적 역량 함양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24일 2024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1학생 1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운영’ 합의에 따라 2025년 사업 추진을 위해 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를 공동 방문하기로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고자 마련됐다. 제주아침체육활동은 정규수업 시작 전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활기찬 하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초·중·고 15개 시범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행 중이다. 제주도 교육청은 아침체육활동의 긍정적인 효과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됨에 따라 ‘소통 업! 집중 업! 건강 업!’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탐라중학교에서 아침체육활동으로 운영 중인 축구, 티볼, 헬스클럽, 배드민턴 활동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농구경기에도 직접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
제주특별자치도가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복지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28일 오후 출산지원시설인 ‘애서원’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각종 시설 및 장비를 살펴보고, 시설종사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오영훈 지사는 시설 입소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설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입소자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생활안정을 위해 ▲직업훈련비 ▲상담·치료비 ▲의료비 ▲아이돌봄서비스 ▲시설 퇴소 시 자립 정착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주)대표이사 회장 김기병)은 지난 26일,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열고 3,000만원 상당의 겨울김장김치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지수)를 통해 제주시내 홀로 사는 노인 7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 현길호 의원, 원화자 의원,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 고태언 회장, 제주시자원봉사센터 현길자 센터장과 제주 드림타워 로렌스 티오 수석 부사장, 폴 콱 총지배인을 비롯한 임직원 60명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롯데관광개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시 노형동 소재의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도내 최고 규모이자 국내 최초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2020년 오픈 이후 독거어르신과 도내 위기가정 등에 지속적인 후원,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의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5나눔캠페인’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나눔 목표액(모금 목표액)은 43억 2천만 원이다. 62일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나눔목표액의 1%인 4,320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가게 된다. 제주사랑의열매 강지언 회장은 “어려워진 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며 “희망 나눔 온도가 100도를 넘어 더 많은 도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 슬로건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제주를 가치있게!’로 나와 지역사회를 모두 위하는 기부의 효능감을 강조했다. 사랑의열매는 1998년 창립 이후 매년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을 전개하고 국민적인 모금운동을 통해 전국의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해왔다.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성금은 전액 도내 취약계층의 ▲신 사회문제 대응지원(고립 은둔 청장년 사회 이슈 및 에너지 빈곤
동녘도서관(분관장 김병철)은 28일(목) 오전 10시 동녘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수강생들의 작품(책) 발표회를 끝으로 ‘2024년 어른의 글쓰기’ 교실이 마무리된다. 지난 9월 24일부터 시작하여 지난달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쓰기의 쓸모 저자인 양지영 작가의 지도로 8주 동안 완성된 글들이 10권의 책으로 제작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글쓰기 교실은 단순히 글쓰기 강의를 듣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더 두고자 직접 글을 쓰고 책을 제작하는 것을 기획하여 어른이 된 나의 삶을 돌아보고 나를 알아가며 마음을 치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글쓰기 프로그램은 끝이 났지만 일상 속에서 직접 써 내려간 글들을 보면서 주저앉고 싶은 순간이 올 때 다시 나아갈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빛나는 소중한 일상들을 계속해서 글로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녘도서관(064-786-6522)에 문의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org.jje.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고동현)는 31기 한석만 동문이 지난 25일(월) 모교를 방문하여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장학 증서를 수여하였다. 한석만 장학금은 수학교과 우수학생 및 수학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으로서 1학년 강지훈 학생과 2학년 강건, 우상현 학생, 그리고 3학년 김효원, 오승헌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장학 증서 수여 후 한석만 동문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는 학생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수학 공부 관련 질문 및 교과 학습 방법에 대한 대화가 오갔으며 선배의 경험을 통하여 좋은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석만 동문은 2022학년도에도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매년 500만원의 ‘한석만 장학금’ 기탁의 뜻과 장학금 수여 외에도 매년 학교를 방문하여 수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질 계획이라며 모교 사랑의 뜻을 전했다.
태흥초등학교(교장 오정미)는 지난 25일 전교생에게 3·4학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태흥 바당 생물 도감’을 배부하였다. 태흥초등학교는 2024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마을생태학교) 1년 차로,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교육과정인 ‘海너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넓은 바다를 향한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이 큰 물결을 이룬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학년별 68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학생들은 이를 통해 해양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태흥 바당 생물 도감’은 3·4학년 海너울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3학년 학생들(7명)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23차시에 걸쳐 진행한‘우리 마을 바닷가에 사는 동물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조수웅덩이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한 생물 도감이며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바다 생물의 종류뿐 아니라 태흥리 해안에 서식하는 텃새와 철새, 연안 습지 생물도 함께 탐구하였다. 2부는 4학년 학생들(16명)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32차시 동안 진행한 ‘우리 마을 바닷가에 사는 식물 프로젝트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지난 26일(화)과 27일(수) 2일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2024 중학생 성공동아리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1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성공(성장공감)동아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성공동아리’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2016년부터 학교폭력 예방 및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하는‘친구 마음 선(善) 물들이기’운동으로, 10여 명의 학생과 지도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여 학교 특색을 살린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목적으로 하는 학생동아리이다. 2024 성공동아리 토크콘서트는 ‘성공, 공감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학교별 활동내용을 공유하는 ‘성장토크’, 성공동아리의 좋은 점, 배울 점, 궁금한 점을 나누는 ‘공감토크’, 서귀포시교육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는 ‘희망토크’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성장과 공감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참여 학생들의 발언 기회를 확대하고자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지난 26일(화) 1회차에는 서귀포중, 서귀포여중, 서귀중앙여중, 서귀포대신중, 중문중,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30일(토), 제주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학교특색교육과정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2024 제주형 자율학교 나눔 한마당’을 노형중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나눔 한마당’을 주제로 도내․외 학교 교직원과 전문직 등 700여 명이 참여하며 오라초(미래역량학교)의‘제주어 락밴드 동아리 반하크라’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교사들이 만들어가는 나눔 한마당’에서는 11개 유형의 제주형 자율학교 39교(38팀)가 참가한 가운데 특색 과목 및 활동 부문, 공동교육과정 부문, 국외특색교육과정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나눔 한마당에서는 학교의 특색 교육과정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 교육 수다 나눔, 학생들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등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 간의 상호 학습과 성장이 이루어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형 자율학교의 노력과 변화 과정들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모든 학교에서 특색있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귀포시 교육국제화특구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 사례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교육국제화특구(이하 특구)는 교육부의 공모사업으로, 외국어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할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하여 조성·운영하는 사업으로, 제주도에서는 2023년부터 서귀포시에서 특구가 운영 중이다. 이번 사례나눔 행사는 특구에서 추진 중인 ‘교육정보기술을 활용한 외국어 프로그램’과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교직원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최근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원의 인공지능(AI)을 기반 교육정보기술 활용 능력과 외국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단위학교 간 국제교류 경험을 공유하여 교원들의 세계시민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서는 서귀포시 초·중·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정보기술 활용 외국어 프로그램과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 운영 사례가 발표되고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분임 활동을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천적 방안을 공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례 나눔을 통해 서귀포시 교직원들이 글로벌 역량 강
서귀포시는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사회 인력난 해소 및 농업 인건비 경감을 위한「2024년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제주위미농협 49명·대정농협 30명)」 79명 모두 농업 현장에 배치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24. 11. 1일부터 제주 최대 농번기인 감귤 수확철에 맞춰 제주위미농협 계절근로자 49명을 현장 배치 완료하였고, 금번 대정농협 계절근로자 30명 또한 농작업 안전 및 기초생활법률 교육 등을 받고 현장 투입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황으로 `24. 12. 1일부터 브로콜리, 감자 등 월동채소 수확현장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2023년 제주지역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과감하게 도입한 이래 매우 높은 농업 현장 만족도를 보인 바 있으며 올해 2개 농협·79명(제주위미농협·49명, 대정농협·30명)으로 확대하였고, 2025년에는 3개 농협으로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지금의 농업은 경영비 증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늘어만 가는 농가 부채와 더불어 농촌사회 고령화로 갈수록 가중되는 농업 인력난 등 녹록지 않은 현실에 금번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우리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