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지난 11일 길 잃음 산악사고 대비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119구조견과 119항공대의 합동 수색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산악사고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온 저하 등으로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경우를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소방헬기와 119구조견을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구조대상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19구조견은 사람보다 1만 배 이상 민감한 후각과 50배 이상의 청각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실종자 탐색과 시신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자연재해, 산악·실종사고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훈련은 지상에서의 구조견 수색과 소방헬기를 활용한 항공수색을 동시에 진행해 입체적인 수색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119구조견이 헬기에 탑승하여 신속히 수색 지역으로 이동하고 공중에서 직접 하강해 지상으로 내려오는 인양기(호이스트) 활용 훈련도 반복적으로 실시하며 실전 대응능력을 배양했다.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에 넓게 분포된 한라산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지연 대리, 영남도민회 이윤수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영남도민회(회장 이윤수)는 최근, 제주시 노형동 소재의 영남도민회관에서 김장김치 1,0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영남도민회 회원들이 김장 행사와 함께 마련한 것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윤수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영남도민회는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도민회는 김장 나눔, 장애인 복지 증진, 홀로 사는 노인 발굴지원 사업 등 나눔 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대표이사 회장 김기병)은 지난 10일, 노형동주민센터(동장 서익천)에서 식료품 선물 꾸러미 200세트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식료품 선물 꾸러미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노형동마을회장협의회 추천을 통해 노형동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달 사랑의 김치나눔봉사를 통해 김장김치 4,900kg(3,000만원 상당)를 제주시내 홀로사는 노인 700여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제주시내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및 식료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2025년 동계 아르바이트 사업을 기존 대학생에서 비대학 청년까지 확대해 10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2024년 12월 12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거나 본인의 주소가 서귀포시인 비대학 청년으로,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저소득 한부모가족 및 다자녀 가구의 자녀, 본인이 등록장애인인 경우 직전 사업참가와 관계없이 우선 선발하며, 일반신청자는 12월 26일 공개추첨하는 한편, 직전 사업참가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대학생과 청년들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4일까지 본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간당 1만1710원)을 적용해 1일 9만3680원으로 주휴수당도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짧은 기간이지만 청년들이 행정을 몸소 체험하고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참가자격을 비대학 청년까지 확대한 만큼 많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2021년부터 감귤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감귤 수확의 계절인 11월과 12월에 감귤아트전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감귤아트전은 <귤빛이 물들다. 예술로 이르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김혜숙(조각)·양혜연(서양화)· 이강인(회화 및 일러스트)·이율주(동양화)·현혜정(서양화)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감귤을 주제로 한 조각과 회화 작품을 전시하여 감귤의 다채 로운 색감과 감성을 예술로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전하고 있다. 김혜숙 작가는 감귤밭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밝고 유쾌한 조각 작품으로 형상화했으며, 양혜연 작가는 귤꽃과 감귤을 자신만의 색채와 조형언어로 재해색했다. 이강인 작가는 감귤밭의 풍경을 만든 제주인들의 노고와 삶의 이야기를 작품 안에 녹여 냈으며, 이율주 작가는 노란색, 주황색, 청록색 등 다채로운 색채로 귤향 퍼지는 마을과 감귤밭의 정서를 담은 감귤창고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현혜정 작가는 감귤을 다양한 모습 으로 재탄생시켜 감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와 함께 감귤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을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소장 김현국) 중앙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한해 동안 중앙도서관을 기반으로 활동한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셜다이닝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디에서 만나!’라는 이름으로, 오는 22일 (일) 저녁 6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문화공유공간 디에서 진행되는데, 중앙도서관 독서, 문화, 학습 동아리 17개 동아리를 초대하여 동아리간 활동 정보와 연간 활동 내용을 공유한 후, 식사 나눔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가 이루어지는 문화공유공간 ‘디’는 올해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도서관 4층 유휴공간을 재구성해 조성한 전시, 소모임 공간으로 중앙도서관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며, ‘디에서 만나!’는 지역내 동아리 모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표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커뮤니티를 꾸리고 운영해온 시민들과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5년에도 우리 사회에 좋은 순환을 만드는 건강한 공동체를 운영해주기를 ”당부하며, “이후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공유공간에서 ‘같이’의 가치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공동체 다움’의 신작 <불투명 인간> 공연을 김정문화회관에서 오는 12월 20일(금)부터 12월 21일(토)까지 개최한다. 연극 <불투명 인간>은 ‘연극공동체 다움’이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선보이는 신작 초연 작품으로, 전쟁, 기아,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난민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연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와 분단의 역사를 거치며 한국을 떠나야 했던 코리아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 세계 디아스포라의 삶과 아픔을 연극적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여 관객들에게 난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고통과 희망에 공감하고, 관객의 인식과 경험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등장인물들이 전쟁, 폭력, 피할 수 없는 선택 속에서 불안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이 우연인지 운명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성인 1만원, 청소년 이하 및 장애인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각 공연마다
제주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한림읍 비양도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비양도는 제주시 한림읍에서 1㎞ 떨어진 ‘섬 속에 섬’으로 도서 지역 특성상 해풍이 심하고, 관광객들의 무허가 취사행위와 담뱃불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비양도는 올해 1월 행전안전부가 주관하는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사업 공모에 신청했고, 현지평가를 거쳐 3월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7월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교부받아 사업에 착수했다. 제주시는 비양도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산불예방 컨설팅, △산불진화물품 구입 및 보관함 설치, △인화물질 제거사업, △스마트 산불안내 방송장비 설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내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산불취약지역이었던 비양마을의 산불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취약지를 발굴하고 특성에 맞는 산불예방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올 한 해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782개소를 지도점검하여 가축분뇨법을 위반한 업체 49개소·98건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하였다. 가축분뇨배출시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미신고 축사 운영 4개소에 고발 및 폐쇄명령, ▲배출시설 또는 처리시설 무단 증축 11개소에 과태료 및 사용중지명령 1개월,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5개소와 시설파손 방치 등 관리기준을 위반한 20개소는 과태료 및 개선명령, ▲액비 유출로 액비살포기준 등을 위반한 1개소에 대해 고발 및 개선·조치명령, ▲가축분뇨 처리 위탁량을 초과한 2개소에는 과태료 처분을 하였다. 재활용업체의 경우는 ▲처리시설 처리능력을 초과한 2개소에 대해 고발 및 개선명령, ▲부적정 액비·퇴비를 살포한 2개소에 대해 고발 및 조치명령, ▲액비살포기준을 위반한 1개소에 고발 및 개선명령, ▲전자인계시스템 검증장비 부적정 운영 1개소에 대해 과태료를 처분하였고, 12월까지 실제 살포되고 있는 액비를 채취하여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미신고 축사를 폐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고발 조치한 개사육 농장 대표자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으며, 가축분뇨 불법 배출 및 무단 방치한
제주시에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5년 유해야생동물(까치·까마귀 등) 대리포획단을 12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은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근거하여 대리포획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대리포획단 선발 인원은 21명으로, 응모 자격은 ▶제주시 관내에 거주(1년 이상 제주시 주소지 거주)하며,▶수렵 및 포획 실적이 있고 관련 법 위반 사실이 없는 자로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경험이 많은 수렵인이다. 또한 접수기간은 12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로 기간 내에 제주시 환경관리과로 본인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년도 11월 현재 제주시 대리포획단에서는 유해야생동물(까치, 까마귀 등) 3,725마리를 포획하여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유해야생동물(멧돼지) 피해를 막기 위해 포획 전문성이 높은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별도 대리포획단을 모집하여 농작물 피해 예방 및 멧돼지 출몰로 인한 시민 안전 보호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은 지난 10일 시청 제6별관 7층 회의실에서 2025년 대표시책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문화관광체육국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책방향 설정에 따른 부서별 대표시책 발굴 공유와 직원 자유 토론을 통한 내년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분야 대표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문화관광체육국 시정목표인 ‘제주가치가 확산되는 문화관광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문화·관광·역사 자원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지역 자원을 연계한 관광 자원화 등의 과제를 발굴하였으며, 발굴된 시책들은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선보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된 사업들이 제주가치가 확산되는 문화관광도시 실현에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발굴된 시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제주시는 농촌 지역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농촌의 문화·관광자원 등을 창조적인 시각으로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운영으로 방문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농촌지역에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솔째기 제주와수다」라는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제주착한여행사와 협업하여 제주 마을 여행상품을 개발한다. 마을 여행상품은 관광객들이 농촌마을의 문화·자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농촌 체험프로그램,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문화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테마상품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구성·운영될 관광상품에 지역의 의견을 잘 녹여내어 제주 농촌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방문객과 마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2024년 지역단위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