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후반기 도정 핵심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의 기본방향과 일정을 13일 공개했다. 제주도는 일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도정 핵심정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안 실국을 중심으로 우수인력을 전진 배치해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정 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우대하는 승진 인사를 지속하고, 능동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 발굴과 함께 균형있는 전보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와 행정시 간 인사교류를 통해 도정 정책의 연계성을 꾸준히 강화하고, 중앙부처·공공기관 직무파견을 활성화해 조직역량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는 13~18일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18일) 5급 승진심사 인원 공개 ▲(27일) 5급 승진 의결자 발표 ▲(31일) 승진심사 인원(5급 제외) 공개 ▲(내년 1월 10일) 인사발령 사전 예고 ▲(1월 14일) 임용장 수여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오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주가 그리는 지속가능한 삶과 배움’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 측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강연은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도정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배움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배움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필수 과정이자 지식을 쌓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근간”이라며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재학생들의 도전정신이 제주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출범한 제주도민대학의 성과도 소개했다. 오 지사는 “도민대학에서는 신기술이나 직업훈련, 인문학, 교양 등 총 108개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며 “도민대학 본부와 캠퍼스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농협 등으로 교육 공간을 확대해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청정도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추진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2035년 탄소중립 달성 ▲신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 AI 디지털 대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13일 표선119센터 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도민 안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표선119센터는 지난 2021년 첫 삽을 뜬 후 3년여 간의 신축이전사업 추진 끝에 완공됐다. 새 청사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했으며, 직원 복지를 세심하게 고려한 설계로 안전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존 청사는 세대공감센터로 탈바꿈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에 가치를 더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이정엽·강하영 의원,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연호 의원, 강현호 표선면장,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 김승용 동부소방서장 및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커팅 △신청사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안전본부는 표선119센터 신청사 준공으로 제주 동부권역의 안전 인프라가 강화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민자 본부장은 “표선119센터 준공은 도민의 안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왼쪽 2번째), 윤진호정형외과의원 윤진호 원장(왼쪽 3번째)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진호정형외과의원(원장 윤진호)은 지난 11일, 사랑나눔푸드마켓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 1,1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윤진호정형외과의원은 올해로 13년째 매년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 사랑나눔푸드마켓과 성이시돌복지의원을 통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진호 원장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도동 양경수 동장, 강인평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지현 주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인평 씨는 지난 11일, 외도동주민센터(동장 양경수)에서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백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1년간 폐고철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외도동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강인평 씨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폐고철을 모으고 있으며, 매해 연말마다 폐고철 판매 수익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2020년 11월 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한지 4년여만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했다. 대한항공은 12월 12일(목)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3157만8947주(지분율 63.88%)를 취득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대한항공은 앞서 12월 11일(수) 아시아나항공에 8000억원의 잔금을 지급하며 아시아나항공과의 신주인수거래를 종결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 지급한 계약금 3000억원과 중도금 4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50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진을 선임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밑바탕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약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시아나항공과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과정에서도 정부기관 및 산업은행과 긴밀히 협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합병 이후 대한항공은 명실공히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해, 다른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중복 노선의 시간대를 다양화
제주영송학교(교장 엄동빈)는 지난 11일 본교 체육관(영송관)에서 영송 챔피언스리그 왕중왕전을 실시하였다. 이번 대회는 플로어컬링 리그전으로, 유·초등학교 과정 16학급과 중·고등학교 과정 15학급으로 나뉘어 1~2학기에 걸쳐 진행되었다. 왕중왕전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3반과 중학교 1학년 2반이 결승에 올랐으며, 첫 번째 단체전에서 초등학교 6학년 3반이 승리했다. 이어진 개인전에서도 치열한 경합 끝에 초등학교 6학년 3반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우승팀의 한 학생은“영송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번 승리가 큰 자신감을 얻게 해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영송학교는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제주서중학교(교장 강문식)는 지난 4일 대한복싱협회에서 주최한 2025 U17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2학년 윤도희 학생이 복싱부 –57kg급에서 우승하여 국가대표 주니어선수로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실시했는데, 전국 시도별 중․고․대학교팀과 체육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였다. 학교 관계자는“윤도희 학생은 운동부지도자의 헌신적인 지도와 훈련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주니어 대표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수풀도서관(분관장 고루시아)은 지난 12일 상상누리실에서 동화구연 교실을 운영한데 이어 이달 중 2차례 더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하여‘체험형 동화구연’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상상누리실은 지난달 1층 평생교육실을 새 단장하여 책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실감형 체험 공간으로 구축되었다. 지난 12일에는 한림성모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동화구연 ‘아기돼지 삼형제’를 가상현실 속의 독서를 체험하며 화면 속에 등장하는 동화 속의 등장인물과 상호작용하며 독서의 흥미를 유발하는 상상력을 키워줬다. 이와 함께 참여한 어린이가 직접 색칠한 그림을 스캔하여 미디어 화면 속에 띄우고 이를 터치하며 즐기는 실감형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몰입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수풀도서관은 오는 14일과 21일 도서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시범 운영 후 피드백을 반영하여 2025년부터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콘텐츠 체험형 동화구연과 실감형 활동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13일 서귀포시 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중학교 교직원과 보호자 50명을 대상으로‘수학하는(Do math) 아이로 키우기’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정재훈 수학문화관 관장을 초청하여 미래 사회에서 더 중요해진 수학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수학의 필요성을 주제로 수학을 단순한 과목이 아닌 아이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도구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정 관장은 수학의 가치, 수학의 의미와 수학을 공부한다는 것의 의미를 강연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학 학습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강옥화 교육장은“이번 연수가 수학을 단순한 학문을 넘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도구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새마을금고(이사장 윤호성), 대천동(동장 윤세명), 대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용필)는 지난 11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대천고팡’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약을 맺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천고팡’사업은 2023년 2월 개소를 시작으로 서귀포시에서 최초 시행되어 관내 기관, 단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식료품, 반찬, 생필품 등을 대천고팡 냉장고에 상시 비치하여 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현재 활발하게 상시 운영 중에 있다. 강정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는 대천고팡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상호협력을 통해 대천동의 복지서비스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세명 공동위원장과 윤용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강정새마을금고와 적극 소통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동에서도 더욱 촘촘히 살펴보겠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는 지난 12일 서귀포시가족센터 1층 교류소통공간에서 다문화가정 20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우리집 오늘은 김장한 데이(Day)’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문화가족 관계향상지원사업의 일환인 오늘 행사에서는 다문화이해 교육과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김장김치 만들기가 진행되었고,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궈 서귀포시 지역의 다문화가정 200가구에게 전달하였다. ‘다문화가족관계향상지원’은 다문화가족 부부, 가족간 성평등 인식 고취와 다문화 이해 및 인권 감수성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5월부터 가족케이크 만들기·디지털성범죄 교육·여름캠핑페스티벌 등 다양한 주제로 총 5회를 운영하여 169명이 참여하였으며,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들에게는 부모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서귀포시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