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통장협의회(회장 고남영)는 7월 27일(일)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에서‘청정한 제주 바다 지키기’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19개 동 통장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한 제주 환경 만들기 실천에 제주시 통장협의회가 앞장서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플로깅은 2023년 용담 레포츠 공원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주와의 약속 실천’을 주제로 삼양해수욕장에서 진행된 플로깅에 이어 3년 연속 추진 중인 제주시 통장협의회의 연례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시 통장 대표 2인이 ‘청정한 제주 바다 보존’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이번 플로깅을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범도민 실천 운동에 통장협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현장을 찾아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으로서 통장들의 실천과 참여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함께 도민이 공감하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25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 가치 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 제주사회적경제 기념주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와 도민, 지역단체 등 70여 명이 참여해 공동체 가치 실현 방안과 정책 방향을 놓고 활발한 대화를 나눴다. 1부 행사는 ‘제주 같이 ON: 사회적경제 사람들’을 주제로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온 경험담을 공유했으며, 2부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참석해 패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에서 “제주는 예부터 공동체 문화와 수눌음 정신을 간직해 온 지역으로, 사회적경제가 꽃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가장 잘 갖춰진 곳”이라며 “이 자리가 제주 사회적경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추진 등 제도 정비 논의가 다시 시작돼 기대가 크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확대된 정책으로 제주형 사회적경제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체인지팩토리 오새롬 대표
강정마을 주민들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의회, 국무조정실, 해군 등 민관군이 함께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는 ‘제3회 일강정 상생화합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민관군 상생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21년 5월 31일 ‘도-도의회-강정마을 상생화합 공동선언식’을 기념해 매년 열린다. 갈등 해결의 모범 사례를 알리고 지속적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기념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조상우 강정마을회장,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박경희 국무조정실 특별자치시도지원단 제주지원과장을 비롯해 강정마을 주민 및 해군,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길트기 및 퍼레이드와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및 명예주민패 전달식, 유공자 포상, 상생화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해군 홍보대 축하공연과 함께 제주 출신 가수 진시몬과 김혜연, 강석의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더 이상 서로 등을 돌리며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갈등과 대립의 막을 내려야 한다”며 “강정마을 미래세대들을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을 위해 먼저 손을 내밀 줄 아는 용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축제 현장의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는 26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월정 한모살 축제’ 현장에서 폭염 속에서도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에 대한 안전 대비책과 축제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민생로드’ 10번째 현장 방문이다.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해변과 축제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살피고, 축제 관계자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먼저 월정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월정해수욕장은 6월 24일 조기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소방· 행정·민간·안전요원 등 350명 이상(누적)이 이용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현장을 둘러본 뒤 “철저한 안전 관리로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근무자들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격려했다. 현장에서는 축제를 주관하는 월정리마을회 김경찬 이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도 만났다. 축제 운영의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미맹그로브 식물 ‘황근’의 자생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마을을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선도마을이자 생태보전마을로 육성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우수 이행 마을인 성산읍 오조리를 찾았다. 주민들이 앞장서 지역 자연환경을 보존해온 곳으로, 이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마을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11번째 민생로드 현장으로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오조리사무소에서 강영효 이장과 마을회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주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오 지사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행정이 아닌 주민이 주체가 되는 생태보전 모델”이라며, “주민들의 생태보전 활동이 지역을 지속가능하게 만들고, 그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제주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식산봉 도시공원 내 마을 소유 토지 매입에 따른 설명회 개최 등 주민 소통 확대 ▲주민 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오조리 마을 내 한국자산관리공사 소유 토지 매입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마을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해결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5일 아라청사 3층 참꽃마루에서 김충신 자치경정의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김충신 자치경정은 29일 행정안전부에 파견돼 이원화 자치경찰제 추진, 자치경찰제의 현장 개선 사항 발굴, 자치경찰과 지방행정 간 협력 방안 연구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안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임명장을 전달하며 “제주자치경찰단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아 이원화 자치경찰제의 표준모델로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제1회 지방정부 인공지능(AI) 혁신대상’에서 수상한 상금 200만원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기부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5월 아주경제 주최, 행정안전부 등의 후원으로 열린 '제1회 지방정부 인공지능(AI) 혁신대상'에서 광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AI) 통합차량정보시스템과 스마트교차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 첨단 기술의 우수한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회장은 "자치경찰단이 기부한 상금은 도내 취약계층 지원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자치경찰단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것이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중심의 따뜻한 치안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지구촌 어린이를 돕는 기부 캠페인 ‘플라이트 포 베터 투모로(Flight for Better Tomorrow)’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여행을 계획함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구매 시 결제완료 화면 하단에 뜨는 후원 배너를 클릭하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페이지에서 이름 등 간단한 후원자 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금액만큼 후원금을 내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네이버페이, 무통장입금으로 후원금을 결제할 수 있다. 기부는 만 14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으며, 비회원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을 계획하며 느끼는 설렘을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미래, 행복으로 연결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 하단에도 캠페인 아이콘을 상시 표출해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신규 CI와 함께 발표한 새로운 기업 미션을 실천하고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손을 잡았다. 대한항공의 3가지 미션 중 ‘Better Tomorrow’
한국가스기술공사 제주LNG지사(지사장 한광희)는 지난 23일,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지수)에서 25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냉방용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선풍기 35대와 여름 돗자리 33개로 구성됐으며,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를 통해 제주시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광희 지사장은 “이번 냉방용품 지원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시원함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드림타워 카지노(대표 김한준)는 지난 24일, 사회복지법인 유진(대표이사 최은미)에서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도내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법인 유진 소속 복지기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병연 대외협력총괄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롯데관광개발의 자회사인 엘티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지난 4월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제주시는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료 수급과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추가 신청 접수기간을 오는 7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조치는 지속적인 사료가격 상승과 외상거래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기존 신청 기간을 놓친 농가들도 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사료구매 정책자금은 전액 융자 방식으로, 금리는 1.8%,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방식이다. 자금은 농가와 계약된 사료 공급업체에 직접 입금된다. 2025년 상반기에는 77농가에 132억원이 지원됐으며, 하반기 1차 접수 결과 55농가에 80억원이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추천 통보서와 대출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오는 9월 18일까지 지역 농·축협 또는 양돈농협 등 대출 취급 기관을 방문하여 대출 실행을 완료하면 된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이번 추가 신청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축산농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가 최근 고수온, 폭염, 태풍 등 이상기후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양식어업인들이 재해복구 지원을 받기 위해 반드시 사전에 입식 및 출하·판매 신고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연재난구호 및 재해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9조에 따르면 양식어업인이 어류 입식이나 출하·판매 시 정해진 기한 내 신고를 해야만 재해 발생 시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신고 절차는 입식 시마다 입식일로부터 20일 이내, 출하·판매는 매달 말일을 기준으로 다음달 5일 이내에 매매전표와 수산종자 구입·생산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제주시 해양수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만약 피해 발생 이후 입식 또는 출하‧판매 신고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재해로 판명되더라도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 지난해 고수온 피해 양식장은 26개소에 달했으며, 이 중 전복양식장 1개소를 제외하고 모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가입으로 피해보상을 받았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올해는 특히, 고수온이 작년보다 빠르게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양식어가가 재해복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