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기관과 단체, 담당부서가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2시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내 창업지원기관, 단체, 담당부서 등 36명이 참석해 제주 창업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제주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 권익대 한국평가데이터 개인CB사업부장의 ‘빅데이터 기반 제주특별자치도 창·폐업분석’ 주제발표 후 오영훈 지사 주재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병선 센터장은 주요 성과로 보육기업 412개사 육성, 46개사 투자 유치, 878억 원의 민간 투자유치 실적을 소개하고, 보육기업 발굴-보육-투자-스케일업-졸업-재투자를 통한 제주 혁신 창업생태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한국평가데이터의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간의 제주지역 창·폐업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제주지역 창업률은 2018년 18.1%에서 2024년 11.2%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폐업률은 11.8%에서 11.0%로 소폭 감소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여성 창업자가 전체의 54.7%를
제주특별자치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 위축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23일 오전 도남시장과 제주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을 잇따라 방문해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남시장을 찾은 오영훈 지사는 상인들을 만나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한동수 제주도의회 의원과 강희경 도남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 유일의 상가주택형 전통시장인 도남시장은 1층에 잡화, 의류, 옷 수선 점포가, 지하층에는 농축수산물 매장과 식당들이 밀집한 공유주방으로 구성돼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해 사회관계망(SNS) 등 온라인 홍보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시장의 연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남시장의 공유주방은 상권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 지사는 “공유주방이 전통시장에서 식자재를 구매하고 시장상인과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다른 전통시장의 유휴공간도 공유주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상인회가 요청
(왼쪽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제주신용보증재단 김광서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은 지난 17일, 제주신용보증재단 사무실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1,4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2005년부터 매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도내 사회복지시설·단체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광서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나눔참여를 통해 원도심을 비롯한 제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농협 고봉주 조합장(왼쪽 5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왼쪽 6번째) 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지난 19일, 제주시농협 본점에서 하나로마트 공익기금 5천만원과 임직원성금 3,244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제주시농협에서 올 한해 동안 하나로마트 수익금으로 마련한 공익기금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더한 것으로, 제주시농협은 이번 전달식까지 올해 총 1억원의 하나로마트 공익기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제주시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봉주 조합장은 “우리 제주시농협은 매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농협은 매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주막걸리 고동윤 대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막걸리(대표 고동윤)은 지난 16일, 모금회 나눔실에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막걸리 판매 수익금 5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도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리고자 마련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고동윤 대표는 “도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돌리고자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도 희망 나눔온도가 100도를 훌쩍 넘어 제주의 이웃들에게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동윤 대표는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142번째 회원이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속적으로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제주막걸리는 2011년부터 상품 외부에 사랑의열매 로고를 부착하는 ‘공익 연계 마케팅 협약(CRM)’을 맺고 수익의 일부를 적립하여 매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보성초등학교(교장 허정인)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서귀포 푸드뱅크와 지역 마을회관에 물품을 전달하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 보호자회와 보호자 독서동아리가 주관한 ‘책 3권 읽고 물품 1가지 기부하기’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모은 커피믹스 100박스, 각 티슈 100박스, 참치캔 100캔과 학급에서 자발적으로 준비한 기부 물품들로 이루어졌다. 교육의 3주체는 도서관에 모여 서귀포 푸드뱅크 관계자에게 직접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후 5개리(보성리, 인성리, 안성리, 구억리, 신평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께 물품을 기부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학생들은 1년간의 독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전교어린이회 임원은 “책도 읽고 기부도 할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도서관 자원봉사 보호자는 “독서 활동과 연계된 우리 학교의 기부 문화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학생과 보호자 모두에게 책 읽기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힘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나
중문고등학교(교장 백운주)는‘2024년도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보건 직렬 최종합격자 1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합격의 주인공은 보건간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오효선 학생으로 보건·의료 분야를 진로 목표로 정하고 중문고의 학생 맞춤형 보건간호 과정 이수와 체계적인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이룬 쾌거이다. 오효선 학생은 3년 동안 단 한 번의 지각·결석도 없이 개근하였으며 성실히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학생이다. 또한, 자기 주도적으로 수업 전·후로 자료를 성실하게 준비하여 참여하고 교우들에게 대표 설명자로서 교사·학생 간 교학상장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하여 친구들의 신뢰를 받는 학생이다. 학교 측은 중문고 교육 목표에 걸맞게 제주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보건·의료 기초 전문 인재로 성장하고 특성화고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효선 학생은“중문고의 교육활동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지지 덕분에 공무원이라는 꿈을 키우고 공부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제주인의 건강을 지키는 보건직 공무원이 되겠다”고 합격 소감을 말했다.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지난 20일 도서관 소속 독서동아리 보람독서회의 문집‘글내음’제30호를 발간하고 기념회를 개최하였다. 보람독서회는 1993년에 창립한 독서동아리로 1994년에 창간호를 발간하여 올해로 서른 번째 문집을 발간하였다. 이번 문집에는 보람독서회 회원들의 순수 창작 작품인 ▲시와 시조 ▲동화 ▲산문 ▲독후감 ▲기행문 ▲도서관 행사 후기 등이 실려 있다. 서귀포 최초의 독서동아리인 보람독서회는 구성 당시 서귀포에 거주하는 평범한 주부들로 운영되어오다 회원의 범위를 성인 여성으로 넓히고 독서토론, 문학기행, 문집발간, 도서관 행사 자원봉사 등 활발한 독서 활동으로 서귀포 지역의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기여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람독서회가 명실상부한 도서관 독서동아리로서 명맥을 이어가고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은 지난 21일 본관 다목적교육실에서 청소년과 성인 40명이 참여한 가운데‘책과 사람-강지나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였다. 강지나 작가는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 연구가로 교사 생활을 하다가 가난한 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눈에 밟혀 사회복지학을 공부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책을 집필하고 있고 활발한 강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가난한 청소년이 청년이 되는 과정, 우리 사회의 교육·노동·복지가 맞물리는 지점과 현실에 대한 정책 제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회를 운영하여 참여자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으로 흔히 통용되는 가난에 대한 인식이나 이미지와 다른 삶에 대한 지혜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열 계획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9일 2024 행복교실(학교 내 대안교실. 이하 행복교실) 사례 나눔을 운영하였다. 행복교실은 학교 부적응, 정서위기, 가정 상황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심리상담 및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2024학년도 참여 학생은 행복교실 운영 도내 32교(초 1교, 중 16교, 고 15교)의 515명이었으며 이 중 학업 복귀 학생은 513명(학업복귀율 99.6%)이다. 행복교실 운영 학교 교원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사례 나눔은 ▲2024 전국 학업중단 예방 수기 공모 최우수작 발표(탐라교육원 교사 오수미) ▲2024 행복교실 운영 프로그램 공유 ▲2025 행복교실 운영 안내로 구성하였다. 사례 나눔에 참석한 선생님들은 “생각보다 행복교실이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학생들을 위해 너무나도 힘써주시는 선생님들이 많다는 걸 알았다”며“토론 방식으로 다양한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2025학년도에는 도내 33교(초 1교, 중 18교, 고 14교)에서 행복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행복교실 운영 지원을
서귀포시는 2024년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시청 별관 2층 전시실에서 공직자 AI 활용 전시회 “AI와 함께한 2024년, 우리들의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귀포시청 소속 직원들이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창의적인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자리다. 영상, 이미지, 노래, 챗봇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약 70여 점이 전시되며, 2024년 한 해동안 서귀포시 공직사회 내 인공지능 기술 활용 사례와 성과를 공유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조명하고, 나아가 보다 향상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과제발굴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시민들께도 인공지능 기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며,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행정에서 앞장서 공직자와 시민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및 창의적 활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성탄절(12월 25일)을 제외한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제5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의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제6기 사전교육을 위한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성과공유회 및 네트워킹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정책의 수립․시행 과정에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스스로 청년 정책을 발굴․제안하기 위해 구성된 서귀포시 청년참여기구로 제5기 협의체는 총 23명의 청년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 청년위원 표창 수여 △제5기 청년정책협의체 성과 보고 △서귀포시 청년정책 이해 교육 △청년정책 제안발굴 사례 발표 등을 하고 끝으로 네트워킹 시간을 가져 내년도 제6기 활동을 본격화 하기 전 미리 친목을 도모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제5기 위원들의 활동 경험 등을 제6기 위원들에게 공유하는 멘토링도 진행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올 한 해 제5기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하다”며“내년에 제6기로 출범하는 청년정책협의체가 다양한 청년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건의해주시는 의견들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