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2월 13일(금) 노형동 제11호 어린이공원에서 노형 시니어 어울림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은 도의원, 지역단체장, 어르신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족욕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장한 ‘노형 시니어 어울림쉼터’는 노형동 제11호 어린이공원 내에 위치하여 어르신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족욕시설로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이다. 족욕 시설은 7~8월 여름철을 제외한 10개월 간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단, 월요일은 시설점검으로 휴장한다. 제11호 어린이공원에는 노형 시니어 어울림쉼터 외에도 어린이놀이시설, 야외운동기구, 농구코트가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김완근 제주시장은 “노형 시니어 어울림쉼터가 어르신과 시민들에게 소통과 활력을 선사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곳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이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11일 아스타호텔에서 제주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121개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한 통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제주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김혜란)과 공동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2025년 제주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기준정보 안내, ▲사회서비스 바우처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제공기관이 유의할 점에 대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날 2부 교육에서는 임하나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나를 위한 클래식 테라피’를 주제로 힐링 교육도 실시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제공기관 통합교육을 통해 2025년에도 제주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보다 나은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12월 13일(금)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사장 이동섭)로부터 연탄 5,000장(500만 원 상당)과 겨울이불 11채(100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원기준 사무총장, 제주의소리 김봉현 이사,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제주 윤남호 지점장 등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2011년부터 연탄 나눔 활동을 시작하여 1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제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 11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주시도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 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 지원을 2025년에도 이어나간다.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우수기업을 발굴‧육성해 청년의 고용안정과 지역정착을 돕는 제도다. 높은 임금수준과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갖춘 기업들을 2022년부터 선정해 왔으며, 현재까지 서비스업, 제조업 등 총 14개 기업이 선정돼 소속 청년 노동자 280여 명이 지원받고 있다. 사업에 대한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주택임차금, △교통비, △직무훈련비, △자녀돌봄비 순으로 청년 노동자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 신청 대상은 제주에서 2년 이상 사업을 운영하며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을 고용한 중소기업이다. 또한 △3년 이내 청년 노동자(18~39세) 평균 총임금이 제주도 생활임금 이상이고 △1년 전부터 인위적인 노동자 감원이 없어야 하며 △일‧생활균형 분야 항목 2개 이상, 직원 복지 분야 항목 3개 이상을 운영해야 한다.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청년지원금과 기업지원금을 받는다. 청년 노동자는 △임금보전 △입학지원금 △직무훈련비 등 일가정 양립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금을 제공받을 수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유산마을 덕천리 어르신들의 창작 그림책 ‘덕천사계(四季)’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에서는 7개 세계자연유산마을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자연과 문화를 그림책으로 기록하는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덕천리에 거주하는 70~80대의 어르신 14분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김연숙 화가와 5명의 글 작가들과 함께 마을의 자연을 관찰하고 그 속에 담긴 생명의 아름다움을 그림책에 담았다. 12일 전시 시작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한 덕천리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북 토크 등 전시오픈행사가 진행되며, 전시는 내년 2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 ‘덕천사계’와 수록 원화들을 비롯하여 지난 6년간의 유산마을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를 통해 발간된 100여권의 그림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0일에는 2019년을 시작으로 6년간 진행되어 온 유산마을 주민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의 성과 공유 세미나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유산마을의 자연과 삶을 녹여낸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전 9시 도청 탐라홀에서 ‘긴급 경제정책회의’를 개최하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경제정책협의회 위원 30명과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제주지역 경제동향 발표와 제주도 경제활력국의 지역경제 안정대책 보고가 이어졌다. 2025년 경제성장률이 2.0% 내외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역경제 회복세가 더딘 상황에서 최근 국내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민생경제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경제안정 대책을 수립해 불안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근 불안정한 국내 정세에도 제주 관광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준 제주 방문 관광객은 1,311만 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183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0.8% 급증했다. 제주도는 외부환경 변화와는 별개로 수요 창출과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국내외 9개 언어·20개 사회관계망(SNS)을 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회사법인 오라(유)의 문성욱 대표가 ‘2024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분야별로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최고 농업기술명인 각 1명씩을 선발·시상해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에 나서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 시상은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4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에서 이뤄졌다. 식량부문 명인으로 선발된 문성욱씨는 40년 간 메밀 등의 식량작물을 재배하며 100㏊ 규모의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조직화·규모화했다.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공동생산·공동출하를 체계화해 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을 이뤄냈으며, 식량산업 경쟁력 제고 및 자급률 향상, 효율적 경영 모델을 일궈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업의 융복합화와 다각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1~2회씩 제주오라 메밀꽃 축제 등을 개최했다. 축제 개최지에는 메밀꽃뿐만 아니라 청보리, 유채꽃 등의 경관작물이 연간 계절에 따라 식재되며 도내 주요 관광명소로 떠올라 연간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활동을 즐겼다. 더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지난 11일 길 잃음 산악사고 대비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119구조견과 119항공대의 합동 수색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산악사고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온 저하 등으로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경우를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소방헬기와 119구조견을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구조대상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19구조견은 사람보다 1만 배 이상 민감한 후각과 50배 이상의 청각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실종자 탐색과 시신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자연재해, 산악·실종사고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훈련은 지상에서의 구조견 수색과 소방헬기를 활용한 항공수색을 동시에 진행해 입체적인 수색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119구조견이 헬기에 탑승하여 신속히 수색 지역으로 이동하고 공중에서 직접 하강해 지상으로 내려오는 인양기(호이스트) 활용 훈련도 반복적으로 실시하며 실전 대응능력을 배양했다.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에 넓게 분포된 한라산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지연 대리, 영남도민회 이윤수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영남도민회(회장 이윤수)는 최근, 제주시 노형동 소재의 영남도민회관에서 김장김치 1,0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영남도민회 회원들이 김장 행사와 함께 마련한 것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윤수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영남도민회는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도민회는 김장 나눔, 장애인 복지 증진, 홀로 사는 노인 발굴지원 사업 등 나눔 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대표이사 회장 김기병)은 지난 10일, 노형동주민센터(동장 서익천)에서 식료품 선물 꾸러미 200세트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식료품 선물 꾸러미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노형동마을회장협의회 추천을 통해 노형동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달 사랑의 김치나눔봉사를 통해 김장김치 4,900kg(3,000만원 상당)를 제주시내 홀로사는 노인 700여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제주시내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및 식료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2025년 동계 아르바이트 사업을 기존 대학생에서 비대학 청년까지 확대해 10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2024년 12월 12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거나 본인의 주소가 서귀포시인 비대학 청년으로,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저소득 한부모가족 및 다자녀 가구의 자녀, 본인이 등록장애인인 경우 직전 사업참가와 관계없이 우선 선발하며, 일반신청자는 12월 26일 공개추첨하는 한편, 직전 사업참가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대학생과 청년들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4일까지 본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간당 1만1710원)을 적용해 1일 9만3680원으로 주휴수당도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짧은 기간이지만 청년들이 행정을 몸소 체험하고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참가자격을 비대학 청년까지 확대한 만큼 많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2021년부터 감귤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감귤 수확의 계절인 11월과 12월에 감귤아트전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감귤아트전은 <귤빛이 물들다. 예술로 이르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김혜숙(조각)·양혜연(서양화)· 이강인(회화 및 일러스트)·이율주(동양화)·현혜정(서양화)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감귤을 주제로 한 조각과 회화 작품을 전시하여 감귤의 다채 로운 색감과 감성을 예술로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전하고 있다. 김혜숙 작가는 감귤밭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밝고 유쾌한 조각 작품으로 형상화했으며, 양혜연 작가는 귤꽃과 감귤을 자신만의 색채와 조형언어로 재해색했다. 이강인 작가는 감귤밭의 풍경을 만든 제주인들의 노고와 삶의 이야기를 작품 안에 녹여 냈으며, 이율주 작가는 노란색, 주황색, 청록색 등 다채로운 색채로 귤향 퍼지는 마을과 감귤밭의 정서를 담은 감귤창고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현혜정 작가는 감귤을 다양한 모습 으로 재탄생시켜 감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와 함께 감귤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