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10일 오전 도지사 서귀포집무실에서 ‘도지사 서귀포 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을 열고 서귀포시민들의 생활 민원을 직접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서귀포집무실을 방문해 화순 곶자왈 생태탐방로 정비, 법환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 올레7코스 ‘돔베낭길’ 해안가 계단 개방 등 3건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민원인은 화순 곶자왈 생태탐방숲길의 주차장 협소와 인근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오 지사는 이에 대해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설계와 예산 반영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화순 곶자왈 생태탐방숲길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을가꾸기 사업과 연계한 곶자왈 활용방안과 지역 고용 창출, 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안했다. 특히, 기업과 화순마을이 협업한 ‘사운드 워킹’ 사업의 성공사례를 접하고, “제주의 생태자원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마을들의 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제기된 법환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통학로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도 없는 도로 통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며 “통학을 위한 보행로 확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올레7코스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후반기 도정의 대전환과 주요 정책의 성과 확장에 초점을 맞춘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0일 예고했다. 1월 14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직급 승진자 122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발령 등 총 856명 규모다. 직급승진은 3급 5명, 4급 16명, 6급 이하 101명(5급 의결 32명 별도) 2024 하반기 승진은 118명(2급 1, 3급 4, 4급 9, 6급 이하 104), 총 798명 규모 제주도는 이번 인사에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변화에 중점을 뒀다. 추진 중인 정책들의 실질적 성과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를 배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정 전 분야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제주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먹거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국·과장급 전보는 조직 안정화와 업무 연속성을 고려했다.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한 핵심 분야에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으며, 주요 보직에 우수 여성공무원을 배치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지역안전지수 향상과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안전건강실장에는 국장급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조상범
늘예솔회 김세시리아 회장(왼쪽 2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성율 모금사업팀장(왼쪽 3번째)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시 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지수) 소속 생활지원사 모임인 ‘늘예솔회’(회장 김세시리아)는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방문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85명의 생활지원사가 지난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떡국판매행사를 진행하고 마련된 수익금을 전달한 것으로, 제주시내 홀로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세시리아 회장은“설명절을 앞두고 온정을 전하고자 회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조금 더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이하 제주사랑의열매)는 지난 7일 ‘2024년 2차 기획사업 배분금 전달식 및 배분사업 수행안내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사랑의열매 나눔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사업에 선정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분금 전달식과 회계교육 및 결과보고서 작성 등 배분사업 수행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수행 안내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3년간 진행되는「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은 1개소에 3년간 총 1억 9,804만원이 지원되며,「우리제주,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친화문화 조성사업」은 3개소에 총 7,011만원이 지원된다. 박은희 사무처장은“앞서 시작한 1차 기획사업에 이어 금번 기획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느린학습자에 대한 맞춤 지원과 우리지역 곳곳에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변화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파트너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이슈에 대응하는 사업의 모델화 및 인프라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꿈앤쿰협동조합 고호진 대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꿈앤쿰 협동조합(대표 고호진)은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동네부엌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된 제주사랑의열매 여성 자립지원 프로젝트 「봄날」 지원사업 ‘로컬푸드 반찬사업단’의 형태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운영기관인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으로부터 올해 1월 독립법인화를 통해 꿈앤쿰협동조합으로 출범하여 운영되고 있다. 고호진 대표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웃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 시스템을 통해 총 8,047건(하루 평균 22건)의 긴급 이송이 이뤄졌다. 긴급차량의 1㎞ 이동시간은 전년 대비 16.52%(14.35초) 단축됐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접근하면 전방 5개 신호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교차로를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게 해준다. 자치경찰단은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13개 교차로에 시범 도입했으며, 2024년 1월부터는 도내 전체 신호기(1,119개소)로 확대됐다. 현재 모든 소방차량(154대)에 시스템이 적용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제주 소방안전본부, 자치경찰단, 도내 방송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022년 자치경찰단, TBN 교통방송, JIB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3년 9월부터는 KBS제주, 제주MBC까지 협력망을 확대했다. 119구급차량이 출동하면 종합상황실에서 이송정보를 유관기관에 전파한다. 4개 방송사는 실시간으로
제주시는 1월 14일자 2025년 정기인사 발령사항을 10일 예고하였다. 이번 인사 승진인원은 5급 사무관 승진의결 15명을 포함하여,4급 1명, 6급 이하 160명 등 모두 176명이고 인사 예고 대상자는 인사교류 60명, 부서이동 264명, 신규임용 66명, 파견 5명 등 571명이다. 이번 제주시 인사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저연차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자 직급별 정원 조정을 통해 승진 적체를 해소했다. 시정 핵심분야에 역량 있는 인재를 배치하여 주요 정책의 추진동력과 업무연속성을 마련하는 등 일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는 데에도 초점을 두었다. 또한 여성 최초 건축과장 탄생 등 전문성 및 능력을 겸비한 여성공직자를 전면에 배치하여 양성평등 가치 구현에 노력하고 특정 직렬이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승진 기회를 제공했다.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직원들의 고충 해소와 사기 진작에도 노력하였다.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능력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사 교류 및 파견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5급 이상 인사의 경우 문화관광체육국장에 문춘순, 공보실장에 강경임, 건축과장에 고숙 등
서귀포시는 1월 10일, 2025년도 1. 14일 자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하며 조직을 재정비하고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구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원년의 해로 삼아, 도정 및 시정 역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재 배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 규모는 383명으로 승 진 112명(4급 3, 5급 8, 6급 12, 7급 42, 8급 47), 전 보 212명, 도 교류 62명(전입 15명, 전출 47명) 등. 서귀포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복지 안전망 강화, 그리고 2026년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목표로 새로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관광진흥과 내 크루즈관광대응 T/F팀은 2025년 강정항을 통해 입항할 177항차의 크루즈 관광객을 효율적으로 유치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 115항차, 406천명과 비교해 더욱 확장된 규모로, 서귀포시의 관광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역사회의 복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인장애인과 내 노인돌봄팀을 신설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0일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합격자와 학교 배정 결과를 도교육청 및 도내 각 중학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였다.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선발 인원은 총 2781명으로 정원 내 2730명, 정원 외 51명이며 합격선은 개인석차 백분율 67.014%이고, 불합격자는 46명이다. 학교 배정 결과 제1지망 77.38%, 제2지망 15.14%, 제3지망 3.49%, 제4지망 2.05%, 제5(6)지망은 1.94%이며 학교 배정은 학교별 정원만큼 등급별 배정 원칙에 따라 전산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합격 및 학교 배정 통지서는 출신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교부하며 합격자 예비소집은 고등학교별로 진행되며 입학등록 사항과 절차 및 추후 일정 등이 안내된다. 올해 추가 모집 학교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한국뷰티고등학교, 성산고등학교, 남주고등학교, 대정고등학교, 세화고등학교, 애월고등학교, 영주고등학교, 함덕고등학교, 제주외국어고등학교(중국어과) 등이다. 추가 모집의 원서접수는 10일부터 오는 13일에 학교별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합격자 발표는 14일이며 해당 고등학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해당 고등학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양순우)는 지난 8일 서귀포 천지라이온스클럽(회장 강병철)에서 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귀포 천지라이온스클럽은 서귀포시 관내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달되었다. 양순우 교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문고등학교(교장 백운주)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2024학년도 교육 국제화특구 단위학교 국제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대만을 방문하였다. 방문 기간 중 중문고등학교 대표단은 신베이 공업고등학교의 전자공학과, 데이터 프로세싱학과 등 12개 학과와 학교 시설을 학교 관계자와 함께 탐방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현지 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발표 활동에 참여하는 등 생생한 교육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방문 이전부터 화상수업을 통해 교류를 이어온 양교 학생들은 현장에서 더욱 깊은 우정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민간 외교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수행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웠다. 또한 대만의 주요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탐방하며 동아시아 역사와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백운주 교장은“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역사적 이해와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민간 외교의 주역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귀일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고태영)는 지난 8일 제72회 귀일중학교 졸업식에 참가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작년 개관한 귀일중학교 귀랑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며 후배들의 독서 활성화 도서 구입비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태영 총동창회장은 “우리 후배들이 지역과 모교를 사랑하고 자신의 뿌리를 소중히 여기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수 교장은 “모교를 잊지 않고 후배들을 격려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보내주시는 총동창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학의 전통을 굳건히 이어가며 변화와 도전을 모색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품격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