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지리교육연구회(회장 박윤경)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전국지리교사연합회(회장 이우평)와 공동으로 제26회 전국지리교사대회 제주대회를 2011년에 이어 14년 만에 1박 2일(1월 10일-11일) 동안 개최하였다. 전국에서 195명의 지리교사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탐나는 제주, 하간디가 지리(地理)우다’라는 주제처럼 지리 학습 요소들이 다양하게 산재하는 제주에서 희귀한 화산지형과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교원 직무연수 과정으로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을 보면, 첫날에는 전문가 특강인 ▲제주의 화산경관과 오름의 다양성 ▲인간과 환경의 공존, 제주해녀 ▲제주4·3: 지리시간에 역사공부하기 ▲탐구기반 야외답사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둘째날에는 ▲한라산의 생성과 생태 ▲제주오름의 수문지형학적 접근 ▲대동여지도의 제주 목축경관 탐색 ▲김녕 지질트레일과 만장굴 탐사(미공개 구간)▲제주4·3과 잃어버린 마을 ▲제주 원도심 답사 등 6개 코스로 나누어 주제별 현지답사를 진행하였다. 홍성현 대회 준비위원장은 “인터넷 검색이나 개별 여행을 통해 제주에 대해 많이 아는 것 같지만 제주지리의 학문적 접근과 마을을 중심으로 한 사람들의 깊이 있는 이야기는 잘 알지
대천동(동장 윤세명)에서는 지역 내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누구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하여 2023년 2월부터 서귀포시 최초 먹거리나눔 제1호점 「대천고팡」을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천고팡’은 지역주민, 기관, 단체가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식료품과 반찬 등을 대천고팡 나눔 냉장고에 상시 비치하여 위기가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매월 지원하는 대천동의 대표적인 복지 시책 사업이다. 2024년 1년 동안 대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외 11개 단체에서 1,600만 원의 현금 기부와 서귀포 해성마트 외 5개소에서 816만 원의 물품 기부로 총 2,416만 원 상당의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귤과 생활용품 및 생활필수품의 일시적인 기부로 총 166건의 기부 물품이 들어와 저소득층과 위기가구 대상자 등 1,501명에게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천동에서는 희망 나눔 캠페인 사업으로 지난해 「착한개인」 154명, 「착한가게」 55개소가 참여하여 총 2,696만 원의 성금을 모금하였으며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모인 후원금(60%)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40%) 매칭 지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하여 대천동 관내 어려운 이
서귀포시는 1월 14일(화)부터 2월 2일(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화성과 성운·성단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태양계의 4번째 궤도를 돌고 있는 화성(火星, Mars)은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는 이웃 행성으로 제2의 지구라고 불린다.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많은 탐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물과 이산화탄소의 얼음으로 된 극관이 있다. 관측 기간 내 화성은 쌍둥이자리 근처에 있다. 겨울철 별에 속한 황소자리에서 가장 밝은 α별 ‘알데바란(Aldebaran)’과 오리온자리에서 가장 밝은 α별 ‘베텔게우스(Betelgeuse)’도 붉게 관측되어 헷갈릴 수 있지만 화성이 더 밝게 보인다. 저녁 9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야 화성을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다. 겨울은 사계절 중에서 밝은 별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계절로 대표적인 별자리로는 큰개자리, 작은개자리, 쌍둥이자리, 마차부자리, 황소자리, 오리온자리가 있다. 오리온대성운(Orion Nebula)과 플레이아데스성단(Pleiades Star Cluster)은 겨울철에 볼 수 있는 성운과 성단으로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신비로운 별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관측 프로그램은 1일 3회, 회당 38명 이내 온라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1월 10일 ㈜신세계사이먼(대표 김영섭)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 2025 나눔캠페인’성금 1천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신세계사이먼 박지윤 운영 담당 상무,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 정상기 점장, 서귀포시연합청년회 강승철 회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은 지난 2021년 10월 개점 이후 제주발전기금 기부, 지역 연계 산학협력, 관내 초등학교 문화예술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신세계그룹 계열사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에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더불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제주의 하루+in 여주’ 행사를 통해 제주상생마켓을 운영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등 제주를 알리는 새로운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 정상기 점장은“도 내 유일한 쇼핑센터로 자리 잡는데 서귀포시에서 많은 도움을 주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1월 10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제11기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11기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2025년 협의체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11기 대표협의체는 공공위원장인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포함한 당연직위원 6명과 다양한 사회보장 분야의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민간위원 19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공동위원장은 이신선 서귀포YWCA 사무총장, 부위원장에는 석건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장이 선출됐다. 이번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과 사회보장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지역사회보장 조사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제11기 대표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서귀포시 복지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열정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협의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을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도시계획 등 각 분야별로 2025년 을사년(乙巳年)에 총사업비 866억 원을 투자하여 도시기반시설 구축 및 지역균형발전 도모, 원도심 활성화 추진 등으로 시민을 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먼저, 도시계획 분야로 ❶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에 4억원을 투자하여 마을내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해 나가고 ❷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17억원)을 위하여 복합혁신센터(수영장, 어린이집, 제주워케이션 서귀포센터,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와 꿈자람센터(사이버 놀이터, 다함께 돌봄센터,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 혁신도시 입주기업지원 등을 추진하고, ❸국토를 효율적・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난개발 방지를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개발행위 허가제도의 검토관리를 강화하여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는 등 도시계획분야에 총 2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시기반 분야에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구축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❶도시계획도로 60개 노선에 350억원을 투자하여 토지매입 및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고, ❷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건전하고 문
서귀포시는 올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후·불량 간판 교체를 위한‘2025 아름다운 간판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간판만들기 지원사업’은 노후·불량 간판 교체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도시미관 개선과 불법 간판에 대한 양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 설치된 간판 중 노후·불량으로 교체가 필요한 간판으로 서귀포시 소재 소상공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사업장 당 총 사업비의 50% 이내(재래시장 70%),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1월 13일부터 2월 6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www.seogwipo.go.kr) 고시 공고 게시판을 확인하여 신청서를 작성해 도시과(도시디자인팀)로 접수하면 현장 확인, 디자인 협의, 보조금 심의를 거쳐 3월 중 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2013년 부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재정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쾌적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214개 간판 교체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경기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가족관계등록신고 접수 시 처리 결과를 알려주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올해 1월부터는 출생 및 사망, 이혼, 귀화 신고 시에도 확대 시행한다. 기존에는 혼인과 개명 신고에만 제공되던 문자 알림서비스를 출생 사망, 이혼 및 귀화 신고까지 확대함으로써 출생, 이혼, 사망 신고 후 필요한 복지혜택 등 안내는 물론 귀화 신고 후에도 외국인이 국적취득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운영 방법은 신고서 접수 시 문자 알림 서비스에 동의한 경우, 신고서에 기재된 휴대폰 번호로 처리 결과 안내와 함께 후속 복지서비스 URL이 전송되며, 시민들은 별도로 방문하지 않고 문자로 신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 이번 서비스를 기반으로 출생, 사망, 혼인, 이혼, 개명, 귀화 외에 가족관계등록신고와 관련된 다른 신고 항목에도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국어 문자 서비스 도입도 준비 중에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가족관계등록신고 후 문자 알림 서비스 확대는 행정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는
제주시는 2024년도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부과액 182억 9,200만 원 중 148억 6,500만 원을 납기 내 징수하였다. 이는 전년도 제2기분 징수액 143억 5,200만 원보다 5억 1,300만 원 증가한 금액이며, 납기 내 징수율도 81.3%로 전년도 78.9%보다 2.4% 상승한 수치이다. 징수율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납세자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자동차세 민원상담실 운영, 자동차세 납부 안내 카톡 알림문자 발송 및 납부독려 전화, 다양한 납세편의 서비스 시행 등 다양한 징수율 제고 시책을 적극 운영한 결과이다. 또한, 1월 15일에는 자동차세를 조기 납부한 납세자와 자동이체 납부자, 연세액 납세자를 대상으로 150명을 무작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탐나는 전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지영 재산세과장은 “징수액이 증가한 주요 요인은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 덕분이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자동차세를 납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자동차세를 납기 내 납부하지 못한 미납자들에게 10일 독촉고지서를 발송하였고, 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 압류,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
제주시는 자동차세 1년치 세액을 미리 선납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1월 31일까지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연 4회(1월, 3월, 6월, 9월) 신청이 가능하며, 1월에 납부할 경우 연간 세액의 4.6% 세액이 공제되며, 3월과 6월, 9월에도 각각 3.8%, 2.5%, 1.3% 공제된 세액으로 신청 납부할 수 있다. 연납 신청은 제주시 재산세과(☎728-2392)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16일부터는 위택스 또는 ARS(☎142211)로도 간편하게 신청·납부할 수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올해 납부서를 주소지 혹은 사업장으로 일괄 우편 발송하여 납세 신청으로 인한 번거로움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연납 고지서를 받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연납 신청은 자동 취소되며, 6월과 12월에 정기분 세액으로 부과된다. 또한, 연납으로 납부 후 차량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 남은 기간 만큼의 자동차세는 환급받을 수 있으며, 연납 승계 신청도 가능하다. 납부는 △금융기관 방문,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인터넷지로, △위택스,
제주시는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9만 9,764건·17억 1,000만 원을 부과했다. 업종별 부과 현황은 ▲1종(대부업, 부동산개발업 등) 5,705건·2억 1,000만 원(12.5%), ▲2종(지정정비사업, 폐기물처리업 등) 3,217건·1억 원(5.5%), ▲3종(무선국 개설, 통신판매업 등) 4만 4,641건·8억 2,000만 원(47.8%), ▲4종(부동산중개업, 건축사사무소 등) 4만 838건·5억 3,000만 원(32%), ▲5종(폐수배출시설 설치 등) 5,363건·3,700만 원(2.2%)이 과세 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면허세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면허, 인․허가, 신고, 수리, 등록 등 각종의 면허를 받은 자에게 부과되며, 면허의 종류(1종~5종)에 따라 읍 ․ 면 지역은 4,500원에서 2만 7,000원, 동 지역은 7,500원에서 4만 5,000원이 과세 된다. 납부 기간은 2025년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이고, 납부 방법은 고지서 또는 위택스, ARS(☎142211),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납부 기간이 경과 되면
제주시는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2025 제주들불축제’를 개최한다. ‘우리, 희망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하고, 새해 희망을 기원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시민기획단 논의 결과와 전국 콘텐츠 공모, 자문단 의견 수렴 등 검토 과정을 거쳐 제주시가 자체 수립한 2025 제주들불축제 기본계획에 따라 ‘제주를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목표로 3가지 추진 전략을 실행하게 된다. 첫째, 제주 목축문화와 방애를 상징하는 ‘불’을 테마로 축제 전통을 유지하고, 미디어아트와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더하여 ‘위로와 희망, 감동’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달한다. 둘째,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읍면동 풍물패의 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희망의 불씨를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결합하여 ‘희망을 피우는 공연’이 진행된다. 셋째, 제주 목축문화 등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고, 불놓기로 통제되었던 새별오름을 상시 개방하여 오름 트레킹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5 제주들불축제는 3월 14일(금) 삼성혈에서 희망불씨 채화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