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고등학교(교장 강창우) 제31회 졸업생인 문용만 동문이 지난 24일 모교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가이드삼정 대표이사인 문용만 동문은 2019년 1천만 원, 2020년 5백만 원, 2021년 5백만 원, 2022년 1천만 원, 2023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문용만 동문은 매년 1천만 원을 기탁하여 우수대학 입학생들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용만 동문은“후배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학교 발전을 기원한다”며 “장학금을 뜻있게 운용해 달라”고 말했다. 강창우 교장은“후배 사랑의 소중한 뜻을 전하며 앞으로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껏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5학년도 유·초·중·고·특수학교(급) 학급편성 결과를 확정 발표하였다. 하지만 전출입이 있는 초등학교와 대상자 변동 가능성이 있는 특수학교(급)은 내달 11일 2차 학급편성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학년도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급) 전체 학생 수는 총 8만1301명으로 전년 대비 2342명 줄어들었으며 학급수는 3834학급으로 지난해 대비 8학급 늘어났다. 학교급별 현황을 보면 유치원 원아 수는 5027명으로 전년대비 378명(7.0%)이 줄었으며 학급수는 273학급으로 전년대비 3학급(1.1%)이 줄어 급당 인원은 전년도 평균 19.6명에서 18.4명으로 1.2명 감소했다. 유치원 학급당 인원은 학령아 감소에 따라 2025학년도에는 학급편성기준을 전년대비 급당 1~3명 하향 조정하였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3만6003명으로 전년대비 2668명(6.9%)이 감소했으며 학급수는 1769학급으로 전년대비 23학급(1.3%)이 줄어 급당 평균 인원 역시 지난해 평균 21.6명에서 20.4명으로 1.2명 줄어들었다. 초등학교 역시 2025학년도에는 학급편성기준을 전년대비 급당 2명이 하향 조정돼 교실수업 여건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도교육감 김광수)은 (사)제주특별자치도 저출산고령화대책협의회(이사장 조영기)와 시내 호텔에서 저출생·고령사회 유기적 대응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기관 간 가치 있는 저출생·고령화 관련 활동에 대한 협력, 공동과제 발굴, 공동 홍보 활동 및 캠페인 추진 등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발전 도모 및 사회적 협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날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특별자치도 저출생 및 고령화 극복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강태훈 의전국장 등 협의회 관계자 세 명에게 감사패를 드렸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제주지역의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 해주시는 협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두 기관의 업무협약이 대한민국 전체의 저출생·고령화 사회를 벗어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성산포항 공영주차장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고자, 성산포항 공영주차장 시설물에 대하여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서귀포시에서는 성산포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00백만원을 투입하여 공영주차장 시설물 보수 및 도색공사를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성산포항 공영주차장에 대하여 안전성과 결함 등을 점검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필요시 보수·보강 등을 통해 안전한 주차장 시설물로 관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과장 부종해)는 “이번 성산포항 공영주차장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조치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사업비 290백만원을 투입하여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숲길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숲길개선공사는 야자매트 노후화에 따른 시설보완(L=3.7km), 경사구간 내 로프난간 설치 L=168m 등으로 숲길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휴양림 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되며, 전년도 숲길 개선사업 중 보완하지 못한 곳을 우선순위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 해맞이 숲길을 품은 말찻오름 등반로, 데크로 이루어진 무장애나눔길 등 산책로(숲길) 12.5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연간 12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의 대표 휴양림 중 한 곳이다.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추운겨울이 지나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되기 시작하면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을 즐기며 힐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숲길 개선사업을 포함하여 올해 1,10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내 시설물을 보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평년 대비 적은 강수량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홍보 및 감시를 더욱 철저히 하고 산불발생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 및 진화 업무에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설 연휴기간 선제적인 산불예방으로 1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원녹지과와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감시·진화인력 115명(산불감시원 59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6명) 및 진화장비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헬기 급수용 이동식 저수조 설치, 산불진화차량 전진배치와 산불취약지 순찰 강화, 노후 산불진화차량 교체 등 신속한 산불에 적극 대응하고 진화 역량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신속대응반 운영으로 5여명 으로 구성된 야간 비상대기조 1개를 편성해 야간 산불 발생 시에 신속한 출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서귀포시 도서지역 취약지 진화장비 배치,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확대, 단속 계도 강화, 관련부서 연계 소각산불 예방 홍보활동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일상생활 속에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제주시는 올해 지방세수 목표인 7,39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2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를 추진한다. 평가는 세정업무 전반에 대해 지방세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 실적, 지방세정 홍보시책, 참여도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하여 정기분 부과 세입 규모 등을 감안한 3개 그룹으로 구분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그룹별로 최우수 및 우수 각 1개, 장려 2개 읍면동을 선정해 표창과 더불어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태훈 세무과장은 “올해도 경기 성장 둔화에 따라 세입 여건이 어렵지만 지방세정 종합평가를 통해 지방세입 기반을 강화하고, 올해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고민을 덜어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2025년 읍․면․동 방문」을 2월 4일(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읍면동 방문은 각 자생단체장 중심의 대화방식에서 벗어나,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민원 상담과 현장 목소리 청취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민생 회복 지원에 적극 주력할 예정이다. 첫 방문지로 한경면을 찾는 김완근 제주시장은 새벽부터 직접 클린하우스 환경미화 활동을 하면서 쓰레기 분리실태를 점검하고, 미화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환경미화 활동에 이어 김 시장은 직접 1일 홈치 해결상담사가 되어 시청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민원사항을 논의하며 생활의 불편한 점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복지․유통시설, 농공단지, 마을기업, 지역 농협 등의 민생 현장을 두루 방문하여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조금이나마 풀어나가 개선 방안을 찾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제주시는 이번 읍면동 현장에서 수렴한 시민 건의·애로사항들을 관련 부서의 철저한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들의 바람을 담는
제주시는 지적(地籍)영구보존문서에 대한 훼손과 위·변조 방지를 예방하고 시민 재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토지 관련 중요기록물의 체계적․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적영구보존문서 전산화를 추진한다. 전산화 구축은 종이로 된 지적기록물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생성된 토지이동결의서, 측량결과도, 부동산 관련 서류 등 약 5만 면을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전산시스템에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현재까지 지적영구보존문서로 분류된 기록물인 구(舊)토지대장(부책, 카드) 및 토지이동 관련 서류, 측량 결과도 등 150만 2,419면에 대해 전산화를 마무리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지적영구보존문서 전산화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의 재산권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토지이동정보에 대하여 빠른 시간 내에 확인이 가능함에 따라 효율적인 지적업무처리와 시민에게 질 높은 민원 편의 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배수개선사업에 하가지구가 선정되어 총 105억 원의 사업비(전액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된 하가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마을 이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여 최종 국비 105억 원을 지원받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최근 농경지 침수로 피해를 본 애월읍 하가리 일원에 저류지 2개소, 배수로 1.85km를 신설·정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가지구 59ha의 농경지에 대폭적인 배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도 기본조사지구로 신청한 곽지지구에 대해서도 기본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곽지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면 10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제주의 지리적 여건 및 자연환경 등 제주실정에 맞는 사업 타당성과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 현안 해결 의지를 갖고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민들의 농가소득 증대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국비 확보가
김완근 제주시장은 1월 31일(금)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제주시 동부지역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신촌동부경로당, 조천상동경로당, 함덕2구경로당, 대흘1리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또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 상태와 경로당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어르신들의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을사년 새해에도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수렴해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 기념 도의회 의장 메시지 존경하는 제주도민과 국민 여러분!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정부는 제주특별법에 근거를 마련하고, 2005년 1월 27일 제주를‘세계평화의 섬’으로 선포했습니다. 제주가 과거 냉전의 아픈 역사를 극복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정착시키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자 세계 평화의 섬으로 선언한 지 어느덧 스무 해가 된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신 도민 여러분과 평화의 여정을 함께 도와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과 국민 여러분! 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대통령 탄핵정국이라는 무겁고 엄중한 상황에서 맞이하게 되어 매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게 ‘평화’의 의미와 제주 세계평화의 섬의 미래에 대해 다시금 숙고하게 됩니다. 세계평화의 섬 지정 이후 제주도가 중심이 되고 정부 부처가 함께 참여한 1단계 17대 평화실천사업은 4·3 관련 사업과 제주포럼 정례화 등 일부 사업의 경우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여 성과도 있었지만, 절반의 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