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9월 실시한 하반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60개 전 항목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제주 수돗물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12일 ‘2025년 제3차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확인 및 공표(안)를 심의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상수도 분야 전문가와 도민 등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하반기 수질검사 결과 검토와 자문을 통해 수돗물 품질 향상과 도민 신뢰 제고를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오는 11월 17일부터 도내 일간지와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 등을 통해 도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관리와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돗물평가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2025 행복한 나눔 제주김장축제’와 연계한 국악 버라이어티쇼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관·단체별로 운영되던 김장 및 기부활동을 ‘연합형 사회공헌’& ‘유명 국악인 공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나눔형 축제모델로 처음으로 개최된다. 자원봉사자 및 도민참여자 등 500여명이 함께 김장을 담그며,‘온정의 김장’을 저소득 아동가정 등 도내 곳곳 취약계층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준비한다. 축하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 남상일·박애리의 유쾌하고 흥겨운 무대에 연희앙상블 비단(풍물단)과 남기문 국악단이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쾌지나 칭칭나네’, ‘너영나영’, ‘쑥대머리’, ‘사랑가’ 등 대중적인 국악 명곡 10여 곡이 풍성한 악기 연주와 민요, 소리꾼의 입담이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져 도민과 자원봉사자 모두가 따뜻한 축제 분위기를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도내 5개 기관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300여명, 도민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김장담그기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도민 누구나 관람할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2026년 스마트 APC(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에서 대정농협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 60억 원 규모(국비 18억, 도비 18억, 자부담 24억)의 사업이 추진되며, 서귀포시 서남부 지역의 농산물 유통 첨단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스마트 APC’는 기존의 단순 선별·포장 기능을 넘어 선별기·세척기 등 각종 시설이 서로 연동되어 자동으로 작동하고, 빅데이터 기반 관리시스템을 통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한다. 대정농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을 증축·개보수하고, 만감류 감귤과 채소류 중심의 선별·저장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시설은 20년 이상 된 노후 설비로 잦은 고장과 낮은 작업 효율, 수작업 위주의 선별로 인한 품질 편차 등이 지속되어, 85%의 선별 정확도와 30톤 내외의 일일 처리량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선별 정확도는 98% 이상으로 향상되고 일일 처리량은 45톤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APC 구축은 서귀포시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AI 기반 자동화와 디지털
서귀포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6개소를 방문한 방문객 1,506명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오프라인(종이) 설문에서 온라인(QR코드) 참여 방식으로 전환하여, 참여자의 시간·공간 제약을 크게 해소했고, ▲영어 설문 병행을 통해 늘어나는 외국인 방문객의 의견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조사 결과, 전체 만족도는 작년 89.3%에서 올해 92%로 상승했다. 접근 편의성(안내판, 이정표 등) 95%, 관람 동선·배치 95%, 관광지 정보(시설 안내도, 안내 리플렛 등) 92% 등 주요 항목에서 긍정적 평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자연자원 관광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들은 서귀포시의 폭포, 해안 절경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시시각각 변하는 용머리해안 관람 정보의 SNS 영문 서비스 실시간 제공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직원 친절도·문제해결력 등은 지난해 88.6%에서 93%로 크게 향상되었으나 주관식 의견에서는 친절도 개선 의견이 일부 제기되었고, 각 관광지별 특색있는 콘텐츠 운영 필요성에 대한 의견(10.1%)이 나타난 만큼 현장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추가적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봉삼)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학교주변과 시내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 서귀포경찰서 등 민·관합동으로 진행되며, 수능이 끝난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탈선과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유흥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 대상으로 계도와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예방을 위한 청소년 계도 협조와 청소년 고용 및 출입 금지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에 대한 주요 내용을 홍보하며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서귀포시 및 각 읍면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7개 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며 간식·핫팩 등 직접 마련한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말연시와 수능 이후 우려되는 청소년들의 탈선과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선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내 숲속야영장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한 ‘2025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사업’에서 가족·어린이 친화분야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607개 공공야영장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이 중 신청서를 제출한 야영장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가 진행되었다. 평가 절차는 ▲1차 서면평가를 통해 30개소를 선정하고, ▲이어진 2차 현장평가에서 캠핑전문가, 안전전문가(지역 소방관), 분야별 전문가 등 3인의 심사위원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평가하였다. 심사위원별 평가지표에 따라 부여된 점수를 합산·평균화하여 최종 점수를 산출하였으며, 그 결과 최종 15개소의 우수야영장이 분야별로 선정되었다. 그중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 환경을 제공하고, 자연 속에서 체험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어린이 친화분야에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향후 지역관광 활성화와 공공캠핑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이번 우수야영장 선정은 붉은
서귀포시는 12월까지 서귀포시 관내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대상으로 국비 7억 원을 투입하여 국유림 관리의 효율성 증진 및 산림기반시설 확충을 위하여 국유림 숲가꾸기, 국유임도 신설 및 구조개량(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은 서귀포시 관내 국유림 124ha를 대상으로 목재가치가 우수한 우량대경재 생산을 위하여 침엽수림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 숲을 가꾸고 키우는 작업을 시행한다. 남원 및 호근동 지역에 1km 구간의 국유임도를 신설하는 사업은 국유림 집단화 지역 내 조림, 숲가꾸기 등 각종 산림사업을 위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작업로를 확보하여,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생산성을 높이고, 산림재해 대응 및 산림 보호 활동의 신속성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관내 기존 국유임도 중 파손 또는 훼손되어 사용이 불편하거나 인근 주민이 요청한 곳을 포함한 11개소를 선정하여 총 3km 길이의 국유임도 구조개량(보수) 사업을 시행 중이며, 콘크리트 포장 및 골재부설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유림 산림사업을 12월 중 완료하고, 내년에도 국유림의 체계적인 관리와 산
서귀포시는 지난 10월에 대정읍 일과2리(일과리 1516-7), 신영물(최남단해안로 30번길 18) 재활용도움센터 진입로 바닥포장 보수공사를 완료한 이후 10일간(11월 10일 기준) 청소차 진출입을 실시한 결과 청소차량 운전자, 수거 미화원, 배출자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고 있다. 대정읍 일과2리 재활용도움센터는 당초 비포장 진입로로 차량 통행 시, 먼지날림과 우천시 땅이 패여 물이 고이는 현상으로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었고, 신영물 재활용도움센터 역시 강우 시 고르지 않은 바닥면으로 빗물이 고이는 불편함이 있었다. 서귀포시는 재활용도움센터에 진ㆍ출입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 바닥면 개선공사를 검토한 후 9월~10월 도움센터별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바닥면 구배에 따른 빗물유도 집수정 설치 ▲배수관로(D200) 매설 및 우수관 연결을 완료하였다. 이에 따라 노면에 고이는 우수를 원활하게 처리함은 물론 콘크리트 포장으로 차량과 보행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토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지난 2020년 이전 설치된 노후 재활용도움센터를 대상으로 보수공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마무리를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후되거나 보수보강
서귀포시는 2025년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2025년 11월 11일 기준 노후자동차 945대의 폐차 보조금을 지원하였고, 1,115.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노후자동차 880대 폐차 보조금 지원 및 온실가스 1,038.4톤 감축 계획을 초과 달성한 성과이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자동차(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5등급 자동차, 건설기계 등)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조기 폐차한 시민들에게 보조금 1,961백만원이 지원되었다. 특히, 서귀포시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1:1 유선 상담 창구를 개설·운영하여, 신청자 및 보조금 선정자(1,302명) 등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보조금 신청 절차와 필요 서류 안내 ▲청구 시기 및 유의사항 설명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령자 등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남은 기간 동안 선정자 대상으로 폐차를 적극 독려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더욱 노
서귀포시는 사회 변화와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폭넓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하여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강사를 11월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은 평생학습 수요조사 결과 시민 관심이 높은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건강·생활 ▲디지털·IT 분야를 비롯해, 사회 이슈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특화 교육 분야까지 다양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해당 분야의 자격 또는 학위를 보유했거나 150시간 이상의 강의 경력을 가진 만 19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1월 11일(화)부터 11월 28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서와 증빙자료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driving@korea.kr)로 제출하거나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신청서는 강의계획, 자격·학위, 경력 등을 종합 심사하여 강사풀 등록 여부를 결정하며, 심사 결과 우수하고 시민 수요가 높은 프로그램은 2026년 평생학습관 정규 과정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12월 중순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향후에는 수강생 만족도와 수료율 등 운영성과를 반영하여 강사 운영의 순환체계
서귀포시는 11월 13일(목) 서귀포여자고등학교와 남주고등학교를 방문하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응원하고 수능 지원행사를 진행한 대륜동‧서홍동 청소년지도협의회를 격려했다. 서귀포시는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4개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총 1,497명의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원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11. 13.(목) 06:00~08:10까지 수험생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본청과 읍면동에서는 30대의 수험생 긴급 수송차량을 준비했다. 또한 3교시 영어듣기 평가시간 특별소음 통제시간에 맞춰 서귀포의료원 응급차량 경적 금지를 요청하고, 건축과와 건설과는 시험장 주변 공사장 등 소음발생 방지와 도로점용허가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 그동안 서귀포시는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고등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력향상과 대학 입학을 지원했다. 수도권 대형 입시학원 등 전문가를 초청하여 3회에 걸친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겨울·여름방학을 활용하여 1:1 컨설팅으로 학년별 맞춤형 대입 로드맵을 제시하고, 면접특별반 및 실전모의면접반을 운영하여 수험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