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은 지난 2월 5일(수) 대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근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와 관련한 실종자 수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북극 한파로 인한 대설로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수행한 관계 공무원과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밤낮없이 시민 안전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구좌읍 하도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삼광호·만선호 좌초 사고와 관련, 제주시 재난대책본부와 성산읍사무소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창훈 부시장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관계자 400여명을 격려하고, 시장의 감사의 뜻을 담아 격려품(찐빵과 음료)을 전달하며, 실종자 수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귀포시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고가 제주시 지역에서 발생했음에도 도민의 안전과 신속한 수색을 위해 매일 공무원 35명, 지역수협
「2025 서귀포 칠십리 춘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2월 5일(수)부터 2월 11일(화)까지 걸매축구장, 효돈축구공원에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겨울시즌 국내 최대 수준의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로 참가 선수들을 비롯한 가족단위 학부모들이 함께 서귀포를 방문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윤일)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시장 오순문)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고학년(12세 이하) 48개, 저학년(11세 이하) 46개 총 94개팀, 약2,0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출전해 연령별 국내 유소년 축구 최강팀을 가린다. 경기방식은 고학년, 저학년 조별 4개팀을 추첨으로 조를 편성하고 풀리그 방식으로 1차 리그를 3일간 진행한다. 2차 리그는 1차 리그 순위로 조를 편성하여 새롭게 3일 동안 리그를 진행하며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체력 회복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의 권고대로 1차 리그 진행 후 하루를 휴식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은 매년 동계 전지훈련 기간 중에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해 서귀포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엘리트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여 왔다”며 “이 대회가 동계 전지훈련을 통
제주시는 오는 11월까지 국유림 무단점유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유재산을 허가나 대부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점유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관리 대상에 포함된 국유재산 중 토지 156필지․ 8,771ha에 대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국유재산 대부‧사용 허가 지역 내 무단시설 설치, 경계표주 설치 및 목적 외 사용 여부 등이다. 올해 실태조사는 기존에 구축된 위치도와 항공사진을 활용하여 사전 조사 하고, 무단점유지로 의심되는 지역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복구가 가능한 지역은 산림으로 복구하고, 불법 점유지에 대해서는 사용허가 및 대부계약 체결을 통해 정상적인 사용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실시한 실태조사에서는 2건(810㎡)의 무단점유지를 단속해 행정조치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국유림 무단점유지 등 실태조사는 효율적인 국유림 관리가 주목적”이라면서, “부득이하게 불법 점유한 국유지인 경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진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자원순환 사회조성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재활용 도움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현재 운영 중인 97개소(설치중 4개소)에 이어 올 한 해 동안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 후보지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12개소의 대상지를 선정했고,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시민 편의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재활용도움센터는 클린하우스 쓰레기 배출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시민들이 요일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재활용품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건축물 형태의 공간으로, 쓰레기 배출장소 이미지 개선 및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또한, 도우미 인력이 상주하여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제주시는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보상제,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폐식용유 및 폐의약품 무상배출, △일회용품 간이회수기 운영(83개소)등의 시책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 도움센터를 확대 운영하여 클린하우스를 줄여나가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한 고품질 재활용 자원을 회수함으로써 청정제주 이
제주시는 가축분뇨 배출시설로 인한 지하수 오염과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922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악취관리지역 지정 농가 및 축산악취 민원 다발 농장에 대해서는 악취배출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또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에 대해서는 기준에 맞지 않는 퇴비 또는 액비를 뿌리거나 불법투기 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악취피해 취약 시기에는 제주도 자원순환과, 축산부서, 제주악취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악취 측정 점검 횟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축산악취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기존 5대에 이어 3대를 추가 설치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고농도 악취가 발생하는 시간대에 중점 점검하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가축분뇨 배출시설(농가)을 점검한 결과, 관련 법률을 위반한 46개소에 대해 고발, 사용중지, 폐쇄명령 등 97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 재활용업체 7개소에 대해서는 고발, 개선명령 등 15건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위반
지난해 6월에 개관한 제주시 새활용센터(오등동 소재)가 새활용 생태계 구축, 사업육성, 문화확산 3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사회의 거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째, 에너지공사, 한라대학교 등 도내·외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 10건을 체결하는 등 새활용 생태계 구축과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에 불을 지피고 있다. 협약 내용은 △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체계 구축 △제주내일과의 새활용 인재 육성 및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청년 참여 △㈜제클린과의 이불을 활용한 순환경제 시범사업 추진 등이다. 둘째, 도내 활동 중인 새활용 기업 7곳을 유치하여 신성장 제품 개발, 판로개척 등 기업마케팅 활동에 심혈을 기울였다. 활동 입주기업에는 △다시바다(대표 안성관) 해녀복, 서핑슈트를 새활용한 파우치, 가방, 소품 제작 △리어플라스틱(주)(대표 윤태환, 이재우) 폐플라스틱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및 가구 제작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대표 박인향) 현수막을 소재로 제품 제작 △삼사이워크(대표 김연정) 어린이용 팝업 놀이터 조성 △(주)간세팩토리(대표 김미숙) 폐플라스틱 소재 벤치 및 오브제 제작 △(주)리블
한경도서관이 2024 세종도서 보급·나눔 사업에 선정돼 문학, 교양, 학술 분야 도서 총 338권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보급 나눔 사업은 양서 출판 의욕 진작과 국민 독서문화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문학나눔사업이다. 매년 공익적 가치가 높은 도서를 선별해 공공도서관 등 전국 400여 곳에 학술, 교양, 문학 부문으로 구분해 보급한다. 한경도서관은 지난 1월 20일, 2024 세종도서 보급나눔사업에 선정되어 2024 세종도서 선정 도서인 1,163종(학술 363종, 교양 427종, 문학 373종) 중 총 338종(학술 106종, 교양 74종, 문학 158종)을 보급받게 됐다. 한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이들 도서를 소개하기 위해 오는 2월 10일(월)부터 5월 31일(토)까지 전시하는 한편, 특별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는 도서관 종합자료실 서가에서 진행되고, 특별대출은 1인당 최대 3권까지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도서 출판물 확보를 통해 지역에 책 읽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월 5일(수)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회계업무 담당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상반기 정기인사로 회계·계약 등의 업무를 새로 맡게 된 공직자들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무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회계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이 필수적인 실무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시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회계 및 계약 담당 선배 공직자가 강사로 나서 회계 개념부터 실무 사례, 감사에서 자주 지적되는 사항까지 체계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이 끝난 후에는 제주시에서 제작한 2025년 회계실무 매뉴얼 책자와 관련 파일을 배포하여 회계 업무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이 처음 회계 업무를 맡은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4일 종합경기장 야구장 2층 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대상으로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제주시체육회(회장 최기창)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운동선수들에게 필요한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부상예방, 재활과 컨디셔닝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고, 지도자와 선수들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제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을 비롯해 도내에서 전지훈련 중인 지도자와 선수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제33회 파리올림픽 일본대표선수단 트레이너 팀장이었던 수나가와 유키(SUNAGAWA YUKI)씨가 강사로 나서 부상 예방·셀프케어·보강운동 방법 등 스포츠의학 지식을 전달하며, 교육에 참여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시는 지난 1993년 창단된 수영부를 시작으로 육상부와 함께 2개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수들은 2025년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해외 대표팀 메디컬 트레이너의 강의를통해 선수들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부상을 예방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
제주시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근무할 통합사례관리사(기간제근로자)를 모집한다. 채용인원은 2명으로 각각 아라동주민센터와 이도1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요건은 △사회복지사 1급 취득 후 사회복지 분야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인 자 또는 △사회복지사 2급 취득 후 사회복지 분야 근무경력이 4년 이상인 자 등으로 자세한 필수요건과 제출서류는 제주시 누리집 채용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3일까지로 제주시 주민복지과 제주가치통합돌봄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msy178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부터 10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공공·민간의 서비스, 자원 등을 맞춤형으로 연계하며,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하는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읍면동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고, 보다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통합사례관리사를 채용하고 있다”며, “사회복지분야 근무경력이 있는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접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가구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청년원탁회의를 통해 도입된 이 사업은 지난해 283가구에 총 1억원을 지원했으며, 가구당 평균 약 35만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제주도에 전입했거나 도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19~39세 청년이며 가구당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자여야 한다. 지원은 2년에 1회씩 최대 3회까지 가능하며, 지난해에 지원받은 경우 올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가구는 사다리차 이용비, 이사업체 포장비, 이사업체 운반비 등 이사비와 청소업체 등을 통한 입주청소에 소요된 비용 가운데 최대 4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2월 3일부터 정부24(https://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접수 완료 순(제출서류 구비 완료)으로 지원금이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시 견적서 및 영수증 등 이사비용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출 서류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및 소득 관련 서류 등을 준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지반 동결과 해빙 등으로 인한 도로 파임(포트홀) 및 도로시설물 파손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조사·복구반을 편성하고 2월 중 집중 정비에 나선다. 제주지역은 2~3월 해빙기를 맞아 도로 포트홀 발생이 우려된다. 포트홀은 차량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도로 파손은 교통량과 중차량 통행뿐 아니라 지반 특성, 기온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잦은 폭설과 폭우, 이상기온으로 인해 도로 포트홀이 더욱 빈번하게 나타나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도·행정시·읍면동 전담팀(T/F)(긴급조사반 52개반 81명, 복구반 15개반 55명)을 구성하고,「2025년 해빙기 도로 포트홀 긴급점검·보수 추진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가 관리하고 있는 포장도로는 2,896㎞으로, 이 중 지방도는 710㎞이며, 시도 및 농어촌도로는 2,186㎞다. 제주도와 양 행정시는 도로의 공용성 및 안전성 유지를 위해 도 전역 포장도로의 포트홀, 균열, 침하 구간과 정비가 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전수 조사하고 민원 접수사항은 긴급 복구하고 있다. 지난해 지방도 18개 노선에서 발생한 포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