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발생한 외국인 홍역환자에 대한 1차 역학조사를 완료하고, 접촉자 74명 전원이 발열 등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접촉자들에게 예방접종 필요성을 안내하고, 발열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접촉자들은 접촉일로부터 21일간 증상 발생 여부를 수동감시 하게 되며, 증상이 없다면 별도 격리 조치는 하지 않는다. 홍역은 제2급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다만,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특히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 예방을 위해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24시간 동안 집에서 휴식하고 등원·등교·출근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홍역환자와는 유선으로 대화가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역학조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환자 발생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들은 예방접종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특단의 정책 대응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경기 하락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되카마씸(되겠습니까)’하면서 정책 실행을 망설일 때가 아니다”라며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먼저 “시대가 변했고 기술의 진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제주도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친환경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 정책 추진의 의지를 밝혔다. 제주도는 자전거 교통 분담률을 개선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도청, 교육청, 도의회 소속 공직자 208명이 참여하는 전기자전거 출퇴근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오 지사는 “제대로 된 자전거 도로가 하나 없는 제주의 현실을 개선하겠다”며 “이번 공직자 자전거 출퇴근 사업을 시작으로, 자전거대회 유치, 도로 다이어트 등 연속적인 사업을 통해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오 지사는 중앙로 지하상가 도민쉼터 조성사업의 경우, “비상 경제 상황에서는 신속한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수도 정책의 현실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2월부터 6월까지 ‘하수도 정책 제도개선 전담 조직(TF)’을 운영한다. 이번 전담 조직(TF)은 현행 하수도 정책의 제도와 규제가 현장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면밀하게 점검하고 개선안을 마련한다. 특히 민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담 조직(TF) 8명 중 5명을 민간 하수도분야 전문가로 구성해 현장의 목소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상하수도본부는 도민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되는 제도를 찾아 중점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하수도 인허가 과정에서 제기된 불합리한 하수도 관련 규제 등에 초점을 맞춰 문제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처리구역 내 공공하수도 연계처리 관련 제도, 하수발생량 저감을 위한 중수도 도입 정책, 하수관로 시설 완료 지역에 대한 하수처리구역 확대 방안, 개인오수처리시설 기술관리인 선임 등에 대한 규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제도개선 시 현실여건을 반영하고 도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상하수도본부는 제도개선 전담 조직(TF) 활동을 통해 개선대책이 마련되면 이를 반영해 올해 6월 이후 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제2기 J.S.P.D. 도민 기자단’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J.S.P.D. 도민기자단’은 자치경찰단의 다양한 활동을 홍보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해 치안 정책 개선에 기여하는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활동한 제1기 기자단은 개인 소셜미디어(SNS)와 언론 매체를 통해 ‘이원화 자치경찰제 정책토론회’ 등 주요 행사 관련 기사와 블로그 게시물, 기고문 등 총 205건의 홍보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우수활동자 5명에게 감사패, 표창 등을 수여했다. 제2기 기자단은 언론 홍보,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 영상 크리에이터 등 분야별 5~7명씩 선발한다. 대외 활동용 소설미디어를 운영 중이고 자치경찰단 활동에 관심이 있는 제주도민, 제주도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도민기자단은 △자치경찰단 주요 정책 및 활동 홍보 △치안 정책 아이디어 제안 및 토론회 참여 △자치경찰단 운영 모니터링 및 개선 의견 제시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치안 행정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모는
애월읍 소재 공립아이세상어린이집(원장 고명순)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성금 492,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원아와 교직원이 1년간 사용하지 않는 동전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고명순 원장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모은 작은 성정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노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가르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의 다솜어린이집(원장 정윤선)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산타행사로 마련한 성금 76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다솜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해 산타행사를 진행하고 마련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윤선 원장은 “아이들이 기부활동을 통해 마음을 베풀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상춘·이하 제주해경청)은 최근 홍익아동복지센터(센터장 진영미)에서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해경청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탁해 마련한 것으로, 홍익아동복지센터를 통해 아이들의 복지증진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아이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경청 직원들은 2017년부터 ‘아름다운 동행’의 일환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 사회공헌기금을 조정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 Ratings)’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항공사(2025 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사(World’s Best Economy Class)’,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Top 25(Top 25 Safest Airlines)’ 8위에 선정됐다.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전 세계 350여 개 항공사의 안전 등급, 승객 리뷰, 항공기 기령, 수익성, 좌석 클래스별 평가, 중대 사건·사고, ESG 노력, 운영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엔데믹 이후 꾸준한 여행 수요에 발맞춰 항공사들의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인 결과다. 특히 이코노미 클래스의 좌석 간격이 다른 항공사 대비 넓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도입한 보잉 787-10 차세대 항공기의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는 좌석 등받이를 최대 120도까지 젖힐 수 있고 다양한 방향으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고권우)에서는 2025년 약 2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다양한 테마의 문화․예술․체육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농촌 일상에서도 남원읍 지역주민들의 쉼과 활력 충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남원읍에서는 6개 사업에 약 1억 6천만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노후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였으나, 2025년에는 기존 프로그램을 포함해 공연․체험활동 등 11개 사업 약 2억 7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까지 시설비 위주로 편성되었던 남원읍 주민참여예산에서 여가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예산 비중이 3배 이상 큰 폭으로 확대된 데 기인한 것으로, 농촌의 바쁜 일상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여가생활을 희망하는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원읍에서는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1억원), 고망낚시축제(3천만원),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2천만원) 등 다수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격년제로 개최되는 17개 각 마을 체육행사(5천만원)를 지원하여, 바쁜 농촌 일상속에서도 여가를 즐기려하는 남원읍 지역주민의 요구를 적극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서부지역 소아 알레르기 질환 증가 추세에 맞추어 질병 이환 및 악화 방지를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는 관할 지역 만 18세 이하 아토피피부염을 진단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예방관리 수칙 안내 및 필요 용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질병코드(L20, L20.8, L20.9)가 적혀있는 당해 연도 처방전 및 진단서를 지참하여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필요 용품은 아토피 예방 로션, 크림, 클렌저이며 이 중 1개를 택하여 2개월마다 1회 제공받을 수 있으며, 연 최대 6회까지 받을 수 있다. 당해 연도 예산 범위 내 제공이 가능하며, 소급 지원은 불가하다. 또한, 3월부터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연계하여 아토피·천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및 알레르기 질환 교육을 추진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에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가 없으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 위험이 크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며, 아토피·천식 등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의는 서귀포시서부보건소 방문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에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감귤재배농가 피해에 대응하고 고품질·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해 「감귤명인을 활용한 억대농가 육성 사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서귀포시에서 2020년부터 품목별(한라봉, 레드향, 비가림온주, 일반조생) 명인 4인을 지정하여 이론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명인들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과원에서 실증적 내용을 교육하고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시작되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으로 감귤 피해가 지속되는바, 서귀포시는 재해 대응 특강반을 올해 처음으로 개설하였으며 감귤 명인 교육을 통해 고품질·고당도 감귤 생산 방법 및 이상기후 피해 예방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교육생 모집 공고를 통해 총 188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였으며 이들 교육생은 2월부터 월 1회 명인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과원에서 교육을 수강할 예정이다. 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명인 교육을 통한 재배기술 개선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감귤 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감귤 피해 예방에 감귤 명인 교육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월 10일 월동채소 재배지와 무 세척시설을 방문하여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월동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후속 방안을 찾는 등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월동무의 경우 2월 7일 기준 가락시장 경락가격은 특등급 기준 평균 32,450원/20kg으로 전년 15,618/20kg 대비 두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나 이번 한파로 미처 수확하지 못한 언 피해 월동무가 발생할 경우 농가 피해가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최근 한파로 인한 농업인들의 우려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금번 한파로 인한 월동채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 현장 방문을 통해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