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주청년참여기구를 올해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8일 오후 2시 제주비인 공연장에서 ‘2025 제주청년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월 위촉된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분과별 워크숍 영상 상영, 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운영위원장 선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청년원탁회의와 청년주권회의에서 제안된 정책 대부분이 도정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청년들이 제시하는 정책이 도정에 꼭 필요한 정책이 돼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청년자율예산으로 추진된 ‘축제로 즐기는 신산업파티 시즌1. 우주항공’에 청년들이 직접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섭외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섭외, 행사 운영까지 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청하는 기회도 청년들이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위원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청년 정책뿐만 아니라 도정 주요 정책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2025년 첫 제주관광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4대 핵심사업을 확정했다. 제주도는 대국민 여행지원금 지원, 대도시 팝업이벤트 개최, 제주형 관광물가지수 도입, 제주여행주간 운영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이달말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과 연계한 여행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기반 물가관리 시스템 구축 등 관광시장 안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오후 2시 제주관광공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관광 관련 실·국·단장, 관광 유관기관, 산업계 대표, 전문가 등 2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관광 물가 지수 개발 연구 중간보고와 함께 2025년 제주 관광시장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제주연구원은 ‘빅데이터 기반 관광 물가 지수 개발 연구’ 중간보고를 통해 제주 관광 분야 물가 동향 분석과 국내외 도시 물가 비교, 관광 물가지수 개발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물가지수 개발방안을 제시했다. 관광객 소비 패턴을 월별로 반영해 기존 통계청 물가지수와 차별화된 실효성 있는 물가관리 체
제주특별자치도가 7일 오전부터 강풍·대설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30분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북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강풍특보가 확대되고, 해안가 지역에 대설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상황점검회의에는 도 본청 자연재난과·도로관리과 등 11개부서와 자치경찰단, 양 행정시, 기상청 예보관이 참여했다. 회의는 기상청 예보관의 현재 기상 상황 설명과 향후 기상전망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분야별 대처 및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풍과 대설에 대비한 주요 점검사항 및 대책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강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항체류객 대응 및 대책 △간판 등 옥외광고물 안전대책과 공사현장 안전대책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장, 어선 등 1차산업 분야 안전대책 등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또한 대설 피해를 막기 위해 △도로 제설 관련 제설제 및 제설장비 가동 상태 확인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버스 정상 운행 불가시 우회노선 안내 등 신속대처 방안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진명기 행정부지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1일 입도한 외국인 관광객 1명이 홍역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결과 2월 6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베트남에서 한 달 보름가량 체류하다 1월 22일 입국했으며, 제주 입도 전까지는 서울에 머물렀다. 발열 등 증상은 3일부터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홍역은 제2급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주요 증상이며, 면역이 불충분한 경우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제주지역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며, 베트남에 여행을 다녀온 도민이었다. 2024년 전국적으로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였다.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제주경찰청어린이집(원장 김현주)은 최근 본원에서 이웃사랑 성금 574,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경찰청어린이집 선생님과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도내 복시가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주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은 지난 5일에 이어 오는 11일 진로교육강사 신청자 26명을 대상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실에서 상반기 진로교육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일 연수는 자체 개발한 학교 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연수가 진행되었으며 과정은 자아탐색 진로체험 프로그램,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신재생에너지, 첨단바이오)으로 구성되었다. 오는 11일에는 실습 중심의 수업을 위하여 수업 안내, 수업 시연을 시차를 두어 별도로 운영한다. 내달에는 진로교육 강사 워크숍을 통해 학교 수업 일정 및 유의점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3년째 직접 강사양성 과정을 해마다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강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수업을 자체 개발하고 학생, 학교, 진로교육 강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준 높은 진로수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국제교육원(원장 이유선)은 오는 14일까지 현재 미국 하와이주립대학 및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과 연계한 두 개의 화상 수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화상 수업은 하와이주립대학의 경우 지난 4일부터 7일까지(1과정, 4일)이며 뉴잉글랜드대학 연계 과정은 지난 3일에 시작돼 오는 14일까지(2과정, 각각 5일)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12월 영어 자기소개서와 영어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63명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하와이 과정 24명, 호주 과정 39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도내 14개 고등학교(대기고, 대정고, 서귀포고, 서귀포여고, 세화고, 오현고, 제주과학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제일고, 제주중앙여고, 제주여고, 제주외고, 표선고, 한림고)에서 지원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 수업으로 해외 현지의 대학 교수 및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학생 중심 발표 수업을 진행되고 있다. 수업 주제는 문화, 마케팅, 문학, 해양생물학, 인공지능, 해부학 등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3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이 중 두 가지 주제를 선택하였으며
송악도서관(분관장 고도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청소년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외국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2025년 상반기 도서관 영어 교실(1기)을 운영한다. 영어 교실은 국제학교(BHA) 학생들로 이루어진 영어 교육 봉사 클럽 English Sprouts(회장 장서윤)의 재능기부 강의로 진행된다. 운영 대상은 예비 초등학생 1~6학년 15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org.jje.go.kr/lib/index.jje)에서 7일부터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송악도서관(064-798-6821)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영어 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은 재능 기부로 지역 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어린이들은 멘토와 소통하며 영어를 재미있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7일 기획조정실장 등 교육전문직원과 교장, 교(원)감이 포함된 2025. 3. 1.자 교육공무원 25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하였다. 이번 인사는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및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적임자 배치에 중점을 두었다. 정기인사 현황은 정년퇴직 59명(유치원 2명, 초등 25명, 중등 29명, 특수 1명, 영양 2명), 명예퇴직 46명(교육전문직원 1명, 유치원 3명, 초등 20명, 중등 14명, 특수 2명, 보건 3명, 영양 3명), 교장 중임 4명(초등 3명, 중등 1명), 승진 58명(초등 32명, 중등 26명), 공모교장 1명(중등 1명), 전직 61명(초등 35명, 중등 26명), 전보 28명(초등 22명, 중등 6명), 파견 1명(중등 1명), 파견 복귀 1명(중등 1명)이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기획조정실장에 문정옥 영평초등학교장,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에 김병성 중문중학교장, 안전관리과장에 김영관 위미중학교장,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에 김수환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장, 제주학생문화원장에 박은진 신제주초등학교장,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강정이 제주북초등학교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오는 10일부터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전체 530여 곳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이란 판매자가 식품을 즉석에서 제조·가공하여 직접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영업이다. 반찬가게, 떡 판매점, 건강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30명, 15개조)과 함께 식품 표시 사항이 없거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점검 전에 자가품질검사 기준과 식품 표시기준을 요약한 자료를 영업자에게 미리 보내 자발적인 법규 준수도 유도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 자가품질검사 기한 내 실시(9개월마다 1회) ▲ 식품 등 표시기준 준수 ▲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 ▲ 제조가공실 위생적 관리 ▲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위반사항은 1차 행정계도하고 2차 불시 점검하여 그 시정 여부를 재확인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위생 취약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안심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안정적 아동 양육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35억원을 투입하여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3% (3인 기준 월 3,166천원) 이하인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족의 18세 미만의 자녀이다. 자녀 1인당 월 23만원 지원(24년대비 증 2만원)하며, 부 또는 모가 2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일 경우 5세 이하 자녀에게는 월 5만원, 6세 이상 18세 미만 자녀에게는 월 10만원의 양육비가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24세 이하의 청소년 한부모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65%이하라면 자녀 1인당 월 37만원(24년 대비 증 2만원) 까지 받게되며, 0~1세 영아가 있는 가구라면 월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자녀 1인당 연(年) 9만 3천원까지 지원하는 학용품비 지원도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였다. 2024년 12월말 기준 서귀포시에 등록된 한부모가족지원법상의 한부모가족은 총 941가구 2,402명, 기초생활보장 가구를 제외하면 142가구 512명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2025년 3억7,800만원을 투입하여 저소득 무주택 홀로사는 어르신 500여명에게 주거비를 지원한다. 저소득 무주택 어르신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사업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65세 이상(1960. 12. 31.이전 출생자) 홀로 사는 무주택 어르신이 지원 대상이며 공공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 부양의무자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어르신이 거주하는 주택의 임대료에 따라 지원액이 결정되며 연 임대료 100만원 미만 시 40만원,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 시 60만원, 200만원 이상~30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0만원을 연 1회 지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2. 3.(월)부터 2. 28.(금)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와 동거인 여부 등을 확인하여 지원 대상자를 결정하게 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고연령 어르신을 우선으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주거비 지원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청 노인장애인과(064-760-2512) 또는 주소지 읍․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