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축분뇨 배출시설로 인한 지하수 오염과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922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악취관리지역 지정 농가 및 축산악취 민원 다발 농장에 대해서는 악취배출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또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에 대해서는 기준에 맞지 않는 퇴비 또는 액비를 뿌리거나 불법투기 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악취피해 취약 시기에는 제주도 자원순환과, 축산부서, 제주악취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악취 측정 점검 횟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축산악취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기존 5대에 이어 3대를 추가 설치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고농도 악취가 발생하는 시간대에 중점 점검하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가축분뇨 배출시설(농가)을 점검한 결과, 관련 법률을 위반한 46개소에 대해 고발, 사용중지, 폐쇄명령 등 97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 재활용업체 7개소에 대해서는 고발, 개선명령 등 15건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위반
지난해 6월에 개관한 제주시 새활용센터(오등동 소재)가 새활용 생태계 구축, 사업육성, 문화확산 3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사회의 거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째, 에너지공사, 한라대학교 등 도내·외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 10건을 체결하는 등 새활용 생태계 구축과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에 불을 지피고 있다. 협약 내용은 △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체계 구축 △제주내일과의 새활용 인재 육성 및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청년 참여 △㈜제클린과의 이불을 활용한 순환경제 시범사업 추진 등이다. 둘째, 도내 활동 중인 새활용 기업 7곳을 유치하여 신성장 제품 개발, 판로개척 등 기업마케팅 활동에 심혈을 기울였다. 활동 입주기업에는 △다시바다(대표 안성관) 해녀복, 서핑슈트를 새활용한 파우치, 가방, 소품 제작 △리어플라스틱(주)(대표 윤태환, 이재우) 폐플라스틱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및 가구 제작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대표 박인향) 현수막을 소재로 제품 제작 △삼사이워크(대표 김연정) 어린이용 팝업 놀이터 조성 △(주)간세팩토리(대표 김미숙) 폐플라스틱 소재 벤치 및 오브제 제작 △(주)리블
한경도서관이 2024 세종도서 보급·나눔 사업에 선정돼 문학, 교양, 학술 분야 도서 총 338권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보급 나눔 사업은 양서 출판 의욕 진작과 국민 독서문화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문학나눔사업이다. 매년 공익적 가치가 높은 도서를 선별해 공공도서관 등 전국 400여 곳에 학술, 교양, 문학 부문으로 구분해 보급한다. 한경도서관은 지난 1월 20일, 2024 세종도서 보급나눔사업에 선정되어 2024 세종도서 선정 도서인 1,163종(학술 363종, 교양 427종, 문학 373종) 중 총 338종(학술 106종, 교양 74종, 문학 158종)을 보급받게 됐다. 한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이들 도서를 소개하기 위해 오는 2월 10일(월)부터 5월 31일(토)까지 전시하는 한편, 특별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는 도서관 종합자료실 서가에서 진행되고, 특별대출은 1인당 최대 3권까지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도서 출판물 확보를 통해 지역에 책 읽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월 5일(수)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회계업무 담당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상반기 정기인사로 회계·계약 등의 업무를 새로 맡게 된 공직자들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무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회계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이 필수적인 실무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시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회계 및 계약 담당 선배 공직자가 강사로 나서 회계 개념부터 실무 사례, 감사에서 자주 지적되는 사항까지 체계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이 끝난 후에는 제주시에서 제작한 2025년 회계실무 매뉴얼 책자와 관련 파일을 배포하여 회계 업무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이 처음 회계 업무를 맡은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4일 종합경기장 야구장 2층 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대상으로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제주시체육회(회장 최기창)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운동선수들에게 필요한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부상예방, 재활과 컨디셔닝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고, 지도자와 선수들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제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을 비롯해 도내에서 전지훈련 중인 지도자와 선수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제33회 파리올림픽 일본대표선수단 트레이너 팀장이었던 수나가와 유키(SUNAGAWA YUKI)씨가 강사로 나서 부상 예방·셀프케어·보강운동 방법 등 스포츠의학 지식을 전달하며, 교육에 참여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시는 지난 1993년 창단된 수영부를 시작으로 육상부와 함께 2개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수들은 2025년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해외 대표팀 메디컬 트레이너의 강의를통해 선수들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부상을 예방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
제주시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근무할 통합사례관리사(기간제근로자)를 모집한다. 채용인원은 2명으로 각각 아라동주민센터와 이도1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요건은 △사회복지사 1급 취득 후 사회복지 분야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인 자 또는 △사회복지사 2급 취득 후 사회복지 분야 근무경력이 4년 이상인 자 등으로 자세한 필수요건과 제출서류는 제주시 누리집 채용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3일까지로 제주시 주민복지과 제주가치통합돌봄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msy178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부터 10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공공·민간의 서비스, 자원 등을 맞춤형으로 연계하며,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하는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읍면동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고, 보다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통합사례관리사를 채용하고 있다”며, “사회복지분야 근무경력이 있는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접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가구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청년원탁회의를 통해 도입된 이 사업은 지난해 283가구에 총 1억원을 지원했으며, 가구당 평균 약 35만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제주도에 전입했거나 도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19~39세 청년이며 가구당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자여야 한다. 지원은 2년에 1회씩 최대 3회까지 가능하며, 지난해에 지원받은 경우 올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가구는 사다리차 이용비, 이사업체 포장비, 이사업체 운반비 등 이사비와 청소업체 등을 통한 입주청소에 소요된 비용 가운데 최대 4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2월 3일부터 정부24(https://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접수 완료 순(제출서류 구비 완료)으로 지원금이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시 견적서 및 영수증 등 이사비용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출 서류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및 소득 관련 서류 등을 준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지반 동결과 해빙 등으로 인한 도로 파임(포트홀) 및 도로시설물 파손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조사·복구반을 편성하고 2월 중 집중 정비에 나선다. 제주지역은 2~3월 해빙기를 맞아 도로 포트홀 발생이 우려된다. 포트홀은 차량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도로 파손은 교통량과 중차량 통행뿐 아니라 지반 특성, 기온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잦은 폭설과 폭우, 이상기온으로 인해 도로 포트홀이 더욱 빈번하게 나타나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도·행정시·읍면동 전담팀(T/F)(긴급조사반 52개반 81명, 복구반 15개반 55명)을 구성하고,「2025년 해빙기 도로 포트홀 긴급점검·보수 추진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가 관리하고 있는 포장도로는 2,896㎞으로, 이 중 지방도는 710㎞이며, 시도 및 농어촌도로는 2,186㎞다. 제주도와 양 행정시는 도로의 공용성 및 안전성 유지를 위해 도 전역 포장도로의 포트홀, 균열, 침하 구간과 정비가 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전수 조사하고 민원 접수사항은 긴급 복구하고 있다. 지난해 지방도 18개 노선에서 발생한 포트홀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택보급률’을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주택보급률이 전년도 104.3% 대비 1.0%p 상승한 105.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주택보급율은 1~2인 가구수 증가 폭이 커지면서 2019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나, 2023년 주택건설 준공 건수가 증가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2023년 말 기준 제주지역 일반 가구수는 27만8,315가구로 전년 27만6,225가구 대비 2,090가구(0.8%) 증가했으며, 주택수는 29만3,183호로 전년 28만7,982호 대비 5,201호(1.8%) 늘어났다. 특히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 63.2%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율은 2020년 이후 4년 연속 감소했다. 4인이상 가구는 전체 가구에 18.5%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7년까지 주택보급률 109% 달성과 함께 2026년까지 공공주택 7천호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남광초등학교(교장 고희리)는 최근 이웃사랑 성금 6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남광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가 나눔장터와 스노우위크 행사를 진행하며 직접 모금하여 마련한 것으로, 이도2동주민센터를 통해 이도2동 관내 취약계층의 의료비·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남광초등학교 학생은“이번 성금 모금과 전달을 통해 추운 겨울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도련2동새마을부녀회 양성실 회장(왼쪽 3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성율 팀장(왼쪽 5번째) 외 도련2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련2동새마을부녀회(회장 양성실)는 최근 이웃사랑 성금 5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도련2동새마을부녀회 폐플라스틱 수거 및 과실청 판매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홍익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동 프로그램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양성실 회장은“어려운 아동을 돕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한 활동의 수익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동들에게 소중히 사용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프라임국제어린이집 김영주 원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훈 대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주 프라임국제어린이집 원장은 최근 프라임국제어린이집 로비에서 이웃사랑 성금 1백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김영주 원장은 2020년도부터 어려운 환경을 위한 아이들을 위해 매년 성금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제주시내 어려운 아이들의 돌봄공백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주 원장은“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