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비만관리사업의 일환인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참여자를 2월부터 5월까지 모집한다. 비만관리를 위해 해마다 운영중인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는 체중 3kg 또는 허리둘레 3cm를 6개월동안 감소하고 9개월 유지하자는 프로젝트이다. 참여 대상은 19세 이상 지역주민으로 BMI(체질량지수) 23kg/㎡ 이상 또는 허리둘레 남성 90cm․여성 85cm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건강증진센터, 표선․성산보건지소, 동부지역 보건진료소(14개소)를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 등록 이후에는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프로그램, 영양체험교실, 건강정보 제공 등 지원할 예정이며 등록 이후 3개월, 6개월 도래 시 재측정하여 영양·운동 상담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6개월 이후 3kg 감량 또는 허리둘레 3cm 감소 성공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보건소 접근성이 낮은 직장인들을 위해‘찾아가는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를 운영해 보건소 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등)들이 참여 희망 사업장으로 직접 방문하여 주기별(총 3회) 체질량
서귀포시 기적의도서관은 출생아 및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북스타트는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책꾸러미)을 선물하여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2009년부터 출생아를 대상으로 책꾸러미를 배부해 왔고, 2022년부터는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관내 출생아 657명,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903명에게 책꾸러미가 전달되었다. 2025년 책꾸러미는 그림책 2종, 가이드북, 에코백, 턱받이(영유아)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유아 대상 책꾸러미는 출생신고 시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고, 동지역 초등 입학생은 기적의 도서관에서, 읍면지역은 안덕산방도서관, 성산일출도서관, 표선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다. 초등 북스타트의 시작을 알리는 책날개 입학식이 3월 2일(일) 14시에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책날개 입학식에는 책꾸러미 선물과 함께 초등 북스타트 선정 도서를 함께 읽을 예정이다.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양육
서귀포시는 오는 3월 8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모시 쉼터에서 야외 팝업도서관인‘지붕 없는 도서관’첫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자연 속에서 책과 문화를 만나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부서와 협업하여 더욱 풍부한 문화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행사의 주제는‘새로운 시작, 새로운 꿈’으로, 봄의 따뜻한 기운 속에서 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노래와 그림책』프로젝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듀엣 솔솔의 공연을 시작으로『민들레는 민들레』의 김장성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되었다. 또한, 누름꽃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꽃과 나무를 소재로 한 그림책과 행복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2월 2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50명)를 하며,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단, 사전 접수자 중 강연에 참여하는 분들께는 손글씨로 만든 열쇠고리를 선물로 줄 예정이다. ‘지붕 없는 도서관’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이상 운영될 예정이며, 서귀포시 내 다양한 문화시설, 관광지, 행사장 등에서 책과 함
서귀포시는 지역주민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기획 공연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을 오는 3월 8일부터 3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은 ‘리얼 오페라 콘서트 <여인과 사랑>’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오페라 아리아와 앙상블로 구성된 특별한 무대다. 도니제티, 로시니, 생상스, 베르디 등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들의 아름다운 명곡을 통해 사랑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이번 공연에는 연출과 변사에 김현동, 소프라노 김은경, 메조소프라노 김향은, 테너 조철희, 바리톤 석상근, 피아니스트 전지호가 함께하여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 관광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2월 24일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 무료 예매가 가능하다.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의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공연은 3월 8일 <여인과 사랑>을 시작으로 3월 15일 서귀포예술단의 합동 공연까지 다양한 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에서는 작년 말부터 진행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및 방문에 이어 원도심 상가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첫 행보로, 2월 19일에는 원도심 상가를 방문해 지역상인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였고, 직원들과 함께 직접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며 관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제주의 소비자심리지수는 2024년 12월이 87.1, 2025년 1월은 85.6으로, 2024년 연평균 95.9에 비해 매우 비관적인 상황이다. 그만큼 소상공인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김광연 서귀포중심상가 번영회 회장은, “앞이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나마 상가를 방문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얘기를 들어주시며, 물건까지 구입해주시니 감사하다.”라며, “코로나 이후 개별관광객이 대부분으로, 크루즈관광객이 상가에 유입되지 않으면 돌파구가 없으니 꼭 서귀포시로 들어올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크루즈관광TF팀을 올해 신설해서 서귀포시에서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라며, “실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자구책 마
2025 제주들불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시가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7일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개최하여 부서와 유관기관 간 축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해 축제 미개최로 관리가 미흡했던 축제장 내 기반·편의시설의 정비를 통해 손님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름불놓기’를 포함한 ‘달집태우기’, ‘횃불대행진’의 콘텐츠를 디지털로 전환하여 새롭게 연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 축제 세부추진계획 수립 이후 제기된 다양한 우려 속에서, 탄소중립과 기후환경 위기라는 과제 앞에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전면적 디지털 행사로의 변경을 고민한 결과이다. 달집은 높이 5m의 디지털 달집으로 대체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달집 앞에 설치된 소원판(키오스크)에 작성한 소원을 디지털 달집에 바로 송출하여 방문객과의 상호 작용을 더하고, 기존 등유, 파라핀을 사용한 횃불 대신 LED 횃불로 변경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첫째날 오름 디지털횃불등반, 둘째날 희망대행진을 연출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얻을 수 있는 이점인 안전함과 공간적 제약이 없음을 활용하여 참
제주시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자동차 등록번호판 봉인제도를 2월 21일부터 폐지한다. 이번 폐지는 자동차의 도난이나 번호판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962년 도입된 이후 63년 만이다. 이는 최근 첨단기술의 발달로 자동차번호판 불법 개조 차량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졌고, 봉인 (재)발급비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의 발생으로 폐지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봉인제도가 폐지되면서 봉인 발급 또는 봉인 훼손 시 번호판을 재발급 받기 위해 민원인이 자동차등록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담해야 하는 봉인 수수료도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인제도 폐지에 따른 별도 규제 사항은 없다. 봉인을 계속 부착한 채 운행해도 되고, 봉인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해도 된다. 봉인을 부착하지 않는 경우는 번호판 고정을 위해 너트 등으로 고정을 해야 하며, 자동차 소유자가 자동차 차체에 고정되어 있는 볼트를 제거한 경우에는 비천공 번호판으로 교체하여 부착하면 된다. 제도 변경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차량관리과(064-728-8409)로 문의하면 된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봉인제도 폐지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
제주시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과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연중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화물자동차,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사업용 자동차로 주택가, 도로변 등에서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로 인해 야간 운전 시 시야 방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 민원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밤샘주차 단속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8조 규정에 따라 사업용 자동차가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해당 차량 차고지 외의 지역에 1시간 이상 주차할 경우 단속 대상이 된다. 위반 시 과징금은 △일반화물차·전세버스·특수여객·렌터카는 20만 원, △개인화물차·택시·버스(전세버스 제외)는 10만 원, △1.5t 이하의 개인화물차는 5만 원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현장 단속 이외에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시민이 직접 위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712건을 단속하여 449건에 대해 과징금 7,030만 원을 처분하였으며, 계도 197건, 타 시도 지역 차량 64건을 이첩하여 처리한 바 있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주요 민원 발생 지역에는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 현수막 게시와 집중 지도
제주시는 공동체 단위의 재난에 대비하고, 마을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방위 시범마을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민방위 시범마을은 매년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올해에는 1개 마을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2월 24일까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란을 참고하여 필요한 서류를 갖추고, 제주시 안전총괄과(☎728-3783)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과거 재난 발생 빈도와 발생 가능성, 사업·훈련계획서, 사업 목적의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오는 3월 말에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에는 훈련경비, 훈련 종류와 특성에 맞는 소화기․응급처치세트 등 필요 장비 구입비로 25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주민 행동요령, 화재 대피·진압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특성화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과 민방위 대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민방위 시범마을로 선정·운영하여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생활 속 민방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올해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은 제주시에 소재를 두고 있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강사료 지원, 책자 발간 등 비행사성 사업과 △연주회, 전시회 등 행사성 사업 2개 분야에 총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액은 단체별 최대 250만 원으로 보조율은 최대 50%이다. 단, 이번 보조사업과 관련한 타 부서 또는 기관에서 지원받는 유사 중복 사업은 제외된다. 공모 신청은 오는 2월 26일까지 제주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egg452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 입찰·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부서 내부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역량을 키우고,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월 20일(목)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 대상은 ‘취약계층 1인 가구 안전 확인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진행하는 배달원 82명으로, 이들은 고독사 예방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전달에 이어 제주한라대학교 문현주 교수를 초빙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1인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전달하는 동시에 안부를 확인하여 대상자들의 건강증진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같은 해 12월에 출범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는 생활업종 종사자․복지통(이)장·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복지에 관심있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복지위기가구발굴 및 보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건강음료 배달과 함께 주변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와 함께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월 20일(목) ㈜디아이에스(대표이사 김석훈)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김석훈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으며, 특히 올해는 제주 오름을 보호하는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사업을 통해 기부했다.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제주 오름 보호를 위해 1억 원 목표로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하고 산불 예방 기능도 수행하는 다목적 관망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시설 외벽에 기부자 명판이 설치된다. 김석훈 대표이사는 인쇄물 출판업체를 운영하면서 제주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2년 연속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제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김석훈 대표님의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기부금은 제주 오름 보호를 위한 뜻깊은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