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5년 농촌현장포럼(마을발전계획수립)」에 참여할 마을을 오는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제주시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농촌현장포럼은 마을 주민 주도로 직접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의 현황과 발전 가능성을 자체 진단하여 특색있는 발전 과제를 기획·모색하는 마을공동체 협의 프로그램이다. 농촌현장포럼에서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와 추진 동기를 부여할 주민역량강화 교육, 마을 자원 발굴을 통한 미래 비전을 구상하는 퍼실리테이션 워크숍 등을 진행해 마을 사업의 기초인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읍면 지역의 경우 행정리, 동 지역의 경우는 농어촌 고시 지역 자연마을이며, 신청은 공문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e체송함 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제주시 마을활력과(☎728-2866)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는 심사를 통해 농촌현장포럼 경험이 없는 마을, 최근 5년 이내 농촌현장포럼 미이수 마을 등을 우선으로 총 6개 마을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3월 중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농촌현장포럼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초석이 되는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라며, “지역의 고유한
제주시는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의 구직난 해소와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3,241명이 신청하였으며, 가구소득 및 재산상황 등 참여 자격 기준 심사를 통해 작년 상반기(974명) 보다 72명이 늘어난 총 1,046명을 선발하였다. 참여자는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청사·주요 도로변·공공시설 환경정비, 각종 실태조사 및 홍보 지원, 지역맞춤형 통역·번역서비스, 다문화센터 유아돌보미 등 497개 사업에 배치되었으며, 산업재해 예방 등을 위해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수시로 현장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종료 후 참여자들이 민간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이력서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등 구직 기술 향상 프로그램을 오는 5월과 11월에 6회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제주시는 지난해보다 35억 8,000만 원이 늘어난 147억 1,200만 원(상반기 9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연말까지 총 1,70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하반기에도 더 많은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여 서민경제에 보탬
제주시는 자신의 사업장을 직접 온라인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소상공인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서 사업장을 1개월 이상 운영 중이며, 연매출액이 2억 원 미만인 사업자이다. 선정 기준은 ▲매출 향상 필요성 ▲대표자의 사업장 개선 의지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이며, 자체 심사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온라인 채널 활용 마케팅 ▲고객 유입 전략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마케팅 효과 분석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자신의 사업장에서 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컨설팅 비용의 90%(최대 150만 원)를 지원하며, 소상공인은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제주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2월 20일(목) 오후 6시까지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728-7512)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경기 침체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사업은 컨설팅을 받고 싶어도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애로
제주보건소는 올해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건강검진 시 발견되는 C형간염 항체양성자를 대상으로 확진 검사비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56세(1969년생)의 시민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이 중 항체 양성으로 결과를 통보받은 경우 확진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C형간염 조기진단 및 치료 권장을 목적으로 최초 1회에 한하여 진찰료와 확진검사비(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된다. 단, (상급)종합병원에서 검사했을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연도의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 검사비 확인이 가능한 진료비 상세내역을 첨부하여 보건소 방문 접수 또는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C형간염은 혈액과 체액을 통해 주로 전파된다. 주사기나 의료기구를 공유하거나 문신, 피어싱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간염으로 진행되어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C형간염은 무증상이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확진 검사비 지원을 통해 C형간염 환자 조기 발견과
제주보건소는 지난 11일 일도초등학교 회의실에서 아동 비만개선을 위한 2025년 건강증진학교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건강증진학교는 전국 최상위권인 제주지역 아동·청소년 비만율 개선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중 비만 개선이 우선 필요한 초등학교를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실무협의체는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 제주시 교육지원청, 건강증진학교로 선정된 일도초등학교로 구성되었다. 이 외에도 학교와 가정 내에서 균형있는 건강증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가 특별 참여한다. 실무협의체의 주요 역할로는 기관별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 방안 제시와 함께 학생 건강증진사업 수립을 위한 연계 방안 마련, 사업 목표 선정 및 결과 평가, 지역사회 건강조사, 학교 자체 조사 등 건강지표를 지속해서 공유하게 된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2025년 건강증진학교 시범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많은 학교가 참여해 제주지역 아동·청소년 비만 개선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공모에 신규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제주시는 올해 국비 1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여기에 지방비 1억 2천만 원을 더해 총 2억 4천만 원을 40여 개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에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는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인의 자립 생활능력과 지역사회 참여역량 강화를 위한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소 3년 동안 국비를 지원받게 되어 장애인의 평생학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내 학습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학습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물관리위원회(위원장 오영훈)가 12일 올해 첫 전체회의를 열고 도민의 생명수인 제주 물의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 통합물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 관리 조례’에 따라 수립된 2024년도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2025년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이행계획의 세부 평가 결과 5대 전략 부문에서 평균 85점을 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기후위기 대비 물안전 확보’ 부문은 91점으로 ‘매우 우수’ 평가를 받는 등 제주도가 기후위기에 대비한 물안전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동지역 노후 상수관망 33.2km 정비 및 농업용 노후 관로(26km)·관정(35개소) 개선 △가축분뇨 공공처리·공동자원화시설 확대로 정화처리율 73% 향상 및 바이오 가스 생산 추진 △기존 17개 정수장을 6개 거점으로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 통합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지하수위 예측 시스템 구축 위한 알고리즘 개발 완료 등이다. 또한 위원회는 하천을 재해예방 차원에서 대체 수자원으로 활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지방정부 최초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에 기반한 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도정 최상위 정책기조로 채택했다. 제주도는 2035년 탄소중립 선언,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차 보급 등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성과를 이뤄왔다. 이번에 수립한 ‘2040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은 그동안의 실천적 성과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체계화하고, 전 세계가 참고할 수 있는 표준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청사진이다. 이 전략은 유엔이 채택한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의 17개 목표에 제주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외부 용역 없이 현장의 공무원들이 원탁회의, 워킹그룹 회의, 청소년 참여단 회의 등 다양한 논의 과정을 거쳐 제주 실정에 맞는 실천 전략을 도출했다. 전략 수립 과정에는 도민 1,079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전문가, 청소년 등 400여명의 의견을 반영해 전략의 완성도를 높였다. 기본전략은 환경·사회·경제·평화·협력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제주 도정 전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실현 청정생태 제주’를 목표로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하수·산지·해양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12일 ‘2025년 제주안전도시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열고 손상사고 예방프로그램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안전도시 실무협의회는 도내 손상사망률 저감을 위한 8개 분과, 6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 협의체는 「제주특별자치도 안전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10조에 근거해 고위험 사고유형별 예방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한다. 이날 워크숍은 협성대학교 지역사회건강안전연구소장 박남수 교수의 ‘안전한 제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운영전략 컨설팅, 제주안전도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제주지역의 생활안전분야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 올바른 구급차 이용 등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제주형 사고예방프로그램 마련과 실효성 제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고정배 예방대응과장은 “도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유형에 대한 도민 체감형 예방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예방 사업으로 안전한 제주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2007년 국제안전도시로 최초 공인된 이후 2022년 아시아 최초로 4차
제주특별자치도의 서민 금융 지원 상품 ‘제주혼디론’이 금융소외계층의 생활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932명의 도민에게 24억 3,570만 원의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해 전년 대비 대출 건수는 39.7%, 금액은 4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주혼디론은 채무조정 확정자나 개인회생 인가 후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연 1%의 금리로 1인당 평균 26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하는 소액대출 상품이다. 신용회복위원회(제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대출을 실행한다. 2019년 6월 출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금액 증가율 42.2%는 2023년(24.9%)과 3개년 연평균 증가율(25.0%)을 상회했다. 제주도는 채무조정과 개인회생(전년도 대비 각각 15.3%, 11.3% 증가) 신청 급증에 따른 혼디론 수요 확대에 대응해 올해 대출재원을 32억 원에서 36억 5,000만 원으로 4억 5,000만 원 늘려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확대한 재원으로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도내 금융취약 서민층의 가계안정과 경제회생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의 효과성 분석을 위해 지난해 ‘제
제주비료(주)(대표 이용민)는 최근 제주비료 사무실에서 사랑의 쌀 1,0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제주비료(주)가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조천읍 및 남원읍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이용민 대표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비료(주)는 2013년부터 매년 사랑의 쌀을 이웃들과 나누며 10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랑의열매 2021년 나눔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왼쪽 2번째), 제주도기자협회 김익태 회장(왼쪽 3번째)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기자협회(회장 김익태)는 최근 KBS제주방송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1백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익태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모두가 서로를 돕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