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제1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1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하여 고사목 3만 본을 제거하고, 주요 오름과 우량 소나무림 지역에 대해 예방 나무주사 500ha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사목 제거 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주시 전지역을 18개 사업구로 설정하여 산림 전문 책임감리원을 배치하고, 사업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사업 추진으로 방제 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오는 2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증가한 구좌읍 일대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재선충병과 매개충이(솔수염하늘소)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주입하여 재선충병 확산 예방과 동시에 매개충 밀도 조절로 방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방제 사업장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내 작업인들의 안전보건 관리 의식을 강화하여 능률적인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방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빈병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병류 수집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병류 수집자 사전등록을 한 개인 수집자가 재활용품(병류)을 지정된 재활용 업체로 반입하면 kg당 90원의 수집장려금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병류는 소매점에서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 빈용기 보증금 대상 병류(소주병, 맥주병 등)를 제외한 유리병류이다. 주민등록상 제주시를 주소지로 둔 19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올해 11월 말까지 제주시 생활환경과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단, 폐기물 처리업자·폐기물 처리 신고자(가족 포함) 및 소속 직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병류 수집 장려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www.jejusi.go.kr/index.ac) 사업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에서는 올해부터 개인 수집자의 재활용도움센터의 병류 수집을 금지하고 있으며, 사기그릇·도자기·유리뚜껑·거울 등 유리병류 이외의 폐기물은 불연성 전용 마대 구입 후 분리배출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시민 참여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재활용 분리배출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
제주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건축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을 2월 10일부터 신청받는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에도 20억 1,200만 원을 투입해 △주택 지붕 철거․처리, △주택 지붕 개량, △비주택(창고·축사 등) 지붕 철거․처리 3개 분야로 나눠 (비)주택 480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 지붕철거 사업의 경우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 지원가구는 1,000만 원까지 지원되고 일반가구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비주택 지붕 철거 사업인 경우는 1동당 철거 면적을 200㎡ 이하로 한정해 지원금을 다수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비주택 철거 지원 대상에 노인 및 어린이시설이 추가되었으며, 주택 지붕 개량사업의 경우 일반가구 지원금액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증가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지원 대상, 지원 금액이 모두 확대된 만큼 석면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
제주시는 2월 12일 환경부로부터 람사르 습지도시 재인증을 승인받았다. 이는 지난 1월 24일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제주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최종 확정됨에 따른 것이다. 제주시는 2018년 동백동산 습지를 기반으로 람사르 습지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후 습지교육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재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람사르 상징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람사르습지도시 인증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제주시는 국제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습지 관리의 모범 사례로 인증받았으며 앞으로도 습지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조화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람사르습지 도시’란 습지 보호와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습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보전·활용 모델을 구축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2025년 2월 18일부터 4월 13일까지 소장품전 <소박하지만 소중한 것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암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서예작품 38점으로 구성하였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소박한 것들의 가치를 공유하고, 그 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 작품은 소암 현중화 선생의 재치와 순발력이 담긴 작품을 비롯하여 자연 속에서의 여유, 일상에서 얻는 위로와 격려가 담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소박함 주는 따뜻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대표작품으로는 어렵고 쉬움은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뜻을 가진 <난이재심 難易在心> , 뜻과 같이 되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는 의미의 <불여의정상 不如意正常>, 봄 가늘 내내 좋은 날이 많다는 <춘추다가월 春秋多佳月> 등이 있다. 전시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입장, 전시관은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강동언 서귀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이번 소장품전을 통해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되새기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소암 선생의 예술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최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각지대 ZERO를 위한 복지매니저」사업이 작년 신규 추진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은 인사혁신처에서 지난 2017년부터 지자체 공모를 통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여 국민 밀접 사업인 공공서비스 품질 제고 및 국민 체감도가 높은 취약계층(1인 가구 등) 돌봄 등 사회가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00% 인사혁신처에서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2024년 시범 사업으로 참여해 연말 성과 평가에서 ▲목표 달성도 ▲사업의 효과성 ▲만족도 조사 등에서 호평을 받아 2025년 계속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사각지대 ZERO를 위한 복지매니저」사업은 퇴직공무원을 활용하여 공공임대주택, 여관 ‧ 여인숙 등 방문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험 사례 발견 즉시 읍‧면‧동주민센터와 함께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돌봄서비스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2월 세부 사업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3월에는 복지매니저 위촉계약 체결 및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12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신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중심의 장애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 관련 유관 기관 및 장애인 단체와 협력하여 사업 수요와 의견을 반영하고,‘장애 없는 배움으로 모두의 희망을 키우는 서귀포시’를 비전으로 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선정평가 결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으며, 국비 6,480만 원을 확보해 총 1억 2,960만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 학습 기회 확대, ▲인식 개선 및 성과 확산 등 3개 분야, 8개 과제를 추진한다. 단, 세부 사업계획은 선정평가 결과에 따른 조정을 거쳐 오는 3월 확정될 예정이다. 서귀포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들은 보다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이를 통해 자립적인 삶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학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축산물의 위생·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축산물 위생감시 및 수거검사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명절 성수기·하절기 등 주요 시기별 소비가 증가하는 축산물 지속 점검, ▲이슈 발생이 있는 위생 취약분야 축산물 집중 관리,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간편식 등 축산물 수거검사 강화 등이 있다. 특히, 유통단계 식용란, 생식용 식육, 유가공품 등 위해 발생 우려가 높은 품목에 대한 수거검사를 확대하고, 위반 제품 적발 시 즉각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1인 가구 증가 및 외식물가 상승으로 가정간편식 및 PB(자체 브랜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등 변화하는 축산물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2월말까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변화하는 축산물 소비트렌드에 맞춰 수요가 많은 축산물에 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점검 및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축산물 취급업소에서도 철저한 위생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어업활동에 필수적인 해녀탈의장, 어장관리선 등의 시설물을 정비하여 조업환경을 개선하고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시설 분야 지원사업에 540백만 원을 투입한다. 협업적 어업을 영위하는 어촌계와 같은 수산단체가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어업시설을 정비하는데 드는 사업비의 일부(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32개 어업단체에서 신청하였으며, 보조금 심의를 거쳐 2월 안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에 14개소360백만 원 ▲마을어장에서 채취한 해산물의 전처리 작업을 위한 공동작업장 2개소, 45백만 원 ▲영세 어업단체의 생산력 강화를 위한 냉동시설, 직매장 등 기타 수산시설물 13개소, 136백만 원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는 “수산업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어업인들이 불편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는 해녀어업시설 및 수산시설 총 47개소 정비에 730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선한 국내산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2월 17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임산부, 영유아․초중고생이 포함된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이하) 수급 가구이며, 지원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10인 이상 가구는 18만7000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바우처 카드로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를 구매할 수 있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 간 지원받게 된다. 2월 17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ARS(1551-0857), 온라인(www.foodvoucher.go.kr) 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저소득층 70가구의 생활개선과 전기요금 절감 등을 위해“LED 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월 28일까지 대상자를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내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에 대하여 노후된 조명기기를 LED 조명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기존 등기구(형광등, 백열등 등)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액 무상 교체한다. 본인 소유의 주택이 아닌 경우 주택 소유자의 동의를 얻으면 접수가 가능하다. 기존의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면 연간 전력소비를 약 50~60% 줄일 수 있으며, LED조명의 수명은 기존 제품의 5배 이상으로 증가해 에너지 절약과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D 조명 무상교체를 원하는 저소득층 가구는 오는 2월 28일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여 신청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제일자리과 에너지관리팀(☏ 064-760-26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5 한라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제주도 배드민턴협회 주관, ㈜제주매일 주최로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복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배드민턴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1,6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엘리트 대회와 생활체육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엘리트 대회는 지난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3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대회로 15일부터 16일까지 1,300명의 동호인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15일 제주시 복합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 교육감,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선수단과 관계자 1,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최적의 기후와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한라배 배드민턴대회를 통해 선수 여러분의 실력이 한층 더 발전하고, 제주가 배드민턴 경기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1,7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