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 증진과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Ⅰ대상자를 모집한다. 본 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가 자활·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이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화)부터 3월 14일(금)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 후, 지원 대상자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 원 이상 최대 50만 원까지)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 30만 원이 매칭되어 적립된다. 3년 만기 후 6월 유예기간 내 생계·의료 탈수급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064-728-2523)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소득 있는 저소득층에게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제주시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연령 기준 완화에 따라 올해 3월부터는 65세 이상 발달장애인도 주간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간활동서비스는 기존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3월부터는 장애인의 일상·자립생활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18세 이상의 장애인이면 연령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돌봄과 자립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직업체험, 생활체육, 취미여가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본형 기준 월 132시간(확장형 176시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연령 완화를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완화되길 바라며,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봄을 맞아 추모객과 방문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울누리공원, 용강별숲공원 등 공설자연장지에 대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추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우선, 자연장지 내 소나무, 굴거리, 먼나무, 철쭉 등 수목·조경 나무 500여 본의 병해충 방지를 위해 방제 수간주사를 실시하고, 자연장 안장구역 주변 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하고 경건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한울누리공원 방문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 포장 공사 등 보행자 도로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한울누리공원은 2022년 8월에 2만 381구 안장으로 만장되었다. 용강별숲공원은 2023년 4,314구, 2024년 4,415구 안장 등 2025년 1월 기준 1만 84구가 안장되어 있으며, 매년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장례문화 변화로 자연장지 이용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용자 편의를 위해 사계절 꽃밭을 조성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3월 12일까지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발달재활서비스는 성장기 장애아동의 정신적감각적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 기능향상을 위해 적절한 발달재활서비스와 부모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로 18세 미만 등록장애아동(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장애)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9세 미만 미등록 장애아동이 장애로 예견되는 경우에도 서비스가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등록장애 아동의 경우 추가 구비서류 없이 신청서만 제출하면 되고, 9세 미만 미등록 장애아동의 경우에는 신청서 및 발달재활서비스 의뢰서, 검사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소득수준별 월 17만~25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에 따라 면제되거나 최대 8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주민복지과(☎728-2583) 또는 읍·면·동에 문의하거나 제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제주시는 상반기 내 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해 공한지를 활용한 주차장을 조성해 나간다. 제주시는 올해 6월까지 공한지 주차장 15개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총 237면의 주차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 심화 지역 내에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로는 최소 4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토지로 일정 규모 이상 토지주가 동의한 곳이다. 다만, 전․임야 등의 형질변경이나 문화재 보존 영향 심의가 필요한 토지는 신청이 제한되며, 토지 위 지상권이 존재하는 토지도 제외된다. 토지 소유자에게는 지방세법 제109조 규정에 따라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동안은 재산세 전액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나대지를 활용한 공한지 주차장 조성은 물론 주차 심화 지역 내 부지 매입을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3월 4일(화)부터 3월 13일(목)까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 전수 조사원’ 6명(기간제 근로자)을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채용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 ▲운전면허 보유(2종 보통 이상)자로 승용차 운전이 가능한 자 등 기타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다. 접수는 제주시 누리집 채용공고에 게재된 원서를 작성해 제주시 교통행정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메일(hsh921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3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조사원은 2025년도 교통유발부담금의 공정하고 정확한 부과를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교통유발부담금 전수조사 대상 시설물 3,441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건물의 실제 용도, 공실 현황 등을 조사하게 된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부과기준일(당해연도 7.31.) 기준 교통유발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 소유자에 대하여 매년 10월에 부과되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이며 2024년에는 총 4,308건을 부과한 바 있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정확한 전수조사
제주시는 지난 2월 28일 동문공설시장을 찾아 올바른 음주문화실천을 주제로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만들기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 안전문화운동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안전문화운동 추진 기본계획’에 따라 올바른 음주문화 실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바른 음주문화 실천 과제로는 음주문화 개선과 시민참여가 있다.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반드시 근절해야 할 3가지는 ▲음주운전 ▲주취폭력 ▲과도한 음주이고, 음주 대체활동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실천과제 3가지는 ▲안전교육 받기 ▲걷기운동 하기 ▲위험요인 안전신고 하기가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제주시 안전보안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홍보 문구가 적힌 장바구니를 배부하면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어 캠페인 참여자들과 함께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를 결의하고, 방문객들에게도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음주문화 개선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지역의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신바람 민생안정 읍면동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읍면 방문 4번째 일정으로 지난 28일(금) 조천읍을 찾아 지역의 현안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시장은 웰니스 관광지 및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우수 농가인 제원하늘농원을 방문하여 체험․치유프로그램 등 1차 산업에 기반한 웰니스 관광과 GAP 인증 등을 점검하며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성흡 제원하늘농원 대표는 “제주도에는 국가 인증 우수 웰니스 관광지가 7개소가 있고, 제주시에는 저희 포함 3개소가 있다”며, “웰빙, 행복, 건강을 지향하는 웰니스 관광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주시 차원의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1차 산업이 기반이 되는 웰니스 관광은 제주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큰 의미가 있으며,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확대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웰니스 관광지 홍보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와 논의하여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이번 3․1절은 그 의미가 더욱 절실하다”며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제주가 대한민국의 번영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주를 울린 함성, 내일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광복회원과 도내 기관·단체 등 각계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상을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일제강점기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마을회가 표창을 받았다. 김녕리마을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녕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학교 부지 등을 지원하며 제주지역 교육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에서 14인의 청년들이 주도한 조천만세운동을 거론하며 헌법가치 수호와 자주독립 정신 계승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1919년 3월 1일은 국민이 스스로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하며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정치체제를 바꾸는 변곡점이 됐다”며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그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유통기업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현대백화점과 ‘제주 관광․기념품 산업 및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 유희열 더현대 서울 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관광․기념품 산업의 판로 확대와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조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제주 관광·기념품 산업 육성을 위한 홍보·판로·마케팅 지원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가치확산 협력 △양 기관 사업과 연계한 제주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현대백화점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 유망 중소기업의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와 온라인쇼핑몰 더현대닷컴 기획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사업도 시작된다.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제주의 선물’ 팝업스토어가 첫선을 보인다. 24개 제주 중소기업이 참여해 제주 관광기념품과 특산품, 제주 인기 디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속가능한 교육협력 사업 발굴과 지역가치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적 가치 등을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학생, 학부모와 공유하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육협력을 통한 지역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사업은 △교육체험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주요정책 협력개발 및 상호 벤치마킹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시책 및 정보 공유 등이다.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정책 협력을 위해 공동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매년 성과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과 휴가를 결합한 런케이션을 운영해 지역체류형·문화형·역사형 등 제주만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교육체험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 안심수학 여행서비스를 통해 서울시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학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