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에게 다가가는 따뜻한 세정
3월 3일은 41회째 맞는 ‘납세자의 날’이다 ‘납세자의 날’은 국민의 의무 가운데 하나인 납세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납세의식을 고양하고 국민의 성실 납세 및 세정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또한 세무공무원의 사명감 고취와 노고를 치하하고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러한 납세자의 날을 국세청에서는 매년 기념행사를 가져 왔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외면을 해 왔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출범후 처음 맞는 올해 ‘납세자의 날’부터 납세자를 위하여 작지만 성의있는 시책을 몇 가지 준비하고 있다. 우선 성실납세자 등 세정유공자 26명을 선발하여 ‘납세자의 날’을 맞춰 표창을 실시하여 고마운 뜻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납세자들이 세금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금에 대한 상식을 제주특별자치도의 상징인 ‘돌하르방과 함께 하는 세금이야기’란 만화책을 제작하고 있다. 이 만화책은 3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세무공무원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교재로 활용하게 되며 각급 기관, 리사무사소 등에 비치하여 도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납세자를 위한 편의 시책으로 현재 추진중인 카드납부를 확대하기 위하여 카드기단말기가 아직 설치되지
- 제주특별자치도 세정과 오 남 선 기자
- 2007-03-02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