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미디어센터여 어디로 가는가!
오!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여 어디로 가는가!제주영상미디어센터(이하 미디어센터)에서 18일부터 '난타'가 상설 공연된다.지금도 '왜?'라고 스스로 묻는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답이 안 나온다. 관광활성화? 경제효과? 신기하다. 미디어센터라는 '꿈의 공장'을 만들어 놓고, 사실상 시민들의 '꿈'의 활성화작용을 멈추게 했으니.'난타 공연'을 '미디어센터'내에 있는 '예술극장'만의 문제로 국한해선 안된다. 예술극장에 '난타'가 공연된다는 사실은 이미 미래로 향해야 할 '꿈의 공장'을 멈추고 '꿈'꾸기를 포기해 과거로 회귀하려는 무시무시한 사건이다.기대속에 개관한 제주영상미디어센터…하지만 2006년 7월31일 개관한 제주영상미디어센터(이하 미디어센터)는 서울을 제외한 지역으로는 최초로 선정된 지역미디어센터다.문화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각 10억원씩 지원한 미디어센터는 기존 '제주민속관광타운' 건물을 리모델링한 공간에 터전을 잡고 개관했다.미디어센터가 제주도민들에게 진정한 공공적인 시설물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탄탄한 운영 프로그램을 갖춰야 했다.이 같은 중요성을 감안, 도내 민간 영상단체들은 미디어센터 설립 과정에서부터 민간 단체들이 미디어센터 운영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