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나 둘은 남남일까요
우리는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신이 주신 자연 속에서 생활해오면서 자연이 주는 혜택을 너무나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원시의 자연과 현대 삶과 병행하며 공존하는 자연. 이 속에서의 조화로움을 찾아 지혜롭게 개발해 가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러한 관점에서 시민스스로 해야 할 일, 개발하시는 사업자가 해야 할 일, 감독기관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잘하고 있는지 뒤 돌아 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되어 몇 가지 적어봅니다.첫째, 제주의 주인은 우리 시민임을 누구도 부연하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주인으로서의 행동이 아닌 타인으로서의 행동이 많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워 집니다. 예를 들어보면 환경미화원이 차창 밖으로 쓰레기를 던지는 시민에게 “이러시면 됩니까”라고 하니 “당신들은 우리가 있으니 밥 먹고 사는거 아니냐” 라고 하더랍니다. 또 이와 비슷한 사례를 몇가지 들어 본다면 대로변에 영업을 하시는 분이 자기 가게 앞에 풀을 왜 베어주지 않으냐, 자기 과수원 주변에 왜 넝쿨을 제거 해주지 않느냐, 너희들은 뭐하는 놈이냐,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밥먹고 사는 놈들이 하라면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