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와 과수원 창고 등에서 비위생적으로 젓갈을 제조한 업체 2곳이 적발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 단속을 벌여 관할 관청에 식품제조업 등록을 하지 않고 지난해 초부터 올해 7월까지 자리돔과 멸치를 이용해 젓갈을 제조해 시중에 판매해 온 A식품 대표 박모씨(64)와 B상회 대표 한모씨(60·여) 등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또 박씨로부터 보관 중인 젓갈 17t, 한씨로부터 젓갈 5t 등 총 22t(시가 1억3200만원 상당)을 전량 압수했다.
30일 오전 0시12분께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다가구주택 거실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 내부 26.4㎡에 그을음이 생기고 세탁기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2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후 5시38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선녀와나무꾼 남측 도로상에서 렌터카와 1t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렌터카 운전자 정모씨(26·서울)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28일 오전 11시55분께 서귀포시 엉또폭포 인근 중산간도로에서 서귀포경찰서 후송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량을 운전하던 김모 경장(29)이 얼굴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함께 탑승했던 또다른 경찰은 다치지 않았지만 차량은 크게 파손됐다.
서귀포시 강정동 서건도 인근 해안에서 스노쿨링을 하다 바다에 빠진 김모씨(43)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2와 119구조대에 무사히 구조됐다. 27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서건도 인근 해안에서 스노쿨링을 하던 김씨가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다. 또 함께 스노쿨링을 하던 이모군(18) 등 2명이 거센 파도로 인해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가까스로 뭍으로 빠져나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중국인 진모씨(54)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50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인근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075%의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신호에 따라 정차해 있는 이모씨(35)의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1시33분께 제주시 월평동 한라생태숲 인근 5·16도로에서 조모씨(57)가 몰던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씨와 동승자 김모씨(55)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26일 오후 2시5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야구인의마을 입구 제2산록도로에서 정모씨(54·여)가 몰던 승용차와 고모씨(27)가 운전하던 25t 덤프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정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트럭을 몰던 고씨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2일 오후 8시55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신촌사거리 인근에서 길을 건너던 A할머니(70)를 승용차가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할머니가 크게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에서는 22일 오후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외돌개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확립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치경찰, 주민봉사대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돌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담배꽁초투기 금지 등 기초질서 준수 의식을 함양하였다.
도내 한 지역아동센터장이 여자 어린이 6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아동 성추행 혐의로 도내 모 지역아동센터장 최모씨(5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센터장은 지난 6월부터 센터 내부나 야외 현장학습장, 통학차량 내부 등에서 초등학교 여자 어린이 6명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 센터장은 아이들이 귀여워서 한 행동이라며 혐의사실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4시10분께 제주시 영평동에 위치한 공영화물주차장 앞 도로에서 강모씨(37)가 운전하던 승용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가 소화기로 진압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엔진룸 일부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9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새벽시간대 흉기를 들고 도심을 배회한 양모씨(23)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께 제주시 이도2동의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일 오전 8시께 서귀포시 서홍동 중산간도로에서 북쪽으로 약 1.5㎞ 떨어진 농로에서 대학생 강모씨(19·여)가 자신이 몰던 경차에 깔려 중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강씨는 사고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에서 불법체류 중인던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8일 서귀포시내 한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불법체류자 왕모씨(50) 등 중국인 6명(남성 5명, 여성 1명)을 적발해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께 서귀포시내 모 건물에 불법체류자로 보이는 중국인들이 단체생활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