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4시30분께 하모해수욕장 동쪽 200m 지점 갯바위에서 멸종위기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된 이 상괭이는 몸길이 1.7m, 둘레 50㎝, 무게 50㎏의 수컷으로 확인됐다. 사체는 부패가 상당히 진행 중이었고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서귀포경찰서는 회사 비품을 구입하기 위해 동업자로부터 건네받은 체크카드를 부정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A씨(49)를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4월 동업자로부터 회사 비품을 구입하기 위해 건네받은 체크카드를 돌려주지 않고 있다가 같은 해 9월 1일 현금인출기에서 제3자에게 200만원을 계좌이체하고 현금 5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9일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A씨(63)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25분께 아들과 함께 사는 자신의 집 안방에서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이려다 가족들에 의해 미수에 그쳤다.
28일 오전 0시57분께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사무실 인근 공업사에서 불이 나 2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30㎡가 전소되고 옆에 있는 섀시 공장(100㎡)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서귀포경찰서는 25일 잠을 자는 동료 선원을 폭행한 A씨(56)를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오후 3시4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펜션에서 잠을 자고 있는 동료 선원 B씨(47)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폐지를 줍던 50대 남성이 폭행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용담1동의 한 클린하우스에서 폐지를 수거하던 A씨(57)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로 인해 A씨는 대퇴부 골절과 안면 열상 등의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4일 오후 8시께 제주항 6부두에서 지게차를 이용해 하역 작업을 하던 정모씨(64)가 화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서귀포경찰서는 24일 누범기간 중 무전취식을 해오던 A씨(38)를 붙잡아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6월 출소 후 같은해 7월부터 이달 7일까지 3회에 걸쳐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을 돌며 87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시킨 후 계산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11시39분께 서귀포시 하효항 방파제 위에 있는 하효마을회 소유 수상레저용 뗏목(테우)에서 불이 나 1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테우 2척 중 1척이 전소되고 1척이 부분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648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10시14분께 제주시 아라동 인근 5·16도로에서 양모씨(61)가 운전하던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 119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운전자 양씨는 차량에서 빠져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이 불에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1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0시36분께 제주시 삼양2동 새마을금고 인근 도로에서 박모씨(50)가 SUV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박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22일 오전 8시6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에서 SUV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즉시 잠수대원을 투입, 차량 내부에서 숨진 유모씨(39·여)를 발견, 30여 분만에 시신을 수습하고 차량을 인양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발건 당시 유씨의 시신은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로 숨진 뒤 시간이 많이 경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1시50분께 서귀포시 남동쪽 약 100㎞ 해상에서 한림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22t·승선원 8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9시간에 걸쳐 A호를 서귀포시 모슬포항 외항 앞 해역까지 예인하는 등 구조작업을 전개했다.
서귀포경찰서는 21일 과수원 창고에 중인 감귤 컨테이너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5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감귤 상인인 A씨는 2017년 12월 초 서귀포시 대천동에 있는 B씨(77)의 과수원 창고에 보관 중이던 시가 150만원 상당의 감귤 컨테이너 300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1일 낮12시10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의 한 목장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119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26㎡ 규모의 창고 건물이 전소되며 소방서 추산 2193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