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필요한 고사목 제거를 위해 긴급방제비 27억원과 전문 인력 121명이 제주지역에 추가 지원되고 산림청 소속 기관들이 제주 소나무 고사목 제거작업에 직접 참여한다.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산림청으로부터 제주지역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긴급지원 대책을 보고 받았다. 고사목 안에 있던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돼 재선충을 옮기기 전에 고사목을 완전 제거하는 것이 방제의 기본이다. 그러나, 2015년 예산을 편성할 당시 예상했던 고사목 수보다 더 많은 고사목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올해 제주지역에 배정됐던 139억원의 사업비로는 발생 고사목을 모두 제거할 수 없게 되었다. 이처럼 고사목 제거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지만 이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이 발생해왔
중국산 옥돔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한 업자와 폐업 신고한 업체의 상호를 업체명으로 허위표시해 옥돔 등 수산물을 판매한 업자가 제주경찰에 입건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A씨(47)와 B씨(45)를 각각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를 적용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씨는 미리 구매한 중국산 옥돔 약 300kg(시가 640만원 상당)을 중국산 표시가 된 포장지를 벗겨내고, 시중에 판매중인 일반 비닐에 옮겨 담은 후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를 통해 국산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제주시 소재 수산물 도·소매업체인 C수산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회사에서 가공 판매하는 수산물(옥돔, 갈치, 고등어)의 표장지에 표시면에 폐업 신고된 D업체의 업체명과 영업등록번호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가 판매한 수산물은 경찰이 압수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종 선거법 위반 사례가 적발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조합장 후보자 동생이 선거운동을 하다가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서귀포시지역 A조합장선거의 후보자의 동생 B씨를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서귀포시선관위에서 제주지방검찰청에 5일자로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피고발인 B씨는 3월초 인터넷 문자발송 사이트를 이용해 A조합장선거 후보자의 공약 등을 선전하는 문자메시지와 선거벽보 사진을 2,200여 명의 조합원들에게 2회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도선관위는 “선거일이 6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금품 제공행위와 호별방문 등 위법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단속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면서 “특히, ‘돈 선거’ 신고·제보자는 신원을 철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지난 4일 자치경찰단 공항안전사무소에서 봄철 관광성수기 대비 제주국제공항 관광질서 정착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자치경찰단, 한국공항공사, 도 교통정책과가 참석한 가운데 호객행위 합동단속 추진, 입도 관광객 이용 택시 부족 시 대책을 마련하는 등 관광질서 정착 및 공항 이용객에 대한 편의 증진을 위하여 논의 하였다고 밝혔다.
제3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이 선정되었다.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병택)는 지난 2월 26일 본심사를 실시하여 시 부문 「무명천 할머니」(최은묵, 대전 거주), 소설 부문 「2세대 댓글부대」(장강명, 서울 거주)를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최은묵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작품으로 승화함과 아울러 평화와 인권․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도민화합과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자 지난 2012년 3월 제정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해왔으며, 올해부터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이 업무위탁을 받아 주관하고 있다. 제3회 제주4·3평화문학상은 2014년 5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전국 공모하여 시 90명․1,026편, 소설 55편이 접수되었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 것이다. 당선자에게 지급되는 상금은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이 성산고등학교를 국립해사고로 전환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대응에 팔을 걷어 붙였다.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4일 오후,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서면질의를 통해 국립해사고의 제주설치 필요성을 강력 주문했다. 선원 부족 등 해운산업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고, 크루즈 및 해양레저 등 해양 신 성장 동력산업은 전문 인력 양성의 체계마저 갖춰져 있지 않다. 특히 체계적인 우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고등학교 과정부터 시작되는 단계적인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지만 고교 과정에서 크루즈 및 해양레저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데 해양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실습선 등 제대로 된 실습 장비를 갖추고 운영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기
이번 제주들불축제는 대한민국 우수축제로의 면모에 걸맞게 통 큰 축제로 개최된다. 2015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제주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 제주인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자원 1위에 선정된 제주들불축제는 이제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이에 축제 일정을 3일에서 4일로 확대하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를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 운영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람여건을 개선하였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불” 축제를 지향하고자 주요 컨텐츠인 “불”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였다. 우선 오름불놓기의 더 큰 감동을 위하여 오름 눌 사이즈를 기존 3×3m에서 6×6m로 기존 4배 크기로 확대했다.2일간(3.6~3.7) 500여개 횃불 준비하여 횃불대행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마지막으로 광장 눌 태우기
제주MBC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창옥(사진) 대전MBC 사장이 선임됐다. 제주MBC 오늘(3일) 오후 주주총회를 열어 김창옥 대전MBC 사장을 새로운 사장으로 임명했다. 김창옥 신임 사장은 경상북도 상주 출신으로, 한영고등학교와 아주대 경영학과,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다. 1984년 12월 MBC에 입사해 아나운서 국장과 대전 MBC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3년 한국아나운서대상 스포츠 캐스터상을 수상했다.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갑)이 언론인 출신 이태경(48)씨를 4급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신임 이 보좌관은 1995년 제민일보에 입사해 정치부 차장, 청와대·국회 출입기자, 사회팀장을 지냈고, 제주매일에서 편집부국장,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서강대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19대 총선 때에는 민주당 제주선대위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강 의원은 인선 배경으로 “국회 안전행정위원이자 예산안조정소위원으로서 제주 현안과 관련한 정책개발과 정무 및 홍보기능 등을 강화하기 위해 이 보좌관을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단장 강석찬)에서는 제주 들불축제 기간 동안 자치경찰 기마대를 활용 ‘기마대와 함께하는 포토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들불축제 행사장 내에 포토존 부스를 설치하여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말을 타고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말산업 특구인 제주를 널리 알리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다시 한번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말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만지는 등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기마대 마필 8두(제주마 포함)를 이용하여 마로구간 및 행사장 주변 기마퍼레이드를 통해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 전시된 증기기관차 내부를 훼손한 10대 청소년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밤 9시부터 10시 사이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 전시된 증기기관차 안에 들어가 의자 2개와 아크릴로 만든 창문 9개를 부순 혐의로 A군(14)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파손된 증기기관차가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제414호로 지정된 만큼, 이들 10대들은 문화재보호법 위반과 재물 손괴혐의 등으로조사를 받게 된다.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1일자로 부총장 겸 교육대학장에 정광중(55ㆍ초등교육과), 대학원장에 김두철(59ㆍ물리학과)교수를 임명하는 등 보직교수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자연과학대학장에는 이남호(55ㆍ화학ㆍ코스메틱스학부), 공과대학장 겸 산업대학원장에는 이개명(54ㆍ전기공학과), 통역번역대학원장 겸 외국어교육원장에는 김원보(52ㆍ한영과), 법학전문대학원장에는 김상찬(60ㆍ법학과) 교수가 임명됐다.정광중 부총장(왼쪽), 김두철 대학원장기초교양교육원장에는 정승달(52ㆍ수학과), 재일제주인센터장에는 최현(49ㆍ사회학과), 법과정책연구원장에는 김여선(49ㆍ법학과),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장에는 이효연(54ㆍ생명공학부), 교육과학연구소장에는 염미경(48ㆍ사회교육과) 교수가 발령됐다.자연과학대학 부설 생활체육지도자연수원장에는 양명환(57ㆍ체육학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윤경환)는 2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유기농회관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친환경농업직불금의 인상 등 친환경 농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김우남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는 유기농업의 연구와 환경보전을 위해 1978년에 창립된 곳으로 9개 도지부에 3만3천명의 회원을 보유한 NGO농민단체로 한국 친환경농업의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는 김우남 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이유에 대해 "평소 농업 농촌에 애정을 가지고 농민을 위한 농업정책 마련에 노력한 점을 평가했다"며 "특히 친환경유기농업의 현안 해결과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정책입안에 크게 공헌한 바를 높이 샀다"고 밝혔다. 김우남 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친환경 농업은 한국 농업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며 "이 상은 그 희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의 탄생비밀이 밝혀질까.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에서는 2015년~2016년 2년에 걸쳐 도내에 분포하고 있는 중요한 화산체를 대상으로 탄생의 비밀 알기에 나섰다. 금번 연구는 세계자연유산이자 지질공원 대표명소 중 하나로 수많은 방문객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성산일출봉을 대상으로 하였다.성산일출봉은 과거 신양리층 내에 포함된 조개편을 가지고 방사성탄소연대 측정한 결과 약 5000년 전이라고 추정하여 왔다. 보다 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하여 일출봉 북서쪽 약 1.2km 거리에 위치한 해안절벽에서 일출봉 화산활동으로 쌓인 화산재 아래의 고토양층(화산활동 이전에 퇴적된 물질)을 찾아내었고, 이 고토양층을 가지고 방사성탄소연대측정과 광여기루미네선스 연대측정 결과, 더 오래된 약 5~7000년 전 화산분
최고의 브랜드를 찾아,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도모하기 위하여 중앙일보사 등의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5 BEST OF THE BEST BRAND AWARDS」공모에 제주특별자치도 공동상표인 「제주마씸」브랜드가 응모하여 중소기업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이번 공모는 소비재, 내구재, 지자체 공공기관 브랜드 등 34개 분야에 대해서 브랜드 비전, 브랜드 가치, 성과 등을 평가한 결과 「제주마씸」외에도 서울시의 아리수, 삼성전자의 디지털 프라자 등의 기관(업체)가 선정됐다.주요성과로 인정받은 내용을 보면 청정 제주의 특산물을 브랜드화하여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취약한 판로개척 및 지역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공동상표를 개발에 착수(2002)하여 「제주마씸」으로 특허청에 특허등록(2004년, 등록제0575345호)되었다. 제주마씸 사용약정 업체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