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감귤 생산의 근본 토대인 제주형 감귤의 품종개발 및 보급촉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7월 21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감귤 우리 품종 개발 및 보급 촉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 감귤은 수입개방 확대로 인한 오렌지·체리 등의 수입과일 증가와 하우스딸기 등 고당도 국내산 과일과의 경쟁 가속화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우루과이라운드(UR)가 체결됐던 1994년에 kg당 1,006원었던 감귤의 kg당 농가수취가격은 2013년 950원, 2014년에는 599원으로 대폭 하락했다. 이와 같은 고당도의 수입 과일 및 국내산 과일의 공세에 대응하고 감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감귤의 생산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독도 영유권 강화사업’이 4년째 전면 중단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갑)은 1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3년 독도해양과학기지 건설이 백지화된 데 이어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마저 중단됐고 방파제 사업도 2012년 이후 예산이 미반영돼 착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고 지적했다.강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8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응하고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키 위해 독도해양과학기지, 방파제,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사업을 3대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왔다.그러나 정부는 지난 2012년 74억원을 들여 독도 방파제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까지 마친 상태에서 여태 공사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3년째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로 인한 제주관광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제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제주 로케이션 프로그램 제작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팔을 걷어 붙였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먹방, 쿡방에 열광하는 현 대중의 트렌드에 발맞춰 제주의 먹거리와 청정자연환경을 활용한 식도락 여행지로서의 제주 이미지 홍보를 위해 ‘식신로드-썸머 제주도편’ 촬영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식신로드’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대표 식신이라 불리는 정준하, 박지윤과 제주정착 대표 방송인 쿨의 이재훈이 메인MC로 활동 중인 리얼 공복 버라이어티로 재미뿐만 아니라, 외식 및 식도락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문화 정보 프로그램이다. ‘식신로드-썸머 제주도편’은 7월 14~15일 이틀동안 제주 곳곳에서 촬영됐으며, 이재훈의 사촌동생이자 제주 이
제주 중국총영사관 앞에서 '영리병원 반대' 1인시위를 전개해온 시민사회단체가 15일 영사관측에 영리병원 설립 추진을 재고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의료민영화-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와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날 1인시위를 마무리하며, 중국 녹지그룹이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부지에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재고해달라는 의견서를 영사관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의견서에서 "녹지그룹이 한국 의료제도를 붕괴시킬 것이 우려되는 영리병원을 세우면서, 모든 것을 비밀에 붙이고, 국민의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국가재난상태를 호기로 삼아 비인도적인 중차대한 외교적 결례까지 저지르며 영리병원을 설립하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며 "대한민국 국민들과 제주도민
서귀포시 중문 성천포구 요트 계류장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경 서귀포시 중문 성천포구 요트 계류장 앞 방파제 3미터 깊이의 TTP 사이에서 시신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발견 당시 시신은 키 160cm 추정되는 여성으로 상당부분 부패가 진행됐으며, 상의는 탈의되고 바지만 착용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김권태)는 2015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오원종(33) 선수가 최종 발탁됐다고 전해왔다. 오원종 선수는 지난 11일 용인대학교 태권도장에서 펼쳐진 “2015 타오위안 아시아 태평양 농아인경기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68kg)에서 광주대표 유철훈 선수를 20:18로 제압하며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오원종 선수는 오는 9월부터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실시되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하여 10월초 대만 타오위안에서 열리는 “2015 제8회 타오위안 아시아 태평양 농아인경기대회”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오원종 선수는 2013년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하여 금1, 은1 등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한바 있다.
“일상을 기록하다”, “여행의 시작과 끝은 좋아요!”, ‘먹방여행’ 등 최근 관광드렌드는 여행지에서의 재미와 감동의 일상을 기록하는 라이프로깅(Life Logging)이 관통하고 있다. 실제 사진 기반의 소셜앱인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 “#제주도”를 검색해 보면 143만 건의 제주 사진이 보여진다. 이에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하여 지질자원을 원형으로 형성된 지역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보여주는 이야기 구조의 길인 지질트레일(Geo-Trail),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수중지질해설’ 등 지질체험상품인 지오액티비티(Geo-Activity), 지질을 모티브로 하여 지질체험을 경험 할 수 있는 지오하우스(Geo-House), 지질을 입힌 로컬푸드인 지오푸드(Geo-Food) 등 지오브랜드 상품을 체험하고, 이를 자기만의 개성있는 콘텐츠로 제작하여 SNS를 통
제주 농촌용수개발사업 예산 50억원이 정부 추경 예산안에 포함되고 농해수위 예산 심사과정에서 70억원이 증액됨에 따라 사업의 조기 완공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0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2015년 추경 예산안을 수정·의결하면서 김우남 위원장이 요구했던 제주 농촌용수개발사업비 70억원을 증액 반영했다. 전국적으로 17,477개의 농업용 저수지가 운영되고 있으나 제주의 경우는 노후화된 4개의 저수지만 존재하며 사실상 그 기능도 매우 제한적이다. 이에 김우남 위원장은 17대 국회 입성 이후 지하수 보전, 가뭄 및 홍수 예방을 위한 제주형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확대를 요구해왔다. 특히 김 위원장은 옹포, 함덕․송당, 서림지구 사업의 신규 추진과 성읍지구의 조기 추진을 견인해 왔으며 이와 같은 4개
공항 자치경찰이 관광 전도사 역할에 나섰다.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 공항안전사무소에서는 전국공항 최초로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는 ‘운전면허 조회 서비스’가 제주에 도착한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히 면허조회 서비스만 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주의 주요관광지 소개 및 가족동반 관광객 상대로 기념사진 촬영 등 제주 관광 발전에 숨은 조연으로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면허조회 서비스 이용 현황은 2012년에 3만4540건, 2013년에 4만2089건, 2014년에 5만3313건 등 매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고 올 들어 6월까지 3만3351건의 면허조회 서비스를 제공 하였다. 이와 관련 자치경찰 공항안전사무소 관계자는 “관광객 증가로 업무량이 폭주하고 직원들이 힘은 들지만 제주 관광의 전도사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새벽 5시 44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소재한 모 카센터에서 전기배선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카센터 내부 10㎡가 타고, 전기설비 및 각종 공구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7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11일 오전 9시5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교차로에서 1톤 트럭과 SUV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5명이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11일 오전 1시31분께 제주시 노형동 한라대학교 입구 교차로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4명과 동승자 2명이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 2곳으로 분산 이송됐다.
제주지역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로 제주관광공사가 선정됐다.관세청은 10일 오후 5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서울 3곳과 제주 1곳 등 총 4곳의 신규 면세점에 대한 특허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관세청은 이날 오전 8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제주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을 낸 제주관광공사와 (주)엔타스의 자회사인 엔타스듀티프리, 삼구INC.부영주택 등 7개 업체 컨소시엄인 (주)제주면세점 등 3곳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벌여 최종 사업자를 확정지었다.앞서 제주관광공사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에 면세점을 개설하는 한편, 수익금은 전액 지역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결과에 대한 입장을 내고 "제주 공기업이 직접하는 면세사업은 도민 숙원 사항이었으며, 제주 관광공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이 12일 오전 현재 제주도 먼바다를 지나 서해상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방에는 11일부터 호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본격적인 태풍 시즌의 개막을 알렸다.강풍특보와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도 산간에는 밤사이 최고 10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고 12일 아침 8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무려 1039mm를 기록했다.이어 한라생태숲 466mm, 노형 293.5mm, 색달동 236mm, 상천 199.5mm, 삼양 149mm, 덕천 141mm, 효돈 126mm, 대정 106.5mm의 강수량을 각각 기록했다.태풍의 영향으로 12일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제주국제공항에는 제주를 출발하려던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오전 8시 기준 제주 출발편에서 97편이 결항된 상태.또 제주를 기점으로 한 여객선 10편도 모두 멈춰 섰다.밤사이 계속된 거센 비바람으로 곳곳에서 피해도 이어졌
여객선 사고가 발생했던 추자 신양항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용역이 실시되고 7월 이내로 수심 측정이 완료되고 세부적인 사고재발 방지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항만 및 어항 설계기준'에 따르면 신양항의 적정한 선회장과 항로의 폭은 각각 230m, 95m로 지금보다 50m, 15m가 늘어나야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 김우남 위원장 9일, 김 위원장의 상임위 질의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서면답변서를 바탕으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6월 23일 추자도 신양항을 출발한 여객선 레드펄호가 선회장(입출항 시 배를 돌리는 구역)에서 약 20m 떨어진 2m 내외의 저수심 지대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김우남 위원장은 지난 2일 농해수위 전체 회의 질의를 통해, 선회장 및 항로(뱃길)를 조금만 벗어나도 안전수심 기준인 6m 미만, 심지어 2m 내외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