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취객을 부축해주는 척 하면서 귀중품을 훔친 A씨(50)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자정께 제주시 건입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출에 취해 자고 있던 B씨(32)에게 다가가 부축해주는 척 하며 목에 걸려있던 77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났다가 30일 경찰에 붙잡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타격을 입은 제주 관광산업의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글로벌마케팅이 추진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메르스 극복을 위한 마케팅예산 9억 7000만 원이 추경 승인됨에 따라, 기존 예산을 재조정한 9억 2000여만 원과 함께 12개 글로벌마케팅 사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편성된 메르스 극복 글로벌마케팅 사업 예산은 △중․일․아세안국가 파워블로거 및 언론매체 팸투어, △온라인 사이트 활용 제주관광 홍보, △해외 지면매체 활용 제주관광 이미지 홍보 등 메르스 발생으로 악화된 제주관광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항공사, 현지 여행사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주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중국 및 일본, 아세안 주요도시를 방문해 현지 여행사
비즈니스와 휴식을 동시에 겨냥한 복합리조트‘제주 부영호텔리조트’가 30일 오픈했다.서귀포시 중문동 제주중문단지에 들어선 ‘제주 부영호텔리조트’는 총 대지면적 53,354㎡(16,167평) 위에 지하2층~지상8층, 262실 규모의 호텔과, 지하2층~지상9층, 187실 규모의 리조트로 구성돼 있다. 객실은 호텔과 리조트 각 9개 타입이고, 한시적으로 특별 할인 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제주 부영호텔리조트’는 제주에 위치한 호텔 중 바다경관이 가장 뛰어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인접해 있어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국제컨벤션센터(ICC)를 이용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편리하고 안락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부영측이 밝혔다.관광과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600석 규모의 연회장을 비롯해 인터내셔널 레스토랑, 실내·외 수영장 3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사실상 종식’을 선언하고 중국과 대만, 러시아, 몽골, 베트남 등 방한 자제를 권고했던 7개 국가가 권고를 일제히 해제함에 따라 메르스로 침체됐던 제주관광 회복하기 위한 긴급 예산이 투입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28일 끝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3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정됐던 추가경정 예산 60억 원의 삭감으로 인한 제주관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30일) 이사회를 열고 긴급예산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예산은 기존에 편성된 자체예산, 경상전출금, 관광진흥기금 53억 1,400만원 중 9억 2,800만원을 재조정하고, 10억 원은 자체 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확보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에 추진할 중점 사업으로는 △중․일․아세안 파워블로거 및 언론매체 초청 팸투어
메르스로 위축된 중화권 인센티브 관광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에 따르면 29일 중국 태평보험그룹 청두지사 우수사원 819명이 크루즈를 이용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센티브 투어는 기존 주력 중화권 시장이었던 북경, 상해가 아닌 청두지역의 태평보험그룹지사에서 실시하는 인센티브 관광단이라는 점에서 중화권 내에서도 편중되었던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청두지사 내 우수한 실적을 거둔 보험 판매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인센티브 관광단은 제주항으로 입도, 자연사박물관, 한라수목원 등 도내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도와 컨벤션뷰로는 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부두환영행사를 지원하였으며, 태평보험그룹 주요 관계자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청정하고 안전한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 공항안전사무소에서는 제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홍보카드를 제작 배부하여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히 자치경찰 홍보용으로만 제작하지 않고 앞면에는 천혜의 자연환경 세계자연유산의 섬에 방문한 관광객에게 대표적인 자연의 그림과 환영문구, 그리고 안전한 여행의 되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제주 사투리 문구와 뒷면에는 렌터카 운전자들이 안전운행을 바라는 마음에서 도로교통법 주요위반 행위에 대한 범칙금․벌점 등에 대해 상세하게 기재 하였다. 제주를 찾은 최00(47세, 경기도 거주)는 ‘홍보카드를 받아보았는데 제주의 자연환경 그림과 자치경찰관이 관광객 안전을 바라는 제주 사투리 등이 기재되어 있고 도로교통법 상 위반행위에 대해 벌점 등이 명시되어 있어 안전운행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여름철 식중독 등 각종 식품위해사고 예방을 위하여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해수욕장, 주요 관광지에서 부정식품 유통 판매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관광객과 도민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주변 계절 음식점을 대상으로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등 거짓표시 행위와 △음료 △빙과류 △김밥 등 즉석식품의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보관 상태 등을 면밀히 점검 단속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올해 무신고 음식점 24곳, 원산지 거짓표시 유통기한 경과식품 등 20곳을 적발하였다며 여름철 식품위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소비자가 먼저 출처가 불분명한 식품을 구매하지 말 것과 유통기한 경과여부 등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중앙당 청년국장을지낸 황우진씨(45)가 임명됐다.중앙당 국장(1급) 출신을 도당 사무처장에 임명한 것은 내년 총선과 정책정당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당은 밝혔다.새누리당 중앙당은 지난 24일 당직자 정기인사를 단행, 제주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황우진 중앙당 청년국장을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황 사무처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남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중앙당에서 주로 정책과 전략 분야를 담당했다.한편, 김견택 전 도당 사무처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술에 취해 행인을 망치로 공격해 다치게 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허일승 부장판사)는 망치로 행인을 때려 다치게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35)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3월 어느날 오전 5시15분께 제주시 일도1동의 어느 골목에서 술에 취해 길을 걷던 중 A씨(62)를 발견하고 아무 이유 없이 평소 차량안에 갖고 다니던 망치로 공격해 다치게 했다.
군 복무를 하며 후임병에게 성적인 장난을 친 선임병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허일승 부장판사)는 후임병을 추행해 군인등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23)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전라남도의 모 군부대 소초에서 분대장으로 근무하며 생활관에서 분대원들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하라고 시켰으나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자 후임 B씨의 몸 위에 올라타 앉아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몸을 앞뒤로 흔들며 성관계 흉내를낸 혐의로 기소됐다.
25일 오전 11시 19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의 한 단독주택 주방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방에 있던 싱크대, 전기압력밥솥 등 식기류와 주택 10㎡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8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6시29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무수천사거리에서 서귀포방면으로 약 500m 떨어진 평화로 상에서 15톤 트럭을 비롯해 차량 8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스타랙스 운전자 김모씨(30)와 동승자 등 8명을 비롯해 엑센트 탑승자 3명, 투싼 탑승자 3명, 체어맨 탑승자 2명 등 총 18명이 다쳐 제주시내 병원 2곳으로 분산 이송됐다.
신도들을 속여 수억원을 챙겨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승려가 항소했지만, 오히려 형이 가중됐다.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준희 부장판사)는 신도들에게 수백차례에 걸쳐 2억원 상당을 편취한 승려 A씨(58)에게 원심 판결을 깨고,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약 1년에 걸쳐 서울에 XX사 신도 B씨와 C씨에게 납골당 공사비 대여 등의 명목으로 390여차례에 걸쳐 2억3000여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 4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기존 180억원이던 제주지역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비가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과정을 거쳐 80억 늘어난 총 260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24일 예결위 및 본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2015년 추경 예산안을 수정·의결하면서 김우남 위원장이 요구했던 제주지역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추가사업비를 성읍지구 20억, 함덕·송당지구 30억원, 옹포지구 30억원 등 총 80억원으로 의결했다. 김우남 위원장은 17대 국회 입성 이후 지하수 보전, 가뭄 및 홍수 예방을 위한 제주형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확대를 요구해왔다. 특히 김 위원장은 옹포, 함덕·송당, 서림지구 사업의 신규 추진과 성읍지구의 조기 추진을 견인해 왔으며 이와 같은 4개 지구의 총 사업비는 약 2,000억원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예산부족 등의 이유 때문에 통상 10년으로 계획된 사업기간이 15~20년까지 늘어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지사장 : 배영복)는 7월 24일 오전 사업장 대강당에서 한국남부발전(주) 남제주화력발전소(소장 : 이우달,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를 대상으로 무재해 25배(1만2087일, 1981.6.22∼2015.4.10) 달성 인증패 및 유공자(김한수 대리)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해당 사업장은 년간 안전보건경영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안전시스템 선진화[행동기반 안전관리(BBS) 내실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K-OHSAS 18001), 공정안전보고서(PSM),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Certi)], 현장 안전관리 강화(협력사 동반안전 강화 및 자율 안전관리 수준평가 시행), 재난대응 안전관리 강화(BCM 운영 정착, 전 직원 교육훈련강화, 재난안전관리 워크숍), 안전보건 행사 활성화(매월 안전점검의 날, 노경 합동 산업안전보건강조기간 행사)를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있고, 건강증진활동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