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인근 해상에서70대 해녀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9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5분께 마라도 자리덕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 이모씨(77·여)가 물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씨 아들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오후7시 현재 122구조대와 3000t급 경비함정을 포함한 함정 8척, 헬기 1대, 어선 8척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29일 오후 5시45분께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인근 맥도날드 서귀포점 앞 도로에서 N군(4)이 버스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버스기사가 N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중국인 여성 피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범죄와 연관성이 높은 피해자의 금융거래 자료를 확보하는 등 수사에 일부 진척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28일 “피해 여성이 다른 사람과 금융거래를 한 자료를 확보함에 따라 이를 토대로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들을 좁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금융거래가 중국에 있는 인물과 관련돼 있어 현재 중국과 공조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중요하고 의미있는 단서를 확보한 만큼 수사는 많이 진척됐다”고 강조했다.
20대 총선에서 제주에서는 처음으로'4회 연속당선'된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30일 오후 4시국회 정론관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당이 변화하지 않으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다”며, “그동안 수많은 패배와 좌절을 딛고 이제 우리당은 간신히 새로운 출발선 상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변화의 시작이 승리의 시작이며, 준비된 변화만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서, “우리당의 변화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걸겠다.우리당을 일심일당으로 만들어 대선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당의 변화를 위해서 강 의원은 “당내 화합을 위해 고 김근태 선배님의 합리적인 정신을 따르고, 국민의 민생을 지키고 야당과 화합을 위해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불통을 바로잡고 특권 기득권을 혁파하기 위해서는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동료 국회의원들에게도 3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첫째, 국민의 이익을 찾기 위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일본 최대의 연휴인 골든위크 전후 기간(4/28~5/10)에 일본발 크루즈 3척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일본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을 위한 항공 접근성이 크게 약화된 가운데, 지난 2014년부터 전략적으로 유치를 추진해온 일본발 크루즈가 일본 최대 연휴기간인 골든위크 기간을 맞아 입항, 일본인 관광객 회복을 위한 새로운 수단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일본의 최대 연휴기간인 골든위크 기간 동안 일본인 관광객 5000여명이 총 3척의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골든위크란 일본에서 매해 4월말에서부터 5월초까지의 대형 연휴를 일컫는 말로, 4월 29일 쇼와의 날, 5월 3일 헌법기념일, 5월 4일 녹색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등 일본의 휴일이 연이어 있는 기간이다. 특히 올해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두 번의 3연휴를 취할 수 있어서, 어느 한쪽의 3연휴를 활용해서, 아시아 지역 등 근거리 지역으로 일본인관광객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연휴기간에 제주를 방문하는 크루즈는 4월 28일, 5월 4일, 5월 10일의 총 3척으로 크루즈 3척을 통해 약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에서는 야간 교통사고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하여 도내 747개소 교차로중 24시간 신호운영 교차로 139개소를 제외한 608개소 교차로에 대하여 교통신호기 점멸운영 시간을 최소화 하기로 하고 운영시간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하였다. 교통신호기는 교차로의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설치 목적이 있으나 교통량이 적은 심야시간대의 신호운영은 지체 유발과 운전자의 신호위반을 조장, 이로인한 사고 발생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아 이러한 지점에 대해서는 점멸신호를 운영함으로써 도로이용 효율을 증대시켜 왔다. 그러나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011년 257,154대에서 2015년 435,015대로 5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69.2%) 하고 있으며, 이로인한 교통사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4년도 도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 또한 전년도에 비해 평균 4.2%(4,302건→4,488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야시간대(22시~02시)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471건에서 539건으로 14.9%의 증가율을 보여 심야시간대 교통사고 예방대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따라서 도내 점멸신호가 대부분 23시에서
23일 오전 5시 16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근 번영로에서 고모씨(51)가 몰던 SUV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고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지난 21오후 1시33분께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한 감귤원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이모씨(42)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발견 당시 승용차 조수석 밑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남아있었다.
지난 21일 오후 3시14분께 서귀포시내 한 노래주점 계단 바닥에 현모씨(53)가 머리에 피를 흘린 상태로 의식을 잃은 채 주점 사장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현씨가 친구 2명과 함께 건물 2층에 있는 노래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혼자 나오다가 계단에서 구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0일 오후 7시16분께 서귀포 남동쪽 296㎞ 해상에서 기관실 화재로 항해가 불가능한 성산선적 어선 K호(21t)를 구조해 성산포항으로 예인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K호는 조업 중 기관실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자체 소화했으나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해 제주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21일 오전 4시43분께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모 호텔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임모씨(49)가 김모씨(33)가 운전하던 승용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임씨가 크게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중국인 여성 살해사건 용의자로 체포한 30대 남성을 이틀만에 풀어줬다. 결정적 범행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사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0일 오전 0시20분 중국인 여성 A씨(24)를 살해한 용의자로 체포해 수사를 벌여온 한국인 남성 B씨(36)를 석방했다고 밝혔다.
다른 차량과 충돌한 승용차량이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9시10분께 제주시 오라동 인근 연삼로에서 김모씨(45·여)가 운전하던 승용차량이 오른쪽 인도로 돌진, 인근 안경점을 덮쳤다. 이 사고로 안경점 출입문 옆 통유리가 파손됐으나 영업이 종료된 후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9일 남의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H씨(22)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어린이집 앞에 세워진 K씨(38·여)의 차량에서 현금과 휴대전화 등이 들어 있던 100만원 상당의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인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인이 가정집에 침입해 10대 자매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새벽에는 50대 중국인 남성이 흉기를 들고 가정집에 침입해 잠자고 있던 10대 자매를 번갈아 성폭행했다. 이 중국인 남성은 피해자들이 강력히 저항하자 흉기로 위협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