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계류가 금지된 항로표지에 선박을 계류하고 낚시를 한 제주선적 수상레저용 선박 S호(0.5t, 승선원 3명)의 선장 김모씨(38)를 항로표지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25분께 제주시 북서쪽 37㎞ 해상에서 선박을 항로표지에 계류시킨 후 낚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일 오후 2시19분께 제주시 용담2동의 모 호텔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구모씨(58)가 4층 계단 난간에서 지하 1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산에서 등산로를 이탈해 길을 잃은 60대 노인이 수색 5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53분께 조모씨(61)가 한라산을 등반하는 과정에서 길을 잃었다며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면허 없이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경찰의 출석요구에 수 차례 불응한 4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31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김모씨(4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27일 오후 2시4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한 식당 앞 도로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233%의 만취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던 25t 덤프트럭(25t)을 추돌하고 마주오던 수학여행단 버스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위조된 여권으로 제주에 들어와 토플시험을 치른 중국인 황모씨(29·중국 상해외국어대 석사 2년)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8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미국교육평가원 주관 토플시험에서 위조 여권을 이용해 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황씨는 중국 현지에서 시험 브로커로부터 시험 점수 90점 이상을 받는 조건으로 중국 돈 2000위안(한화 36만원)을 받았다.
유채꿀로 둔갑한 잡화꿀 제주도내 부정불량식품 특별 단속 결과 식품허위 표시,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도내 먹거리를 위협하는 업체가 대거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지난 5월 한 달간 부정불량식품 및 관광식품 위해사범에 대해 특별 단속을 벌여 ▲식품표시기준 위반 5건 ▲식품 허위표시·광고 4건 ▲원산지거짓표시·미표시 3건 ▲시설기준 위반 2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건 등 식품 위해사범 1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무허가 조리장 도내 식품가공업체, 특산품 판매점 및 재래시장, 향토음식점 등 관광특산품 판매점을 대상으로 벌꿀, 제주특산품차, 김치, 흑돼지 등 제주특산품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와 식당은 적법하게 식품을 관리하고 있었으나 일부 비양심적인 업체들도 있었다. A업체는 2015년부터 일반 잡화꿀을 유채꿀로 벌꿀제품명을 허위 표시해 매달 250여병 도합 4500여병을 공항, 토산품 판매점등에 판매했으며, 오미자차 제조에 사용되는 첨가물 중 유통기한이 지난(2015.12.15) 첨가물(이스트)을 보관하다 식품허위표시 및 영업자 준수 사항 위반으로 적발됐다. 과대광고 분말 B업소는 수학여행단이 주로
위성곤 의원이 제주형 주택가격안정대책 마련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 발의로 제주현안해결을 위한 본격적 입법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6월 1일, 분양가 상한제 및 전매행위제한 등과 관련한 중앙정부 권한을 제주자치도로 이양하는 내용의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제주지역의 공동주택 가격은 지난해 보다 25.67%나 상승해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분양가상한제는 주택법 개정으로 2015년 4월부터 그 적용대상이 오히려 축소됐다. 이에 따라 분양가상한제는 원칙적으로 공공택지에만 적용되고 민간택지는 예외적으로 국토부장관이 지정하는 지역만 적용되고 있다. 그런데 법 개정 이후 민간택지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사례가 없고 전국최고의 공동주택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제주지역 역시 마찬가지다. 더불어 분양권이나 주택 등의 매매 등을 일정기간 금지하는 전매행위 제한도 투기과열지구나 수도권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어 제주지역의 경우는 공공택지에서만 1년간 전매행위가 금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행 주택법
제20대 국회가 개원한 가운데 초선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직민생특별위원회 사교육대책TF 간사를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직민생특별위원회 사교육대책TF는 31일 오전 10시, 국회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단장에 노웅래 국회의원, 간사에 오영훈 의원을 선임했다. 이 밖에 강창일, 강훈식, 고용진, 김해영, 박경미, 소병훈, 신동근, 이원욱, 조승래, 표창원 의원 등 12명의 동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TF는 향후 사업 추진방향과 활동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상급학교 진학과 지방대학생이 기업 취업 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칭)출신학교차별금지법 제정 등 법률안 제·개정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사교육대책TF 오영훈 간사는 “공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사교육비에 대한 사회구조적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국민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더불어민주당 내 사교육대책TF를 구성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사교육대책과 관련한 전문가의 의견 청취와 현장 방문 등을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대 국회 임기 첫날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활동기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30일, 특조위의 활동기간을 2017년 2월 3일까지로 명시함과 더불어 선체조사에 최소 6개월의 기간을 보장하는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특조위 활동기간은 ‘그 구성을 마친 날’로부터 1년이며 6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그런데 특조위 활동기간의 시작점인 ‘그 구성을 마친 날’이 언제인지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없어 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어 왔다. 현재 정부는 활동기간의 시작이 특별법의 시행일인 2015년 1월 1일부터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올해 6월로 특조위의 진상조사기간이 끝나게 된다. 반면 야당 의원 등은 사무처 구성 등이 이뤄진 때부터로 봐야하며 그 이전에는 인적, 물적 기반이 없어 실질적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입장이다. 실제 시행령 제정은 법 시행일이 4개월이 넘게 지난 2015년 5월 11일에야 종료됐다. 또한 특조위 측에 따르면 주요 사무처 구성은 2015년 7월 27일
지난 26일 오후 10시44분께 제주시 영평동 애조로상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정모씨(28)와 다른 차량 운전자 김모씨(50·여)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오전 7시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19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내부 66.1㎡가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24일 오후 7시42분께 제주시 추자도에 거주하는 김모씨(52)가 췌장염으로 의심되는 복통을 호소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며 추자보건소가 제주해양경비안전서로 긴급 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경서는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300t급 경비함정을 추자도로 급파, 김씨를 제주항으로 긴급 후송했다.
25일 오후 1시5분께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코스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직장 워크숍으로 한라산을 오르던 등반객 정모씨(23.여.경기도 시흥시)가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등 부정맥 증상을 보여 함께 등반하던 간호사가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즉시 헬기를 급파, 이날 오후 2시7분께 정씨를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후송했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농산물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4일 강모씨(54·여)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1월부터 5월까지 제주시 조천읍 일대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65만원 상당의 마늘과 봄배추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3일 오후 10시11분께 마라도 인근을 항해하던 한림선적 연안복합어선 M호(9.7t)가 암초에 좌초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과 122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선장 고모씨(46)와 선원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