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중국 윈난성(雲南省) 경제단체간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이 체결돼 양 지역간 경제무역 및 관광, 투자분야 등에 걸쳐 교류가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6월 10일 중국 윈난성(雲南省) 총상회(회장 위딩성. 喩頂成)와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경제무역 및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지역간 경제사절단 파견과 교역·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교류를 통한 지역발전에 서로 노력한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주요협약사항은 양 지역간 경제 사절단 파견, 양 지역간 교역회와 전문전시회 참가 협력, 양 지역간 경제, 무역, 관광, 투자 정보 교류 등. 제주도에서는 김대형 상의 회장, 송상훈․양문석 부회장, 고명수․김진호 감사, 기업인 대표 등 20여명, 中 윈난성에서는 유정성(喩頂成) 총상회 회장, 외사판공실 주임, 기업인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형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중FTA 체결에 따라 양국의 경제교류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윈난성 상공인과의 우호협력이 관광, 무역 및 투자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고, “윈난성 경제계 대표들이 제주를 방문하
지난 9일 오후 9시6분께 제주시 우도 북쪽 1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선적 연안들망 어선 T호(4.59t, 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으로 인해 표류 중이라며 제주해양경비안전서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은 경비 중이던 3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선장 김모씨(56)와 선원 등을 구조하고, 10일 오후 2시께 선박을 서귀포시 성산항으로 예인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선박 출.입항 신고를 하지 않은 통영선적 연안자망어선 H호(9.77t, 승선원 4명)의 선장 차모씨(43)를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H호는 지난 9일 오후 5시께 제주시 추자도 대서리항 수협어판장에서 출입항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입항했다가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 의해 적발됐다.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주차한 차량이 길가로 미끄러지며 길을 걷고 있던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시30분께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모 식당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정모씨(54)의 차량이 길가로 미끄러지면서 길을 걷던 부모씨(28) 등 2명을 친 후 길가에 세워져 있던 차량과 충돌하며 멈췄다.
8일 오후 4시7분께 제주시 조천읍 조천초등학교 인근 일주도로상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급정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모씨(57) 등 승객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7일 오후 2시59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입구 일주도로에서 렌터카 두 대가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모씨(28·경기도 과천시)와 다른 운전자 심모씨(38·서울) 등 6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바람의 고향인 제주와 몽골이 올레길에서 만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와 국제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의 거점으로 제주를 알리고 도보여행 콘텐츠를 활용하여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몽골올레(걷기여행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6월 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 하에 몽골올레(걷기여행길) 개발 및 설치 관련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몽골올레를 통한 제주와 몽골의 관광 및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관광제주의 위상을 높여 제주의 국제 이미지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지난 5월 제주관광공사와 사단법인 제주올레 관계자는 ‘제주올레’ 모델의 몽골 내 개발 및 설치와 관련한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몽골 환경 녹색개발 관광부 및 울란바토르시 관광청과의 업무협의를 진행하였고, 최종적으로 몽골올레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하였다. 제주관광공사와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몽골올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제주관광공사에서는 △몽골올레 개발을 위한 기금 후원 △몽골올레 개발 및 관련사업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는 △몽골올레 코스의 개
최대 80억원이 투입되는 '남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8일 2017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남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관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소재지 등의 농촌중심지를 농촌발전 및 지역공동체 활동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의료·문화·복지·경제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남원읍의 경우는 이 사업을 통해 큰엉공원 조성, 남원체육관 리모델링, 주차환경·보행환경·가로경관 개선,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규 추진사업으로 선정한 '남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기재부 및 국회 예산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또한 지원 예산은 향후 5년 간 최대 80억원이며 그 중 국비 지원 비율은 70%다. 위성곤 의원은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향후 예산 심사과정에 적극 대응하고 제주지역의 추가 사업 확보를 위해서도 국회차원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새누리당 제주도당을 고소했던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이 "도민 화합의 대승적 차원에서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8일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 제주도당 4.13총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동완 전 위원장을 비롯해 17명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 의원은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허무맹랑하고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본인과 본인의 장녀가 소유한 바도 없는 부동산과 주식을 마치 부정 축재해 온 것처럼 호도함으로써, 본인과 본인의 장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은 물론, 공정하고 깨끗해야 할 20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축제의 장인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강 의원은 "20대 국회를 맞이하며 본인은 대도민 성명을 통해 제주도의 밝은 미래와 화합을 약속한 바 있다"며 "이에 이번 고소 취하를 계기로 위대한 제주도민의 화합과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서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지난 4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후보 신분이었던 강 의원이 서울 서초구 연립주택 1채, 용산구
올해 말로 종료되는 제주선박등록특구 선박에 대한 과세특례 기간을 연장하는 법 개정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제주선박등록특구 선박에 대한 세제감면기간을 2021년까지 5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지난 3일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자국의 선박이 해외로 등록지를 옮기는 것을 막고 해외 선박을 우리나라로 유치하는 등의 목적으로 제주선박등록특구제도를 도입했고, 이 제도에 근거해 국제선박이 제주지역에 등록할 경우 지방세 등의 세금을 감면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 말 기준으로 제주에 총 1,151척의 국제선박이 등록되면서 제주도의 지방세 수입이 연평균 22억, 총 318억원 증가했다. 이는 선박등록특구제도에 따라 취득세 및 재산세 등을 감면하는 대신에 등록세 및 주민세의 세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해양수산부 등은 이 제도로 국적선박이 증가해 고용 창출, 해상운송 안정화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에 따르면 제주선박등록특구 세제감면 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돼 관련법 개정이 없으면 제도 자체가 사실상 폐지되는 등 제주지역의 경제적 이
지난 3일 오후 4시15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북동쪽 1㎞ 해상에서 레저용 고무보트를 타고 표류하던 최모씨(37)가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고무보트를 타고 협재해수욕장에서 1.5㎞ 떨어진 비양도에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서 탈진해 표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오전 9시5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3리 앞 바다에서 해녀 김모씨(75)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주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일 동거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모씨(65)를 살인 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10분께 제주시 이도1동의 한 여인숙에서 함께 살던 정모씨(63·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정씨의 진술을 확보한 후 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일 오후 5시10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중학교 동쪽 도로에서 SUV차량 2대와 1t 화물차량, 시외버스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5여 명을 비롯해 총 21명이 부상을 입어 제주시지역 병원 4곳으로 분산 이동돼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퇴근시간대 차량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 일대에 약 1시간가량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운영하는 JDC 지정 면세점이 “여름 제주, 설레임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행사는 3일부터 7일까지 제주 특산품 귤 공방세트(3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제주명차 2종 세트(55만원 이상 구매 고객), 감귤발효 과실원(KB국민카드 이용 35만원 이상 구매)을 증정한다. 또한, 6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품목에 할인을 적용해 판매할 예정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군인신분증을 제시하거나 군복을 착용한 군인들에게 초콜릿을 지급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김경훈 JDC 면세영업처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해 고객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면서 제주여행을 의미있게 마무리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