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수 이정(본명 이정희)이 벌금 4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적발된 이정에 대해 벌금 400만원으로 약식 기소했다. 이정은 지난 4월22일 새벽 1시30분께 제주시 노형동 서울충전소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친 상태에서 외제차를 몰다 음주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운전 측정 당시 이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43% 상태였다. 이정은 경찰의 음주측정 이후 채혈 측정을 요구했으며, 차량 안에는 이정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말 이정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投石問路(투석문로) “일단 돌을 던져놓고 길을 물어봐라”, “상상이 생각에만 그친다면 공상과 환상, 망상이 모두 같은 말이다”,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지 말고 일단 할 수 있는 것부터 저질러보라” 제주에서 ‘탐나라공화국’을 조성하고 있는 강우현 제주남이섬 대표가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상상키워드’를 제시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은행 ․ 제주농협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한 ‘제79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이 17일 오전 제주시내 칼호텔에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제79차 포럼에는 강우현 제주남이섬 대표가 강사로 나서 ‘제주가 주제다’를 내용으로 특강을 하였다. 이날 포럼에서 강 대표는 ‘백지상상’과 ‘저질상상’이라는 화두를 잡고 자신이 남이섬에 ‘나미나라공화국’을 건국(?)하고 독립을 선포한 배경과 제주에 ‘탐나라공화국’을 건설하는 스토리를 풀어놨다. 그는 “상상을 그저 생각으로만 가둬두면 공상, 망상, 환상과 같다. 그러나 상상을 실천으로 옮기면 현실이 된다”면서 “김칫국부터 마실 수 있어야 자신의 상상을 끝내 현실로 만드는 용기도
18일 오후 4시40분께 서귀포시 상예동 예래사우나 인근 모 리조트 입구 도로에서 사륜오토바이와 1t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사륜오토바이를 몰던 강모씨(70)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17일 오후 3시43분께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김모군(18·서울)이 남동생(14)과 함께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군은 사고 직후 자력으로 탈출했고 동생은 한동안 표류하다 인근에 있던 서핑객에 의해 구조됐다
17일 오후 1시41분께 제주시 추자도에 거주하는 유모씨(83.여)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며 추자도보건소가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긴급후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은 즉시 현장에 헬기를 급파, 이날 오후 2시38분께 유씨를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후송했다.
16일 오후 4시께 제주시 해안동 애조로 인근 다리 밑에서 양모씨(69)가 숨진 채 쓰러져있는 것을 실종 수색에 나선 경찰관이 발견했다.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께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나선 후 귀가하지 않아 양씨의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양씨가 지난 11일 제주시 광령리 인근을 배회한 것을 확인, 주변 지역에 대한 수색을 벌이는 과정에서 양씨를 발견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친 A군(19)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4일 오후 6시10분께 제주시 이도1동의 한 금은방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한번 착용해 보겠다고 한 뒤 주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그대로 달아나는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6일 오전 3시6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폐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내부 39.66㎡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1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는 도민들의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해 제주의 성장·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제2회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전은 도내 대학(원)생만을 대상으로 시행했지만, 올해에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확대해, 제주도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응모 주제는 △제주지하수 및 용천수 가치 활용 △제주지하수 보호 △ 제주지하수를 이용한 신상품 개발 △제주도 6차 산업 사업화 등이다.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10월 중 예선(서류심사), 결선(프레젠테이션심사)을 거쳐 최종 11명(팀)의 시상자를 선정한다.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개인 또는 팀) 참여 가능하며,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11명(팀)을 선정해 금상(1) 500만원, 은상(2) 300만원, 동상(3) 200만원, 장려상(5) 100만원 등 총 2,200만원을 지급한다. 제주개발공사는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공사의 사업으로 연결, ‘제주의 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창의기업’으로서의 비전을 도민과 함께 실현한다는 입장이다. 아이디어 공모전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홈페이지(www.jpdc.co.k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배정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위성곤 의원은 14일 20대 국회 첫 예결위 위원으로 선임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400조원에 가까운 국가의 예산안과 결산을 심사하기 위하여 설치된 국회의 상설특별위원회로 예산안과 결산에 대한 국회 본회의 의결은 예결위에서 심의된 대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처럼 위성곤 의원이 국회의 예·결산 심의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예결위에 배정됨에 따라 제주지역의 현안해결과 예산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농해수위와 예결위 활동을 통해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예산 확보라는 소임을 다하고 강정마을 구상금 소송 철회 등 제주지역 현안 해결의 단초도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0시15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의 공터에 세워져 있던 고모씨(78·여) 소유의 농업용 트랙터에서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3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농업용 트랙터 1대가 불에 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9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9시29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곽지해수욕장 인근 일주도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장모씨(35·경북) 등 5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무면허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50대 남성이 경찰과 20㎞가량 추격전을 벌이다 결국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4일 유모씨(50)를 도로교통법상 음주 및 무면허 운전, 사고 후 미조치, 난폭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5시10분께 제주시 건입동 제일교 사거리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운전하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목격, 삼화지구까지 20㎞를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라일보사(대표이사 회장 유병호)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는 13일 오후2시 한라일보사 대강당에서 ‘2016 제14회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한류스타 주원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 날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배우 주원과 유병호 한라일보 대표이사 회장, 김건일 한라일보 사장, 김용호 (사)제주감귤연합회 부회장, 강덕재 농협제주지역본부장과 한라일보와 농협제주지역본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배우 주원은 이 날 위촉식에서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보물섬 제주의 최고 특산물인 감귤을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11월에 개최하고 있는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너무 기쁘다”며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등 해외의 여러 마라토너들이 제주감귤국제마라톤을 계기로 제주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알려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보대사 주원은 오는 11월 13일 서귀포시 소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4회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개막식에도 참석해 세계 각국의 참가한 마라토너들을 응원하고, 이들에게 제주감귤의 우수성도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서귀포시 소재
제주지방이 19일부터 장마를 만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평년과 비슷하게 제주도는 19~20일, 남부지방 23일, 중부 24~25일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장마 기간은 길어지고 강수량은 줄어드는 추세라는 것이 기상청의 분석. 장마전선은 현재 동중국해에 위치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약한 상태지만 이번 주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강화되고 있다. 12일 북위 30도 부근까지 이동, 북상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한 번 더 남하했다가 오는 18일 다시 북상하면 장마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제주·남부 지방은 평년보다 장마가 일찍 시작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중부지방은 평년에 비해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이 약간 늦어졌다. 지역간 장마시작 시점이 벌어지면서 장마 기간은 길게 나타났다. 약 5년간 추산된 장마기간은 33일로 평년값(1981~2010년)인 32일보다 3.1% 증가했고 동일 기간 장마 강수량은 240.1~406.5㎜ 정도로 평년보다 줄었다. 특히 남부 지방에서 강수량이 15.8% 정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