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20분께 서귀포시 성산항 서쪽 방파제 입구에서 좌초된 채낚기어선 D호(47t,통영선적)이 해경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선원 7명을 태운 D호는 이날 낮 12시께 성산항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하던 중 항로미숙으로 방파제 입구에서 좌초됐다. 구조신고를 받은 해경은 122구조대와 방제정 등을 현장으로 투입하고 인근에 있던 민간해양구조선 지원을 받아 D호를 예인, 성산항에 있는 조선소로 예인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은 “대학 입시에서 출신고교에 따른 차별을 제한하도록 출신학교 기재란 삭제를 추진하겠다”며, 소관부처인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협조를 주문하였다. 이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허향진 회장은 “회원 대학 총장들과 상의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하였고, 교육부 서유미 대학정책관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질의중인 오영훈의원(左)과 답변하고 있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허향진 회장(右) 오 의원은 지속적으로 채용에서의 출신학교 차별 제한의 필요성을 제기해왔고, 지난 28일 교육부 업무보고와 29일 문체부 업무보고에서도 ‘직무능력 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하고도 입사원서에 학력란을 유지하고 있는 교문위 산하 공공기관의 개선을 요구한바 있으며, 오늘 업무보고에서는 출신 고등학교에 따른 대학입시의 차별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개선 의지를 밝힌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오 의원은 지난 5월 31일 발족한 더불어민주당 사교육대책TF 간사로 활동 중이며, TF에서는 수차례의 회의와 관계전문가 초청간담회, 현장방문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을 입법과
道와 제주사이클연맹은 오는 7월 2일과 3일에 걸쳐 ‘올레벨로제주 2016 한라산 힐 클라임’대회를 개최한다. 첫 날은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1100고지까지 약 20km 거리의 동호인 사이클 대회를 개최하며 둘째 날은 용두암에서 이호항구 왕복거리를 일주하는 ‘올레벨로투어’를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올레벨로제주’의 테마코스는 제주의 전설과 신화를 통해 제주의 기운(氣運)을 전달하고자 아흔아홉골의 지역을 통과하는 ‘전설의 코스’이다. 향후 평화의 코스, 글로벌 코스, 섬문화 코스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대이벤트는 BMX 바이크쇼 및 노르딕 워킹 시연행사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본 대회는 2007년에 처음 개최된 아시아 최고의 사이클 축전 ‘투르드코리아’의 10주년을 기념하여 자생적으로 자전거 대회 파생상품으로 기획됐다. 특히 도외 거주민의 50% 이상 참가를 의무화하여 본 대회를 위해 올해 400여명이 방문한다. 이에 연례적인 전국스포츠대회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레(Olle)는 세계최고 사이클 축전 ‘투르드프랑스’의 상징적인 위상을 이해하는 자전거 동호인을 염두하여 프랑스어로 ‘잘한다,
오영훈 의원(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업무보고에서 예술 강사 처우개선을 비롯해 지역어 보존 대책, 공유민박업 시행 문제, 해녀문화 지원 등에 대해 집중 질의 했다. 오 의원은 “정부는 학교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및 인성·창의력을 향상하고, 예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예술강사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정부기관의 다른 분야 강의료 기준보다 낮은 시간당 4만원에 불과하고, 강의시수도 373시수로 제한하고 있다”며, “예술강사의 처우가 매우 열악한 만큼 강의료를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고, 강의시수 제한을 완화하는 등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오 의원은 “지역어는 언어생태계를 살리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지역어에 대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인구 고령화로 조사대상자가 현저히 줄고 있고, 연구 인력도 감소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지역어 소멸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어 육성 및 보존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지역어연구센터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업무보고에서는 “올해 말 제주해녀문
“대한민국을 알리는 가슴 벅찬 질주, 대한항공이 응원합니다.” 대한항공은 6월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화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앞으로 1년 동안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이상화 선수에게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운영해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재 리듬체조 부문에서 세계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연재 선수와 우리나라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서도호 작가 등이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상화 선수는 2010년과 2014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우리나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바 있으며, 현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파리 루브르 박물관 및
친분이 있는 50대 여성을 살해한 후 사체를 유기한 3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0)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 제주도 야산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던 피해자 A(50·여)씨를 유인해 성폭행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소문이 현실이었다.’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 인근에서 기획부동산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소문이 꾸준히 제기돼 온 가운데 토지를 헐값에 대규모로 매입한 뒤 소위 '토지 쪼개기'를 통해 고가에 되팔아 100억원대 시세차익을 챙긴 농업회사법인 및 육지부 '기획부동산' 업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농업회사법인 대표 백모씨(41. 부산)를 사문서위조.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법인 상무 이모씨(39. 부산)와 토지개발업체 대표 박모씨(31. 포항)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작전이 펼쳐 졌던 성산읍 토지(제주경찰청 제공)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이씨 및 박씨와 공모해 지난해 2월부터 12월 사이 73통의 토지매매계약서를 위조한 뒤 이를 행정기관에 제출해 거짓으로 토지를 분할했다. 8필지를 66필지로 쪼개 173명에게 되팔아 100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2014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성산읍 일대를 제주 제2공항 예정지로 보고 토지 8만4968㎡ 상당을 19억여원에 집중적으로 매수한 뒤 백씨에게 33억여원에 판매해 14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챙겼다. 박씨
지난 22일 오후 8시14분께 제주시 일도2동의 한 노래주점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 노래주점 직원 김모씨(32)가 상수도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이 불로 주방 천정이 그을음 피해를 보는 등 소방서 추산 9만6000뭔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22일 오후 5시35분께 제주시 화북2동 SK주유소 서측 도로에 있던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1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승용차 엔진룸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4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22일 오전 10시48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제2산록도로 핀크스골프장 인근 삼거리에서 김모씨(59)가 몰던 16t 덤프트럭과 김모씨(37·여)가 운전하던 렌터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렌터카가 도로 인근 5m 아래 도랑으로 추락해 전복됐지만 탑승자 4명 모두 안전띠를 매고 있어 다행히 가벼운 부상을 입는 데 그쳤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2일 술에 취해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폭력을 휘두른 김모씨(47)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40분께 남문지구대에서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김씨는 앞서 지난 17일 오전 1시47분께도 남문지구대 경찰관에게 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시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61)는 지난 20일 오후 8시께 “A씨의 집 앞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아파트 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1월부터 아파트 관리인이 A씨를 목격하지 못한 점, 지난 1월 12일 이후 A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A씨가 약 5개월 전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24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모 펜션 앞 도로에서 안모씨(42·여)가 운전하던 승합차량과 황모씨(43·여)가 운전하던 렌터카 승용차량이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승합차와 승용차의 엔진룸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7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일 오후 3시50분께 제주 서귀포시 문섬 남서쪽 2.6㎞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변사체가 떠 있는 것을 해경 경비함정이 발견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변사체는 신장 170㎝ 정도이며 전신이 부패한 상태였다.
제주휠체어 농구단이 전국을 제패했다. 2016년 6월 17일부터 4일간 치러지는 제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이하 제주)과 서울특별시청 휠체어농구단(이하 서울)의 결승전 시합이 6월 20일 오후2시에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제주는 조별예선에서 서울과 한체대를 물리치고 조1위로 4강에 진출, 4강에서 대구를 만나 69:59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하였고 서울은 예선에서 제주에 패하였으나 한체대를 물리치고 조2위로 4강에 진출하여 고양시홀트와 접전 끝에 53-51로 승리하여 두 팀은 결승전에서 다시 맞붙게 되었다. 전년도 제3회 제주대회 우승을 포함하여 최근 3년간 최다우승을 달성한 제주와 2주전 서울에서 개최된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국내 유일의 실업팀 서울은 전통적 라이벌 관계로서 승부의 방향을 점치기 어려운 박빙의 대결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서울을 57대52이로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베스트5는 송창헌, 김호용(제주특별자치도), 오동석, 김상열(서울시청), 조승현(고양시홀트)이 우수 심판상으로는 우은하 심판이 대회 MVP는 김동현이 받았다. 올해로 4회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