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3大 대회를 마치며
생활체육 3大 대회를 마치며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렸던 도민체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2008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 그리고 바로 며칠 전 6월 12일에 있었던 어르신체육대회를 끝으로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금년도 3大 중요대회를 모두 마쳤다. 금년에 치른 3大 대회는, 다소 부족한 점도 물론 있지만, 분명히 성공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동호인들의 참여의식, 열정도 대단했으며, 동호인끼리 엮어내는 우애와 화합에 찬 어울림은 참으로 멋있는 광경이었다. 5살 어린이가 인라인스케이트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는가 하면, 80세가 넘는 어르신들이 선수로 출전하는 즐거움을 누리기도 했다. 한쪽다리가 불구인 50대 여자선수는 철인3종 경기를 완주해 냈으며, 8년 전 위암수술을 받은바 있는 56세의 여자선수는 테니스 여자복식에서 우승하는 감격을 맛보았다. 68세인 어느 어르신은 자전거 경기에서 우승하여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실로 생활체육인들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우리를 감동케 하는 사연들이다. 6월 12일 한라체육관에서 JIBS 방송사와 공동주최로 열린 어르신체육대회 역시 대성황을 이루었다. 2,500여명의 어르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