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제 혁명의 주체는 네가 아닌 내가 되어야 하는 이유?
신경제 혁명의 주체는 네가 아닌 내가 되어야 하는 이유?
신정부 출범으로 MB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화들이 신문지상을 메우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타운미팅(Town Meeting, 마을 사람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고 마을의 법과 절차, 정책들에 대한 결정, 공개석상에서의 의사 결정 과정)이다. 기업체의 개방적 의사결정 방식으로 미국의 GE사에서 도입하여 기업경영에 널리 유용되고 있는데, 대선 당시 모대학 교정에서 ‘청년실업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학생들과의 현장 대화뿐만 아니라 수차례 각계각층의 국민들과의 타운미팅을 통하여 실상을 파악하고 현장과 밀착된 공약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한다.우리의 제주도정은 어려운 지역경제 타파를 위하여 기존 경제정책 기조를 바꾸는 신경제혁명에 올인하고 있다. 기본계획을 만들어내고 토론과 결의대회를 갖고, 분야별 각종 실용시책들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경제의 혁신은 행정의 시책이나 지도자의 노력만으로 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수십 년간 내면해 있는 사회의 구조적 요인들을 찾아내고, 주민과 함께 개선, 발전 시켜 나가는데 그 근본책이 있는 것이다. 특히, 제주사회를 이끌고 있는 지도층과 공직자뿐만 아니라 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