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세길)는 지난 28일 직원 20여명은 태풍나리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마을인 정실마을의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활동을 펼쳤다.
제주향교 추기석전대제가 28일 오전 제주향교에서 열렸다.이날 초헌관에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아헌관에 고한구 제주향교 전 강사, 종헌관에 고병종 제주향교 전 다사수가 맡아 제례를 봉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산업과,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현향탁)임직원 30여명은 지난 22일 태풍 “나리”가 휩쓸고간 용두암 해안가에서 쓰레기수거, 주변환경 정화등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홍성도외 제주시 시설직 공직자 130여명은 동료 직원인 교통행정과 교통시설 담당 김동오씨 배우자가 투병중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성금 220만원을 모아 환자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와 위로를 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3일 앞둔 21일 본격적인 추석연휴에 앞서 귀성객들이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내도하고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제주민속촌 박물관 초가집 10여채가 제11호 태풍 '나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20일 오후 인부들이 피해를 입은 초가 지붕을 복구하고 있다.제주민속촌박물관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초가지붕과 기와 등이 피해를 입었으나 빠르게 복구를 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또한 피해를 입은 다른 관광지도 빠르게 복구돼 현재 정상을 되찾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19일 새벽 3시40분에 발생한 성산포항 어선화재는 말 그대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느닷없이 발생한 어선 화재는 피해규모만도 1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화재는 연료로까지 번져 피해를 더욱 키웠다.
태풍 ‘나리’ 피해 복구를 위해 다른 지역에서 해병대 및 육군 1500여 명이 제주를 향하고 있다.피해 복구를 위해 대규모 장병이 제주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이에 앞서 함정 2척이 18일 오전 7시 제주항으로 해병 1사단 병력 300여 명을 태우고 제주에 들어왔으며, 19일 오전 본진 병력 1200여 명이 제주항을 통해 입도했다.이들 장병들은 앞으로 제주에 있는 육군 특전부대 장병 400여 명과 제주방어사령부 병력 500여 명과 합세해 태풍피해 복구에 나서게 된다.
산방미곡 오영봉 대표는 한가위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10㎏들이 쌀 20포대(시가 46만원 상당)를 18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다.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는 기증받은 쌀을 혼자 사는 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나눠줄 예정이다.오 대표는 수년전부터 어려운 이웃에 금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