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제주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온라인 특별회원권(1개당 590,000원 상당액) 9개를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주대에 출연했다.김 전 의장은 지난해 7월에도 같은 회원권 20개(1180만원 상당액)를 출연한 바 있어, 온라인 특별회원권으로 총 29개(1711만원 상당액)를 출연하게 되었다.온라인 교육 특별회원권은 컴퓨터프로그램강좌(27강좌), 콘텐츠강좌(24강좌), 자격증강좌(41강좌), 전문킬러강좌(10강좌), 무료오픈강좌(24강좌)로 구성 됐으며, 수강기간은 수강신청일로부터 6개월이다.
민주평화통일북제주군협의회(회장 직무대리 강영길)는 23일 하니관광호텔에서 다른지역 시·군 자문위원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북한 및 통일을 바라보는 북제주군 청소년의 의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평화통일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세미나는 차세대의 통일정책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지침이 되는 동시에 미래의 남북한 화해협력과 평화통일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민주평통북군협의회가 지난 5월 중에 북군에 거주하는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15일간 설문조사를 실시, 제주대 평화연구소(소장 양길현)와 공동으로 자리를 마련했다.또한 '참여정부의 동북아 및 한반도 평화번영 정책'이라는 주제로 이수훈 동북아시대 위원장의 특별강연도 열렸다.
오는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북제주군이 제주시와 통합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됨에 따라 31년의 역사를 북군과 함께 동고동락해 왔던 북군청여직원회 역시 6월30일로 자동 해산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러한 아쉬움을 100여 회원들은 마음 속으로 삭이며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아름다운 노력을 기울였다. 사무실 안팎으로 어렵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온정의 봉사활동을 펴며 정들었던 그간의 정을 나누고 격려하기 위해 21일 오후 6시 임시총회를 열었다. ‘소중한 우리의 우정 길이 간직하겠습니다 ’란 주제로 열린 임시총회의 자리는 다과회의 형식 속에 그간 북군청 여직원회가 걸어 온 길 경과보고에 이어 서로의 손을 맞잡고 ‘만남’ 노래를 합창으로 부르며 우정을 확인하고 선후배간 격려와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식전행사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도 실시했다. 사랑의 동전모우기 행사는 행정구조개편에 따른 이사준비 과정에서 직원들의 책상서랍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들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눈다는 취지 하에 실시됐다. 고숙히 여직원회장은 이러한 취지를 전직원들에게 메일을 발송 협조를 구했다.
남제주군은 지역내 최고의 해녀 8명이 선정 됐다.남군은 22일 마을어업 분야의 최고의 기능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잠수장 8명을 선정 시상했다.대정읍 고미자(49. 상모리)와 허춘심(58. 가파리), 남원읍 김계정(56. 위미1리)과 현갑진(62. 위미2리), 성산읍 강치선(60. 성산리)과 한순옥(56. 온평리), 안덕면 현승옥(57. 화순리), 표선면 김경자(65. 세화리)를 올해 최고의 잠수장으로 선정 됐다.이들은 잠수경력 20년 이상으로 연간 작업일수가 150일 이상의 해녀들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물질을 천직으로 살아가는 잠수 어업인이다.남군은 지난해 2000년부터 잠수어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여성어업인의 귄익신장 및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의 잠수장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45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잠수장에게는 잠수장패와 잠수복을 지원하고 해당어촌계에는 해녀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냉 온수기나 난방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제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적인 봉사 기술과 소양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음성꽃동네에서 연수 및 현장체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평음성꽃동네는 부랑인ㆍ노인ㆍ정신ㆍ심신장애요양원 및 병원이 집결된 종합복지타운으로써 자원봉사자들은 5개조로 나누어 현장 체험 활동에 참여, 다양한 경험과 봉사기술을 습득하고 있다.남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월 23일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순회방문 했으며, 3월 10일에는 자원봉사자 130명을 대상으로 외래강사를 초빙,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 바 있고, ‘자원봉사 은행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앞으로 남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도내ㆍ외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순회방문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다양한 봉사기술과 경험을 지역봉사활동과 연계시킬 계획이다.
일본 동경도에 거주하는 재일교포 임창옥 할머니(74세)가 지난 9일 고향인 한경면 신창리 노인회관 리모델링 사업비에 250만원을 기탁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임 할머니는 고향방문 때, 주위 사람들과 얘기을 나누던 중 노인회관을 리모델링 한다는 소식을 듣고 즉석에서 기금을 전달한 것.임 할머니는 타국에서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30여년 동안 밤에는 재봉틀 낮에는 의류공장에 다니면서 자수성가 했다는 것. 고향사랑이 애틋한 임할머니가 이렇게 힘든 역경속에서 번 돈을 고향인 신창리 노인회관 리모델링 사업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자 노인회원(130명)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임 할머니는 "일본에 돌아가면 고향사람들에게 노인회원간 덕담 장소는 물론 오손 도손 얘기할 수 있는 안식처로 활용할 옛 리사무소를 리모델링해 노인회관으로 사용한다는 소식을 전달하겠다"며 "노인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멀리에서 마음속으로 나마 만수무강을 기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대학교 강경아(25) 학생이 '제2회 새별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다.'새별 여성과학자상'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에서 연구실적과 발전가능성이 큰 여성 대학원생에게 수여하는 국내 젊은 여성과학도를 위한 상이다. 강경아 학생은 '사람NCI-H460 폐암세포주에서 7beta-hydroxychoiesterlo의 세포독성 효과', 'Callophyllis japonica의 에탄올 추출물의 황산화 효과', '산화적 스트레스로 유도된 세포손상에 대해 cataiase 활성화를 통한 phoroglucinlo의 세포보호 효과' 등 SCI급 논문(저명 저널에서 가장 인용이 많이 되는 논문)에 16편을 게제하고 비SCI급 논문에도 6편을 게재해 그동안 연구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상패와 100만원의 부상으로 받았다.강경아 학생은 아침 9시부터 연구실에서 연구 등 실험을 하고 저녁8시에 연구실을 나오고 지도교수의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고 연구 소스를 끝가지 물고 늘어지는 등 집요할 정도로 몰두하는 유망한 과학도이다. 강경아 학생은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를 졸업했고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소속의 대학원 박사 과정 3학기를 이수중이다. '새별 여성과학자상'은 젊은 과학기술인의 사기진
오는 7월1일 도내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하는 가운데 17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 주민과 관광객들이 바다에 뛰어들고 모래사장을 거닐면서 더위를 식혔다.사람들은 비키니 차림의 수영복을 입거나 고글에 숨통을 낀채 바다물에서 더위를 식혔고 심지어는 일반 옷차림으로 뛰어 들어 중문해수욕장은 한여름이었다.
17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2006제주중문비치국제교류 서핑대회'가 열렸다.이날 대회에 국내외 150여명의 서퍼들이 파도에 보드와 몸을 맞긴채 신나는 파도타기를 즐겼다.서퍼가족과 선수들은 파도가 거세지고 동료서퍼들의 묘기가 나오면 환호성과 응원을 했다. 이날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서귀포시서핑연합회의 주최로 16일부터 열리고 있는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중문해수욕장에서 서핑무료강습이 열린다.
고여호 남제주군수 권한대행은 15일 집무실에서 남제주군 공직자 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산공개대상자의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 등을 심사했다.
남제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활력소를 얻을 수 있도록 15일 남원ㆍ표선ㆍ성산지역 혼자 사는 어르신 30 여분을 모시고 지역문화탐방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명원가든(전복죽 제공), 제주씨월드, 제주조랑말타운 등 지역주민들의 후원과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어르신 모시기’ 장을 마련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남제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해 10월 혼자 사는 어르신 45명을 모시고 약천사, 소인국테마파크 등 바깥 나들이를 실시하여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는 반기별로 나들이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앞으로 남제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혼자 사는 어르신과 ‘따사모’ 자원봉사자들을 연결하여 이동목욕, 밑반찬 만들기, 생일상 차려주기, 딸 역할하기, 사랑의 집 고치기 등 다양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이기 위한 잔치로 제10회 남제주군수기 게이트볼 대회가 남제주군종합운동장에서 14일 열렸다.이번 대회는 64개팀 게이트볼 동호회 500명이 참가해 우정도 나누고 건강도 챙기면서 기량을 겨뤘다.이 대회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즐거움을 찾고 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껏 노익장을 과시하게 됐다. 남제주군에서는 올해에 대정읍, 표선면에 전천후 게이트볼장 시설을 완료하게 되면 전 읍.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조성하게되며 연중 게이트볼 경기를 통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