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뇌염모기 경보가 발령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에 해충에 의한 전염병 등이 우려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이도2동 자율방역 기동봉사대가 26일 오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 갔다.이날 오후 6시에 제주시 이도2동 동사무소 북측 주차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병철 이도2동장과 고인국 통장협의회장, 문정섭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과 회원들이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관내 취약지에 대해 방역활동을 전개 했다.자생단체회원들은 여름철 뇌염모기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발벗고 가동봉사대를 편성해 나선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평화연구원과 국회도서관은 26일 오후 국회 도서관장실에서 양 기관의 정보교류협력 협정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정보교류 협정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국회도서관 발행 자료와 제주평화연구원 발행 간행물 등 연구활동에 필요한 소장 자료를 교환할 수 있게 됐다.이번 제주평화연구원과 국회도서관의 정보교류협력 협정체결 조인식은 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이 제주평화연구원의 연구 활동 지원을 명예 제주도민인 임채정 국회의장에게 제안해 성사됐다.이날 조인식에는 제주평화연구원 권영민 부원장과 배용수 국회도서관장, 열린우리당 강창일,김재윤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회도서관은 단행본, 석.박사학위 논문 등 일반도서 229만7천여종, 오디오.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자료 3만4천여 종, 마이크로 자료와 지도 등 비도서 자료 18만1천여점과 1만9천여종의 정기간행물 등을 소장하고 있다.제주평화연구원이 국내 최대 규모의 국회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평화연구원의 연구 활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도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지난 1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 '제23회 한국 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에서 납읍초등학교 6학년 이동수 학생과 제주동중학교 3학년 손정석 학생이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정보통신분야의 영재발굴과 초.중.고교생의 창의적인 S/W 개발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국대회다.
서귀포시 모슬포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김정전 후보(69)가 당선됐다.김 당선자는 지난 22일 치러진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총1317표 중 701표(53.2%)를 얻어 616표(46.8%)를 얻은 김원선 후보(49)를 85표차로 누르고 당선돼 연임하게 됐다. 한편 이날 기권표는 312표가 나왔고 무효표는 15표가 나왔다.
20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시 초도순시를 하면서 제주시민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김 지사는 1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시민들로 부터 격려과 지역현안에 대한 사항을 들었다.김 지사는 시민들로부터 지역현안 사항 해결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시민들의 협조도 당부했다.김 지사는 이날 시민들의 현안과 건의 사항을 일일이 청취하고 예정시간을 넘도록 시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제주시.북제주군갑)은 19일 한.러 철도운영자회의 참석차 제주를 방문 중인 야쿠닌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 등 러시아 대표단의 예방을 받고 러시아 철도공사의 제주 투자 유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강창일 의원은 “제주는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한국 어느 지역보다 투자 가능성이 크다”며 “러시아 국영기업과 민간기업이 제주 지역 관광 개발 사업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 줄 것”을 제의했다.
홍가윤 전 도의원이 별세했다.홍가윤 전 의원은 지난 16일 밤12시께 평소 앓아 오던 지병 등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홍 전 의원 주변 관계자는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아 수술과 치료를 받았었다"고 밝혔다. 현재 홍 전 의원의 시신은 제주대학교부속병원에 안치돼 있고 발인은 오는 20일 치러질 예정이다.
해바라기는 그리스 로마신화에 클리티에라는 이름의 물에 사는 님프다. 태양의 신 아폴론을 몹시 사랑했으나 아폴론은 그녀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고 외면했고 이에 몸시 절망한 클리티에는 아흐레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오직 자신의 눈물과 차가운 이슬만을 먹으며 하루종일 차가운 땅바닥에 머리카락을 어깨에 풀어헤친 채 앉아 있었다. 그리고 태양이 솟아올라 태양의 길을 아폴론이 달리는 동안 클리티에는 다른 것을 일체 보지 않고 머리를 든채 그를 향해 앉아 있다가 마침내 팔다리가 땅에 뿌리를 박고 그녀의 얼굴은 태양이 움직이는 대로 온종일 그 줄기 위에서 따라 도는 해바라기가 되고 말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제주지사장에 이창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개발팀장을 14일자로 임명했다.신임 이창윤 제주지사장은 1980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해 제주지사 서무과장, 중문골프장 운영과장, 제주공항면세점 차장, 제주지사 개발팀장, 관광인력지원센터 팀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 전문가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관광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제주관광 진흥과 지역경제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해 온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국내외 민간 투자유치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이분야 전문가인 이 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윤철 교수가 '2006년 연암해외연수교수'로 선정됐다.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자경)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06년 연암해외연구교수'로 선발된 박윤철 교수 등 30명의 교수에게 해외연구지원증서를 전달했다.이로서 박 교수는 연간 2만5천달러와 배우자를 포함 왕복항공권을 LG연암문화재단으로부터 지급받게 된다.박 교수는 공학분야에서 1년간 해외명문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박 교수는 LG연암문화재단이 지난3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한 총180여명중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해 선정됐다.한편 LG연암해외연구교수 지원사업은 1988년 국내민간 기업 중 최초로 시행해 올해로 18년째를 맞고 있으며 인문, 사회,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에 총 480여명의 해외연구교수에게 14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제주대학교(총장 고충석)는 12일부터 14일까지 '입시 박람회'를 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하고 있다.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13개 고교 3학년 재학생과 진학지도상담교사 등 2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입학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9개의 단과대학과 직업능력 개발원 및 입학상담실 등 11개의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인별 맏춤형 진학지도와 전형유형별 진학지도,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첫날인 12일에는 고3학생들이 체육관을 가득메워 각 학과 마다 설치된 부스에서 학과 정보와 체험, 적성검사 등을 하면서 제주대학의 정보를 습득해 갔다.이날 가장 인기를 끈것은 자연과학 체험관으로 천연염색 시범, 식풍영양학과 체험, 천연비누만들기 체험 등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했다. 이외에도 자연스러운 로봇의 움직임과 비행선, 해양학과가 준비한 해양건축모형, 컴퓨터 그래픽 시연, 등이 준비돼 학생들에게 각학과의 홍보를 활발하게 전개했다. 한편 2차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오내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생과 진학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